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해 전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 공시를 인용,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총 48조4000억원 이라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IRP 3조8000억원 ▲확정기여형(DC) 2조3000억원 ▲확정급여형(DB) 2조원 증가에 힘입어 2025년 한 해 동안 모두 8조1000억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측은 2023년과 2024년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전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하나은행 측은 손님중심‧현장중심 기반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하나은행 퇴직연금그룹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믿고 오랜 시간을 함께 해주신 손님들이 있었기에 3년 연속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의 안정적인 노후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
금융감독원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 흐름 속에 달러보험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경보(주의)’를 15일 발령했다. 최근 환차익 기대감으로 달러보험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불완전판매 우려가 커진 가운데, 환율·금리 변동 리스크와 중도해지 손실 위험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금감원은 달러보험이 환테크 상품이 아니라 사망 등 위험보장을 위한 본질적 보험상품이라고 못 박았다.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이 모두 달러로 이뤄진다는 점 외에는 원화 보험과 다를 바 없으며, 납입 보험료 중 위험보장비와 사업비를 차감한 나머지만 적립돼 환차익 추구에 부적합하다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 실제 민원 사례를 보면 설계사들이 연금보험을 환테크 수단처럼 과장하거나 자녀 교육비 저축용으로 포장해 가입을 유도해 뒤늦게 사망보장만 확인된 소비자 불만이 잇따랐다. 환율 변동은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힌다. 보험료와 보험금이 외화 기준이어서 환율 상승 시 월 납입 부담이 커지고, 수령 시 환율 하락하면 원화 가치가 줄어든다. 예컨대 월 500달러 보험료의 경우 환율이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르면 65만원에서 75만원으로 10만원 뛴다. 반대로 10만 달러 보험금을 받을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이하 삼성금융)는 15일 서울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1회 '생명존중 임팩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임팩트 데이는 삼성금융이 펼치는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은 삼성금융이 지난 2023년부터 교육부와 생명의전화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금융은 2023년 초·중학생 생명지킴이인 '라이키(Life Key)'와 대학생 멘토를 양성해 학교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라이키 프로젝트'를 출범시킨 바 있다. 삼성금융은 이듬해 청소년에게 24시간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SNS 상담 채널 '라임(Life Mate)'을 론칭해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의 체계를 완성했다. 라이키 프로젝트는 지난 3년간 489개 초·중학교에서 라이키, 대학생 멘토등 총 1239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감정 인지 및 도움 요청 방법을 교육하는 '마음보호훈련' 운영의 주체가 되어 마음이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지금까지 '마음보호훈련'을 수료한 학생 수는 약 2만8000명에
교보생명의 공익법인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2026년 대산보험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5일 전했다. 대상자는 국내 대학 보험 관련 학과의 석·박사 과정 신입생 및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600만원씩 1년간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소정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2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AI와 디지털 기술로 금융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우리 보험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대산 신용호 선생의 철학을 이어받아 미래 보험 전문가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대한민국 보험 산업의 내일을 설계할 우수한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 창립자인 대산 신용호 선생의 철학을 계승하고자 지난 2005년에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학 연구지원 사업', '대산보험장학
현대카드는 회원의 연간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소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연간명세서 2025’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연간명세서는 현대카드가 지난 2021년 카드사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다. 월별 명세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보여준다. 그간 누적 이용자만 800만명에 달한다. 이번 ‘연간명세서 2025’는 현대카드가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AI 에이전트는 LLM을 기반으로 사전 설계된 업무 흐름에 따라 프로젝트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생성형 AI다. 이번 연간명세서 제작 과정에서는 1260만 회원의 결제 데이터 분석, 회원별 개인화 메시지 생성, 결과 검수까지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가 사용됐다. 이번 연간명세서에서는 회원 스스로도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자신의 소비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고 현대카드 측은 전했다. AI가 회원의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스토리텔링하고 이를 초개인화 콘텐츠로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연간명세서는 단순한 데이터 나열을 넘어 현대카드 회원 개개인에게 의미 있는 스토리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전기 추진 선박 해양 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 1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56회 다보스포럼(WEF) 연차 총회'에 앞서 포럼 공식 웹사이트에 전기 추진 선박 해양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고문을 게재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24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도 ‘무탄소 추진 가스 운반선’을 글로벌 업계 최초로 제안한 바 있다. 김 부회장은 전기 선박 개발과 안정적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개발, 항만 충전 인프라 구축, 탈탄소 에너지 공급 설비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기고문에서 200년 넘게 화석연료에 의존해온 해운 산업이 친환경 추진 체계로의 전환을 시작했다고 진단한 후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넷제로(Net Zero) 목표와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 등에 따라 해운사들은 2027년 이후 탄소 배출량 전량에 대해 배출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단기적으로는 선박 탄소 포집과 같은 과도기적 방법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겠지만, 근본적으로 선박 동력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 선박의 본격적 확산을 위해 안정적인 ESS
하나은행이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수령 고객에게 연 1%의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공적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의 일시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1.0%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소액 신용대출 상품인 '연금 생활비 대출'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금 생활비 대출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을 수령 중인 손님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연금 수령 손님의 소액 생활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연금 생활비 대출은 50만원 단일 한도로 설계돼 별도의 복잡한 한도 산출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금리는 연 1.0%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년으로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 방식이다. 또 연금 수령 계좌와 연계해 상환 관리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구조로, 불가피하게 고금리 대출 시장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예방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도 고려됐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연금 수급자의 소액 생활자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손님들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는 완성차차 업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공정성과 신뢰도가 높은 상이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팰리세이드가 유틸리티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북미 올해의 차를 모두 9번 수상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지금까지 ▲현대차 제네시스(2009) ▲현대차 아반떼(2012) ▲제네시스 G70(2019) ▲현대차 코나(2019) ▲기아 텔루라이드(2020) ▲현대차 아반떼(2021) ▲기아 EV6(2023) ▲기아 EV9(2024)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올해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루시드 그래비티(Lucid Gravity), 닛산 리프(Nissan Leaf)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팰리세이드는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개선한 차세대 하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의류 건조 기술 연구가 미국 당국의 공식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자사 차세대 의류 건조 기술 연구가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의 공식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15일 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강력한 건조 성능을 모두 갖춘 차세대 의류 건조기 개발을 위한 '열회수 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데시칸트 건조기 (Advanced Desiccant Clothes Dryer with a Heat Recovery System)'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연구를 위해 미국 최대 국립 연구소인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ORNL)'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University of South Carolina)' 화학공학부와 협업한다. 이번 과제는 고효율 제습 소재인 '데시칸트(Desiccant)'를 의류 건조기에 적용해 건조 성능은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건조 시 사용되는 전기 사용량을 '벤트형(Vent, 열풍배기식 건조) 건조기' 대비 35% 수준까지 절감하면서도 동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찾았다. 정 회장은 연초 중국과 미국에 이어 인도 등 3개국을 방문하는 등 광폭 글로벌 경영을 펴고 있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과 기아 아난타 푸르공장, 현대차 푸네공장을 차례로 찾아 인도 현지 생산라인 등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1박 2일간 인도 동남부와 중부, 중서부 등 인도 전역을 돌며 현지 생산 판매 현황과 중장기 발전 전략 등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는 해다. 현대차는 지난 1996년 인도 첸나이에 진출, 인도 대표적인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현대차그룹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약 20%로 인도 내 2위다. 정 회장은 “현대차는 30년간 인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인도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또 다른 30년을 내다보는 홈브랜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의 새해 첫 방문지는 중국. 정 회장은 지난 4~5일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과 연계해 베이징을 찾았다. 정 회장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모빌리티와 수소, 배터리, 테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업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