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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 뮤직 스튜디오'로 온라인 공연 진입 장벽 낮춰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콘서트의 대안으로 수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연 미디어 환경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태까지의 공연 예술은 공연자, 무대, 관객이 현장성을 지닌 하나의 시공간에서 만나 이루어지는 종합 예술로 현장성, 일회성이라는 특성을 지닌 공연예술을 의미했지만 코로나 19 펜데믹의 시작으로 한 공간에 모일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공연예술은 상당부분 취소됐고 이에 기존에 기록되거나 시도만 됐던 비대면 공연예술이 여러 형태로 본격적인 공연예술의 대체재 및 보완재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공연예술을 대면공연과 비대면 공연으로 나누어 이야기하는 것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게 되면서 온라인 공연이 새롭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온라인 공연의 장점은 다양하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대면을 하지 않고도 관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만날 수 있다. 직접 볼 수밖에 없었던 공연을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인원에 제한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 이면에 존재하는 단점은 치명적이다. 현장성 중시되던 콘서트, 페스티벌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없다는 것 이외에도

    • 서유주
    • 2021-12-13 17:15
  • "친환경이 대세" 음악 시장, '지속가능성'고려해야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환경과 관련된 이슈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이 지구온난화 문제다. 최근에는 지구에 대한 세계적인 온난화의 위협을 나타내기 위해 ‘기후 위기’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것보다 ‘기후 위기’, ‘기후 재앙’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생태계 혼란의 심각성과 절박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후위기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의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전문가들은 지금의 지구 온도에서 1.5도가 넘을 시에는 지구가 자정 능력을 잃어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환경오염과 재난 등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것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다. 지속가능성이란 미래 세대가 사용할 경제, 사회, 환경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하지 않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러한 ‘지속가능성’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업계를 비롯해 패션업계, 유통업계 등 모든 업계가 이뤄야 할 목표로 삼고 있다. 그렇다면 대중음악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은 지켜지고 있을까? 그동안 아이돌 문화를 중심으로 한 대중음악 산업은

    • 서유주
    • 2021-12-10 15:33
  • [세계 속 인디] "인디 팝 신성" 태국 출신 뮤지션 품 비푸릿(Phum Viphurit)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한 나라라고 한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영국이나 미국일 것이다. 이미 많은 싱어송라이터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 시장이 넓은 만큼 이들이 활동하는 인프라가 충분히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튜브나 매체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음악을 배울 수 있게 됐고 자신의 음악을 손쉽게 선보일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국가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도 알려지게 된다. 그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는 바로 태국 출신의 ‘품 비푸릿((Phum Viphurit)’이다. 품 비푸릿은 1995년 태국에서 태어나 10대 시절을 뉴질랜드에서 보낸다. 유튜브를 통해 작곡법을 배웠고 자신의 유튜브에 커버곡을 올리던 품 비푸릿은 우연히 그의 영상을 본 음악관계자의 눈에 들게 되고 Rat Records와 계약을 맺고 가수로 데뷔한다. 품 비푸릿은 2017년 앨범 ‘Manchild’로 정식 데뷔하게 되는데 당시 인터뷰를 통해 그는 자신의 음악을 ‘부드러움, 노랑, 청춘’이라고 정의한다. 그의 말대로 앨범 ‘Manchild’ 속 음악은 하나같이 청량하고, 밝은 분위기를 띠고 있다. 부드러운 노란색 청춘을 닮은 그의 음악과 딱 맞

    • 김혜련
    • 2021-12-10 11:34
  • [인디돌파구] 인디뮤지션이 쓰는 ‘뉴스레터’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늘어나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종이 신문을 읽는 이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대중들 가운데도 더욱 정확하고 집약적인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를 활용해 정보를 얻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뉴스레터란 말 그대로 뉴스와 레터의 합성어로 단체나 기관에서 새로운 소식이나 정보를 얻기 위해 구성원이나 관련자에게 정기적으로 보내는 유인물을 뜻한다. 뉴스레터 제작 플랫폼 스티비는 2020년 이메일 발송 플랫폼을 활용한 이용자가 전년도 보다 82% 증가했다고 밝혔을 정도로 뉴스레터는 이미 기관과 기업의 주요한 마케팅 수단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이에 발빠르게 이러한 뉴스레터를 활용하는 싱어송라이터들도 존재한다. 최근 글로벌 팝스타인 두아 리파가 2022년 새로운 프로젝트로 뉴스 레터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Service 95’는 글로벌 스타일, 문화, 사회 정보 제공 서비스이며 평소 주변인에게 맛집 리스트, 여행지에서 둘러보면 좋을 곳 등을 자주 추천하던 습관이 있던 두아 리파가 이를 팬들에게도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이에 뉴스레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발행물은 구독자들이 세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

    • 김혜련
    • 2021-12-07 15:22
  • 연말인데 ‘오미크론’ 여파… 줄줄이 취소 조짐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연말을 앞둔 공연계에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와 함께 ‘오미크론’ 국내 발생으로 인해 다시금 비상이 걸렸다. 지난 3일 당국은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수도권 비수도권 지역에 ‘방역 패스’ 적용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만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 가능한 것이다. 여기에는 영화관, 카페, 식당, 학원뿐만 아니라 공연장이 포함됐다. 아울러 방역 당국 오미크론의 추가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일부터 2주간 모든 국가 지역에서 입국하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이에 해외 연주자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던 클래식 업계가 가장 먼저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일과 5일 예정됐던 독일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의 내한 공연이 취소된 것이다. 관계자는 자가격리 면제 효력 정지로 인해 연주자의 입국이 불가능해지면서 불가피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음을 전했고 뮐러 쇼트 역시 방역의 엄중함을 이해하고 공연을 기다려주신 한국 관객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크로스오버 그룹인 에델라인클랑이 오는 8일 예정이었던 연말 단독 콘서트를 내년 2월로 연기했다. 소

    • 김혜련
    • 2021-12-06 13:16
  • [세계 속 인디] 英 다재다능한 라이징 싱어송라이터, 그리프(Griff)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저처럼 자기 것을 스스로 만드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팝이 진정성을 회복하고 있다는 좋은 징조입니다” 영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드에서 2021년 가장 주목받는 신예에게 주는 라이징 스타상을 받은 그리프(Griff)의 수상소감이다. 이날 그녀는 밤새 자신이 직접 만든 독특한 패턴의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그리프를 가수라고 단정 짓기에는 그녀의 재능은 무궁무진하다. 프로듀싱 능력을 비롯해 스타일리스트, 비디오 감독, 디자이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는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예다. 2001년생인 그리프의 본명은 사라 페이스 그리피스다. 자메이카인인 아버지와 중국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영국인으로 그녀는 학창 시절 차별을 받으면서 ‘자신을 표출하고 싶다’는 욕구를 갖게 됐다고 한다. 틀에 박힌 상업적인 음악을 하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자신만의 음악을 위해 유튜브 강좌를 통해 음악을 배웠고 오빠의 컴퓨터에 설치된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를 독학한다. 이렇게 베드룸 팝을 만들던 그녀는 2019년 워너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첫 싱글 ‘Mirror Talk’를 발매하

    • 안광일
    • 2021-12-03 14:34
  • [영화 속 인디] 강한 여운을 남기는 OST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2000년대는 전 세계 영화계에서 로맨스 장르가 전성기였다. 대부분의 영화에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이 꼭 등장한다. 여주인공과 남 주인공은 서로 티격태격하다 우연한 계기로 마음을 열게 되고 그러다 꼭 한차례 헤어질 위기를 마주하며 영화의 마지막 오해를 풀고 해피엔딩을 맞는다. 대부분의 로맨스 영화에서 만남과 설렘 오해와 재회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줄거리가 대부분이었으며 이에 진부함과 식상함이 로맨스 영화의 한계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2007년 개봉한 마크 로렌스 감독의 ‘Music and Lyrics’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지만 어딘가 다르다. 남녀 주인공이 노래 한 곡을 만들어나가며 극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대표적인 음악 영화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뮤지컬 영화를 제외하고 로맨스와 음악이 결합한 줄거리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에 신선함을 더한 까닭도 있다. 영화는 국내 개봉 당시 줄거리를 짐작해볼 수 있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으로 개봉됐다. 할리우드의 로맨틱 영화에 자주 등장하던 휴 그랜트와 아역 배우부터 탄탄한 연기력과 귀여운 외모로 많은 팬을 거느린 드류 베리모어가 각각 알렉스와 소피를 연기했다.

    • 김혜련
    • 2021-12-02 11:11
  • [인디칼럼] "소심한 로맨티스트의 사랑" 10cm의 ‘The 3rd EP’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아이돌 음악이 활발했던 2000년대에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다시 한번 인디음악이 주목받게 됐다. 대중매체에서 다년간 소외당하던 인디 장르는 B급 감성과 함께 키치적인 요소를 전면에 내세운 ‘장기하와 얼굴들’의 음악을 통해 기염을 토하게 된다. 실제 ‘장기하와 얼굴들’의 1집 앨범인 ‘별일없이 산다’는 2009년 4만 여장을 팔아치우는데 이는 연간 판매량 18위에 오르는 엄청난 수치다. 10cm의 앨범 소개를 하면서 ‘장기하와 얼굴들’을 언급한 이유는 10cm가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릴 무렵 대중들은 ‘장기하와 얼굴들’을 통해 포크 락에 대한 관심이 상당했기 때문이다. 실제 ‘장기하와 얼굴들’이 차지했던 인디 씬의 유명세와 포크 락의 아성을 10cm가 그대로 이어받게 된다. 당시 보컬과 젬베를 연주하던 권정열과 기타와 코러스를 담당하던 윤철종은 1집 ‘아메리카노’로 화려하게 데뷔해 독특한 가사와 함께 중독성 높은 반복되는 멜로디로 한 달 만에 2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단숨에 인디 씬에서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올랐다. 이들은 당시 최고의 TV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MBC ‘무한도전’에서 2년마다 열리는 ‘무도가요제’에도 참가하는 등의 행보

    • 김혜련
    • 2021-12-01 12:31
  • [라온 DJ] 다가온 겨울, 포근한 감성 담긴 인디음악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11월의 마지막날, 아침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강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를 내놨다. 날이 추워지는 만큼 듣는 음악도 포근한 분위기의 노래로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주는 인디음악을 소개한다. ■ 때론, 나는, 그래서 – 오열(OYEOL) 첫 번째 추천곡은 청춘들의 마음을 노래하는 오열(OYEOL)이 지난해 발매한 싱글 ‘때론, 나는, 그래서’다. 누구나 하루 일과를 마친 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할 때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중에 있었던 일부터 많게는 오래전 일까지 끄집어내 생각을 곱씹으면 다양한 감정을 마주한다.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지만, 예정된 일상과 이따금 생기는 즐거운 일들로 살아가는 모두를 위해 오열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사운드를 중심으로 신스사운드가 더해진 곡으로 담담하게 내뱉듯 노래하는 오열의 창법이 가사의 내용을 더욱 와닿게 만든다. ‘때론, 나는, 그래서’는 오열이 앨범 소개에 적은 대로 저녁 시간대에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열은 2016년 ‘진지’라는 활동명으로 데뷔한다. 이후 2017년 아리랑 창작

    • 서유주
    • 2021-11-30 15:10
  • [인디돌파구] “문화 생태계 다양성 중요” 지역 인디뮤지션을 위한 프로그램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최근 인디음악은 대중음악이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콘텐츠로 부상하고 K-pop이라는 새로운 한류가 가져온 문화적 산업적 성과가 주목받으면서 그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인디 음악이란 장르나 지명도, 대중매체 활동 여부 등으로 일원화된 묶음이 불가능한 포괄적 의미를 담고 있지만 주류 기획사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제작과 유통 그리고 매니지먼트 방식을 지향하며 새로운 음악 장르와 스타일을 추구하고 나아가 음악적 자유와 독립을 추구하는 경향으로 정의할 수 있다. 결국 인디음악이 주류 대중음악과는 다른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음악산업의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영국, 일본 등 음악산업이 발달한 나라일수록 인디 음악의 역할이 크다고 한다. 이러한 인디음악과 인디음악 씬 특히 지역 인디음악 씬에 대한 탐색은 문화적 다양성이라는 차원에서는 물론 대중음악 산업과 전체 문화산업 생태계를 이루는 자원을 이해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음악 씬(scene)은 특정한 지리적 공간 내에서 어떤 음악적 실천이 전개되며 서로 관계 맺는 방식을 설명하는 데 유용한 개념으로 홍대앞 인디음악 씬이

    • 김혜련
    • 2021-11-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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