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주요 앨범 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는 최신 ‘주간 합산 싱글 랭킹’(9월 15일 자/집계기간 9월 1~7일) 2위에 올랐다. 이 싱글은 같은 기간 집계된 ‘주간 싱글 랭킹’에서도 2위에 랭크됐다.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Toki Yo Tomare’는 이 차트에서 지난 6월 발표한 국내 미니 3집 ‘bomb’(밤)의 발매 첫 주 포인트를 넘기며 아일릿의 뜨거운 성장세를 입증했다. ‘Toki Yo Tomare’는 빌보드 재팬에서도 최신 ‘톱 싱글 세일즈’(9월 10일 자/집계기간 9월 1~7일) 2위를 차지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종합 송차트 ‘핫 100’ 4위로 진입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주간 차트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청춘 영화 같은 영상미를 자랑한 이 영상은 라인 뮤직 ‘뮤직비디오 톱 100’ 실시간 및 일간 차트 1위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재단이 주최하고 서울 성동구가 후원하는 ‘2025크리에이티브×성수’에 가수 이승윤과 이특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특은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 앨범 Super Junior25 활동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아시아, 유럽, 중남미까지글로벌 팬층과의 교류를 두텁게 이어가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이승윤은 JTBC ‘싱어게인’ 초대 우승자로 국내 공연과 방송 활동 외에도 체코, 독일, 싱가포르, 일본, 대만 등 공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광식 성동문화재단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특과 이승윤이 크리에이티브×성수 홍보대사로 함께해게 돼서 매우 든든하다”라며, “두 사람의 활동이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를 널리 알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성수동 전역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이다. 문화기술 기업과 문화 콘텐츠 기업이 협력하여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CT페어(문화창조산업페어), 우리 사회의 아젠다를발굴하고 협력적으로 소통하는 컨퍼런스, 성수동 골목을 누비는 도심형 방탈출 게임, 야외 패션쇼와 공연, 아트페
선선한 가을바람처럼 찾아온 아이유(IU)의 신곡 ‘바이, 썸머’가 깜짝 발매에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1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0일 오전 7시 디지털 싱글 ‘바이, 썸머’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여름이 저물어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례적으로 아침 시간에 공개했으며, 사전 예고나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 발표했다. 그럼에도 ‘바이, 썸머’는 멜론,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 단숨에 차트인해 현재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멜론 HOT100, 벅스 실시간 차트,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요즘 날씨랑 딱이다’, ‘노래 너무 좋다’, ‘음원 발매되기만을 기다렸는데 너무 좋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바이, 썸머’ 발매 소식 관련 게시글은 커뮤니티 인기 게시판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바이, 썸머’는 지난해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무대에서 처음 공개돼 팬들의 정식
빅히트 뮤직의 ‘뉴 히트’ 코르티스(CORTIS)가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내고 있다. 11일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는 발매 사흘 만에 누적 판매량 31만 장을 넘었다. 올해 데뷔한 신인 중 발매 1일 차 최다 판매량을 세운 데 이어 꾸준한 증가 추이가 돋보인다. 코르티스의 활약상은 글로벌 차트에서 더욱 빛났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미국 애플뮤직의 ‘톱 앨범’(9월 9일 자) 65위에 자리했다. 이날 해당 차트에 오른 K팝 아티스트는 코르티스가 유일하다. 또한 이 음반은 미국 아이튠즈 ‘톱 앨범’에 88위로 진입한 후 11일 시 기준 최고 3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에서 괄목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코르티스의 앨범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2위(9월 9일 자)에 안착하면서 현지 발매 첫날부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의 최신 차트(9월 10일 자)에서 거둔 호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데뷔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급상승, 유행 지수, 신곡 차트에 모두 진입했다. 특히 인트로곡 ‘GO
그룹 퀸즈아이(Queenz Eye)가 미국의 음악 평론지 피치포크와의 독점 다큐를 공개했다. 퀸즈아이(원채, 아윤, 키리, 서빈, 진율, 서하)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Queenz Eye | Pitchfork Exclusive: ‘PRISM of Us’ 다큐’(퀸즈아이 | 피치포크 익스클루시브 ‘프리즘 오브 어스’ 다큐)를 공개해 새 멤버 영입 및 컴백 비하인드로 멤버들의 돈독한 유대감을 고스란히 전했다. 다큐멘터리는 퀸즈아이의 첫 미니앨범 ‘PRISM EP.01’(프리즘 에피소드.01)의 녹음 과정과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등을 보여준다. 퀸즈아이 기존 멤버였던 원채, 아윤과 더불어 새롭게 합류한 키리, 서빈, 진율, 서하의 인터뷰도 담겨 새 챕터를 향한 멤버들의 진심을 물씬 느끼게 했다. 원채는 “이번 앨범은 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려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서빈은 “저희가 다 같이 모여서 퀸즈아이가 각자에게 어떤 의미인지 말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때 ‘이런 멤버들이라면 믿고 갈 수 있겠다’란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내비쳤다. 서로를 다독이는 퀸즈아이의 모습과 함께 원채는 “한결같이 진심으로 다가
래퍼 퍼핏보이(puffitboi)가 신보 발매를 확정했다. 퍼핏보이는 11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SNS 채널을 통해 신곡 ‘사랑하는데(feat. 혜빈)’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사랑하는데(feat. 혜빈)’는 오는 18일 정오 발매된다. 티저 이미지에는 하늘을 나는 장난감 병정과 관람차가 담겨 순수하면서도 설레는 음악을 예상케 했다. ‘사랑하는데(feat. 혜빈)’에 함께한 혜빈은 그룹 구구단 출신으로, 현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청아한 보컬이 특징인 혜빈과 감성 래퍼 퍼핏보이와 만나 어떤 음악으로 탄생시켰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사랑하는데(feat. 혜빈)’는 로꼬, 유주의 ‘우연히 봄’을 제작한 히트곡메이커 똘아이박과 피터팬이 작곡, 작사 및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보아와 동방신기가 특별한 협업(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와 동방신기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10시 1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일본 ABC TV 드라마 ‘모든 사랑이 끝난다 해도’의 OST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협업 음원인 만큼 발표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팬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 ‘あなたをかぞえて/Anatawo Kazoete’(아나타오 카조에테)는 보아와 동방신기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이는 웅장한 발라드 곡으로, 이별과 엇갈림에서 오는 애절한 감정을 통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아는 “동방신기와 20년 이상 함께 활동했는데, 처음으로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보아와 동방신기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감성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일본 드라마 OST를 맡게 되었는데, 보아 선배님과 협업이라 더욱 설렌다. 세 사람의 매력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녹음했다”라고 했고, 최강창민은 “보아 선배님과의 작업이 드디어 실현되어서 매우 영광이다. 각 파트마다 매력
팬데믹 이후 혼인 건수가 늘어나면서 결혼 준비를 위한 소비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최근 2년간(2023년 9월~2025년 8월) 결혼 관련 업종에서 월 3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2만2000명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결혼 관련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이는 혼인 건수가 늘어나면서 관련 업종 소비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혼인 건수는 모두 22만2000건으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만 9000건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 기간 미뤄졌던 결혼 수요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웨딩 시즌(10~12월)에만 전체 결혼의 35%가 집중돼 여전히 ‘가을 웨딩’이 강세를 보였다. KB국민카드는 예비부부들의 소비는 결혼식 직전 시점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결혼 추정 고객의 월평균 카드 이용금액은 결혼식이 가까워질수록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특히 결혼식 1년 전 카드 이용금액을 100으로 지수화했을 때, 결혼식 1개월 전에는 120을 기록하며 1년 전 대비 약 20% 증가한 흐름을
데뷔 9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선 NCT 해찬이 오롯이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심을 자극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 '온더스팟(On the Spot)'에서 NCT 해찬은 최근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테이스트'(TASTE)의 타이틀곡 '크레이지'(CRZY) 음악에 맞춰 절제된 그루브와 정제된 무브로 독보적인 솔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원더케이’가 제작한 '온더스팟'은 스튜디오나 세트 등 빈틈없이 짜인 무대를 벗어나 일상 속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댄스를 선보이는 웰메이드 퍼포먼스 콘텐츠다. 방송 무대에선 카메라에 시선을 고정하고 강렬한 매력을 드러내는 한편, ‘온더스팟’은 조명과 특수 효과 없이 보다 자유로운 감성과 자연스러운 무드를 담아 아티스트 특유의 포인트 안무 하나하나를 알차게 보여준다. 이날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해찬은 '크레이지'(CRZY)' R&B 팝 댄스 리듬에 어울리는 특유의 그루브와 몽환적인 표정, 그리고 절제된 카리스마로 대형 카페를 자연스럽게 자신 만의 무대로 바꿨다.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가 없었지만, 자유로운 몸짓과 여유로운 퍼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 등 동해안에 오는 12일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를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12일 밤부터 13일까지 도내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릉을 포함한 중·남부 동해안 10∼40㎜, 북부 동해안 20∼60㎜다. 내륙과 산지에는 30∼80㎜(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릉시민 18만명이 사용하는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11.8%(평년 71%)로 전날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저수율 하락세를 막기 위한 급수 지원이 지속되고 있지만, 최악의 가뭄 사태로 저수율이 연일 최저 기록을 새로 쓰자 지역사회에서 용신기우제를 열기로 했다. 안목 어촌계 등은 이날 오후 4시 안목 솔바람 다리 위에서 세찬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동해 용왕에게 제사를 지낼 예정이다. 이들은 '근래 이 고을에는 비가 적게 내려 하늘은 메말라 푸름을 잃고, 산은 바람에 갈라지고, 강물은 바닥을 드러내며, 우물은 물이 부족합니다. 그러니 동해용왕님께서 저희가 준비한 정성을 받으시어 강릉 모든 국민의 간절한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