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6월 30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에서 월 최대 5000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행사 기간 동안 롯데 국민행복카드(신용, 체크)로 전통시장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1일 1회, 월 5회, 실물 카드 결제 시)을 할인해 준다. 롯데카드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와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카드는 5월 중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동행축제 기간에도 전국 백년가게를 대상으로 카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돕고,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덜어주는 이벤트로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제한 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B 위시 올 플러스(WE:SH All+) ’신용카드를 3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국내 가맹점 1% 할인, 해외 가맹점 2% 할인 혜택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 또 매 분기 400만원 이상 이용 시 포인트리 1만점이 분기마다 적립되는 등 연간 최대 4만점까지 포인트리가 적립된다. 국내외 겸용 카드 발급 시 공항 라운지 및 발레파킹 등 마스터카드 티타늄 등급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및 김해공항 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발레파킹 서비스(연 6회, 월 2회)와 국내 특급호텔 발레파킹 서비스(통합 연 6회, 월 2회)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쇼핑 멤버십(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정기결제 시 50%, OTT(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 디즈니플러스) 정기결제 시 10%, 이동통신요금(SKT, KT, LG U+, Liiv M) 자동납부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월 할인 한도 5000원) 한다. 단 국내외 모든 가맹점 할인과 쇼핑 멤버십, OTT,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할인은 전월 이용 실적 4
신한은행이 우즈베키스탄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환아 25명에게 수술 및 치료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2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까지 모두 3840명의 환아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및 치과 진료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임직원 및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의료진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정한 환아 25명에게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고려인 노인들을 위한 의치(틀니) 보철 치료도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16번째를 맞이한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이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1억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앞으로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어려운
DB손해보험은 '2025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5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전했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적인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대표성, 고객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등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를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 DB손보 측은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보험 서비스,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고객 지원, ESG 경영 강화 등 지속적인 혁신과 소비자 중심 경영의 노력의 결과 5년 연속 손해보험 부문 1위에 올랐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정종표 DB손보 사장은 "5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손해보험 부문 1위를 수상은 소비자 중심 경영과 지속적인 혁신의 노력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손해보험사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를 3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우선 갤럭시 탭 S10 FE는 277.0 mm(10.9형), 갤럭시 탭 S10 FE+는 332.8 mm(13.1형)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또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최대 90Hz의 주사율 자동 조절 기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주는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기능이 탑재,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두께도 전작보다 얇아졌다. 전작 대비 두께가 0.5mm 줄어 집, 학교, 직장 등 어디서나 손쉽게 제품을 휴대할 수 있다. 또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신제품은 태블릿에 최적화된 인텔리전스 기능이 제공한다. 태블릿 화면에 최적화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를 통해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동시에 텍스트도 번역하는 등 여러 작업을 대화면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삼성화재가 암 진단비는 물론 일상복귀 생활지원금을 최대 24개월까지 지급하는 암보험 '다시 일상으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의학 기술이 발전으로 암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 암 환자의 치료 이후 삶에 무게를 두고 개발됐다. 삼성화재 측은 암 환자가 치료를 마친 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착안했다고 상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상품은 발병 초기의 수술비용을 보전하는 '암 진단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암 진단 6개월 후부터 24개월간 매월 200만원씩 총 4800만원을 암든든생활지원금 명복으로 지급한다. 이 보험 상품 가입나이는 19세부터 최대 65세이며, 보험기간은 20년(갱신형)이다. 최초 가입 후 최대 20년간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제는 암의 직접적인 치료 뿐만 아니라 암 치료 후에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도 중요한 문제인 시대"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면하는 실질적인 문제를 보장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보험 상품은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플랫폼
대한항공은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Anduril)사와 ‘자율형 무인기(Autonomous Air Vehicles·AAVs)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측은 안두릴사의 아시아 생산 기지 한국 구축 검토 등 양국 무인기 개발과 유·무인 복합 능력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두릴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방산업체로 인공지능(AI), 무인기 개발, 데이터 분석 등에 특화돼 방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방산업체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우리 군 전력화를 위해 중고도 무인기를 생산하는 한편 무인기 최신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적용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무인기 체계 업체인 대한항공과 세계 최고의 AI 및 유·무인 복합 기술을 보유한 안두릴사의 협력은 우리 군의 무인기 개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연예인이나 유명인을 초청한 무료 강연을 미끼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브리핑 영업 방식에 대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2일 브리핑 영업이 짧은 시간 동안 보험상품의 장점만 부각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브리핑 영업은 주로 육아 관련 SNS나 인터넷을 통해 연예인, 육아 전문가, 전직 스포츠 스타 등의 무료 강연을 홍보하면서 시작된다. 소비자는 응모 후 당첨 안내를 받고 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행사 초반에는 후원사의 홍보 시간이 포함된다는 안내가 이루어진다. 행사 현장에서는 브리핑 영업 설계사가 자산관리 전문가나 재테크 전문가로 소개되며, 종신보험과 같은 상품을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설계사는 종신보험이 보장성 보험임에도 불구하고 납입보험료 대비 환급률 등 저축성 상품처럼 강조하며 소비자를 유도한다. 또한 단체 가입 시 사업비가 절감된다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강연 시작 전 약 20분의 짧은 휴식 시간 동안 청약서, 고지의무사항,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작성하며 모든 보험계약 체결 절차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설계사가 고지의무사항을 부정확하게 기재하도록 유도하거나 소비자가 충분히
현대모비스가 태양광으로 만든 저탄소 알루미늄을 주요 부품 제조에 적용한다. 오는 2045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 계획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사와 계약을 맺고 저탄소 알루미늄 1.5만t을 확보했다고 2일 전했다. EGA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규모의 알루미늄 생산 업체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확보한 알루미늄은 태양광으로 만든 저탄소 알루미늄이다. 통상 알루미늄 1t을 생산(정련, 제련, 주조 과정) 하는데 약 16.5t 가량의 탄소가 배출된다. 저탄소 알루미늄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 탄소배출량이 4t 수준이다. 가격도 만만치 않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계약한 1.5만t의 구매 가격은 원화로 약 620억원에 달한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확보한 저탄소 알루미늄 물량은 지난해 전체 일반 알루미늄 물량(6.7만t)의 22%가 넘는다. 현대모비스 측은 올해 첫 도입한 저탄소 알루미늄을 섀시 등 주요 부품 제조에 활용, 각국 정부의 환경 법규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유럽 연합(EU)은 내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전면 시행한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유럽 역내로 수입되는 제품에
LG전자가 싱가포르 최대형 물류센터에 냉난방공조(HVAC)를 공급했다. LG전자는 자사 초고효율 상업용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동남아시아 공조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 기틀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에 건설된 물류센터는 축구장 9개 크기(연면적 5만9800㎡) 규모다. 이 물류센터는 싱가포르 건축청(BCA)이 제정한 친환경 건물 인증 프로그램 ‘그린마크’의 최고 등급인 ‘그린마크 플래티넘 SLE(초고효율)’ 획득을 목표로 설계됐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건물 내 전체 시스템효율(TSE)이 엄격한 기준치를 충족해야 하고, HVAC 장비의 효율 측정 및 리포트 기능이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필수 적용해야 한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건물의 초고효율 등급 달성을 위해 기존 ‘멀티브이 아이’에 고성능 AI 엔진을 적용했다. 또 오일 관리 기술인 Hi-PORTM가 적용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도 탑재했다. 이와 함께 공기의 온도를 조절하는 열교환기의 면적을 기존 대비 10% 이상 확대하고, 바다가 많은 싱가포르 환경을 고려해 염분으로 인한 부식을 막는 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