가수 청하가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를 예고했다. 청하는 지난 2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싱글 ‘EENIE MEENIE (이니미니)’의 수록곡 ‘I'm Ready (아임 레디)’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를 예고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에는 올 블랙 패션, 뱅 헤어에 길게 땋은 헤어스타일로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청하의 모습이 담겨있다.청하는 카메라를 꿰뚫는 강렬한 눈빛과 포토제닉한 포즈로 남다른 포스를 풍겼다. 특히 중앙에 크게 자리 잡은 곡명이 청하의 비주얼과 조화를 이루며 유니크한 매력을 배가했다. ‘I'm Ready’는 에너제틱한 딥하우스 사운드, 드라마틱한 곡 전개와 파워풀한 보컬로 선보이는 캐치한 훅으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절대 흔들리거나 멈추지 않고 이제 진정한 본인의 무대를 펼칠 준비가 되었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앞서 청하는 새 싱글 ‘EENIE MEENIE’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I'm Ready’를 일부 선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가장 청하다운 매력을 담아낸 곡에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만큼 풀 버전 퍼포먼스 비디오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온신문 이덕형]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지 못했다. 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27일(현지시간)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국채 지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FTSE 러셀은 자료를 통해 "한국은 2022년 9월 시장 접근성 레벨 2로의 상향 가능성과 FTSE WGBI 편입 고려를 위한 관찰대상국에 올랐다"며 "현지 시장 당국은 국제 투자자들의 한국 국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에서 “국채 발행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 접근성 등을 따져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결정한다” 고 밝혔다. WGBI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주요 24개국 국채가 편입돼 있으며, 추종 자금은 약 2조5천억 달러로 추산된다.
[라온신문 이덕형] 아마존에 21세기 첨단 산업에 역대 최대 투자를 단행한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에 27억5천만 달러(3조 7천18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9월 12억5천만달러(1조6천900억원)를 투자에 이은 것으로 앤스로픽에 대한 투자는 총 40억 달러(5조4천80억원)로 늘어났다. 아마존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앤스로픽의 지분을 일부 소유하게 되며, 이사회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美 CNBC 방송은 이번 투자가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아마존 3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부 투자"라고 평가했다. 아마존 웹서비스의 데이터 및 AI 담당 부사장인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은 "생성형 AI는 우리 시대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며 "앤스로픽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스로픽은 오픈AI의 창립자 그룹 일원이었던 다니엘라와 다리오 애머데이 남매가 2021년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지난 4일 자사 최신 AI 모델인 '클로드
[라온신문 이덕형]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8일 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며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조정 기한인 이날 오전 0시가 넘자 교섭 연장을 신청해 대화를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막판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에는 65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이번 파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교섭 대상이 되는 회사는 61개사로 알려졌다. 전체 서울 시내버스(7천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천210대가 운행을 멈추게 된다. 서울버스노조가 파업한 것은 2012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20분간 부분 파업이 진행됐다.
금융당국이 오는 7월부터 가상자산 시세조종, 부정거래,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통보한다. 가상자산거래소는 이상거래가 발생한 경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거래유의 안내나 거래중지 등 조처를 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한 이상거래 감시, 금융당국 조사, 수사, 형사처벌·과징금 부과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가상자산시장 조사업무규정'을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거래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해 최대 무기징역에 처하거나 부당이득의 2배에 상당하는 금액 이하의 과징금을 명시하고 있다. 이런 불공정거래 행위 규율을 목적으로 하는 '조사업무규정' 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거래가 발생하면 △거래유의 안내 △풍문 등 사실조회 또는 결과공시 △주문 수량 및 횟수 제한 △거래중지 등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거래소는 이상거래 감시 결과 불공정거래행위 위반사항이 있다고 의심되는 경우 금융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4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창덕궁 달빛기행’ 상반기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궁궐 문화행사다.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을 거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운영은 하루 6회, 회당 25명씩 참가할 수 있다. 첫 회는 오후 7시 20분부터 시작된다. 달빛기행은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의 개폐의식을 시작으로, 창덕궁에 입장한 뒤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차례로 둘러보며 진행된다. 특히 낙선재 상량정에서는 운치 있는 야경을 배경으로 깊고 청아한 대금 연주를, 연경당에서는 다과와 함께 효명세자가 창작한 궁중정재(궁중 연회에서 공연되는 악기 연주·노래·춤으로 이뤄진 종합예술) 등 아름다운 전통예술공연을 각각 감상할 수 있다. 또 이번 창덕궁 달빛기행에는 후원 숲길 부근에 고보(Gobo)를 활용한 조명을 새롭게 도입해 전통문양 조명이 드리워진 ‘꽃길’을 거니는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고보는 작은 스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L5블록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 주택을 통합 공공임대로 건설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또 모듈러 주택을 포함한 탈현장건설공법(Off-Site Construction·OSC) 주택 산업 활성화를 위해 'LH OSC 주택 로드맵'을 수립하고 해당 주택 발주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모듈러주택은 OSC 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80% 이상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 후 설치하는 주택이다.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약 30%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건설 중 배출되는 탄소와 폐기물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법이다. LH는 세종시 합강동 소재 세종 5-1생활권 L5블록에 국내 최초 공동주택 스마트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 사업을 적용해 총 450세대의 모듈러주택을 통합공공임대로 건설한다. 모듈러 주택 세대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공사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로봇배송, 제로에너지, 스마트 커뮤니티 등이 반영된 스마트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LH는 모듈러 주택 표준화 및 핵심기술 도입을 위해 설계 단계부터 제조사, 설계사, 건설사 등이 협업해 모듈러주택 특화 전용 평
[라온신문 이덕형]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항만을 가로지르는 대형 교량 붕괴로 인해 물류 혼란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우회 유통경로로 빠르게 복구하면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은 26일(현지시간) 이번 다리 붕괴가 미국 동부의 주요 관문 중 하나인 볼티모어 항과 주요 도로의 폐쇄를 불렀다면서도 이같이 전망했다. 이 사고로 북동부 주들과 남동부 주들의 중간 지역에서 몇 주 혹은 수개월의 수송 차질이 야기된다. 특히 주변 보스턴과 마이애미 등의 병목 사태를 피하고자 서부 해안으로 화물 이동이 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볼티모어 항은 대서양과 미국을 연결하는 주요 관문으로 미국 항구 중 9번째로 많은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수출입은 미국 내에서 가장 많다. 메릴랜드 주지사 ‘웨스 무어’는 미국 동부 해안에서는 다섯 번째로 붐비는 볼티모어 컨테이너 항의 재개장 시점을 현재로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디지털 화물 플랫폼인 플렉스포트의 최고경영자(CEO)인 라이언 피터슨은 "업체들은 이미 동부에서 서부 해안으로 물량을 이동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신한카드는 휴대폰에 악성 앱이 탐지되면 본인 및 연결된 가족이나 지인에게 동시에 알려주는 '가족 피싱 지킴이' 서비스를 무료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본인 휴대폰뿐만 아니라 신한 SOL페이(신한쏠페이) 앱 알림을 통해 가족과 지인의 악성 앱 탐지를 상호 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연결 가족은 본인을 제외한 최대 4명까지 가입된다. 신한쏠페이 앱이 꺼져 있어도 365일 24시간 악성 앱 탐지가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가입 절차는 어렵지 않다. 신한쏠페이 앱을 열어 ‘가족 피싱 지킴이’를 검색해 연결하고 싶은 가족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가족에게 연결 수락 SMS가 발송된다. 문자를 수신한 가족은 문자메시지 링크를 통해 신한쏠페이로 연결돼 해당 서비스를 수락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 기능 이외에도 ‘보이스피싱 10가지 예방수칙’ 소개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무료 앱 ‘피싱아이즈’ 다운로드 기능, 피싱 피해 발생시 최대 천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한 ‘피싱 안심 서비스’ 등도 화면에 안내되어 있다. 신한카드가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휴대폰에 악성 앱이 설치됐으며,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앱이 설
가수 이찬원이 4월 22일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27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찬원은 4월 22일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을 발매할 예정이다. 신보 ‘브라이트;찬’은 이찬원이 작사, 작곡한 곡들로 채운 앨범이다. 이찬원은 콘셉트 기획과 촬영 등 앨범 작업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이번 신보는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 밝고 눈부신 순간순간은 물론 찬란하게 퍼지는 따뜻한 감성을 그려낸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팬들에게 따뜻한 봄날을 선물하고 싶다는 이찬원의 빛나는 노력이 모여 완성된 ‘찬란한 빛’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찬원은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한 것은 처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공식 SNS 채널에는 앨범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