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8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가수이자 화가,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백현진을 선정했다. 백현진은 7일 오전 10시 30분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 초대석에 출연해 DJ 강아솔과 함께 근황과 음악 활동, 그리고 숨은 명곡 추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의 주요 솔로곡과 밴드 활동곡은 멜론매거진에서 공개하는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백현진은 음악, 미술, 연기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전방위 예술가’다. 1995년 밴드 ‘어어부 프로젝트’로 데뷔한 뒤 프로젝트팀 ‘방백’과 솔로 활동을 이어왔으며, 동시에 화가로서도 국내외 수많은 전시를 통해 존재감을 나타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드라마 ‘모범택시’ 등 여러 작품에서는 개성 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는 그는 드라마 촬영과 함께 지난 6월 정규 앨범 ‘서울식: 낮 사이드’와 ‘서울식: 밤 사이드’를 여섯 시간 간격으로 발매해 주목을 받았다. 오는 10월 예정된 공연 준비에도 한창이다. 백현진은 이러한 자신의 전방위적인 행보
밴드 디아틱(The ATIC)이 열 번째 싱글로 돌아온다. 25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디아틱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I can never touch you’(아이 캔 네버 터치 유)를 발매한다. ‘I can never touch you’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잔상을 음악으로 그린 곡이다. 잊히지 않는 사랑, 손 닿을 수 없는 기억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끝이란 말 속에 묻혀”, “내 손에 담긴 네 모습” 등의 가사는 그리움과 후회의 감정을 짙게 전한다. 여기에 달콤한 팝 멜로디 위 퓨처베이스 특유의 신스 웨이브가 더해져 잊지 못할 음악적 여정을 선사한다. 이번 곡은 보컬 문영성과 프로듀서 안서현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 본인들 만의 밴드 색깔을 고스란히 담았다.
국내 인디 펑크1세대 레이지본, 한국에 로커빌리 장르의 씨를 뿌린 스트릿건즈, 부산 유일의 로커빌리 밴드 하퍼스가 장르 통합 공연 '스카빌리나잇'을 오는 26일 서울 홍대의 공연장 우무지에서 연다. 22일 우무지에 따르면, '스카빌리나잇'은 흥겨운 두 종류의 음악인 스카펑크(레이지본)와 로커빌리(스트릿건즈, 하퍼스)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공연이다. 각 팀 당 단독공연에 버금가는 러닝타임으로 구성돼 새롭게 개관한 우무지에서 환상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스카펑크 밴드로 30여 년간 사랑 받고 있는 레이지본은 1997년 결성됐다. 노브레인, 크라잉넛과 함께 국내 인디 1세대를 대표하는 밴드다. 2002년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국민 응원가로 자리매김한 '우리의 힘을(GO WEST)'의 주인공이자, '요절복통 레이지본', 'Carnival', 'Wonderland'등의 펑크곡으로 사랑받아온 밴드다. 이달 14일 신곡 '비가 온대'를 발표하며 내공과 관록이 느껴지는 묵직한 감성을 전하고 있다. 로큰롤 여명기의 장르로 꼽히는 로커빌리는 레트로한 질감의 1950년대 흥겨움을 온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장르다. 스트릿건즈는 대한민국에 로커빌리를 처음
밴드 사운드로 음악 업계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디신의 슈퍼루키’ 공원이 대도시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두를 위해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22일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에 따르면, 공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서울’을 발매한다. 신곡 ‘서울’은 공원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포스트 록 기반의 곡으로, 현실의 무게를 견디는 이들을 향한 위로와 그 너머에 존재하는 희망을 함께 담아냈다. 복잡하고 치밀한 드럼 패턴 위로 서정적인 보컬이 유려하게 겹치지며, 슈게이즈에서 비롯된 기타 노이즈가 층층이 쌓여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사운드 스케이프를 그려낸다. 입체적인 음악적 텍스처는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가 품은 다층적이고 모순적인 감정을 투영한다. “우린 반드시 도착할 거야/ 우린 반드시 발견될 거야/ 우우 여기에 이렇게/ 살아있을 거야 서로를 지킬 거야”라는 가사에는 도시의 삶이 주는 압도감 속에서도 끝내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의지가 표현됐다. 앞서 공개된 재킷 커버에는 밝은 빛이 새어 나오는 비상구를 향해 달려가는 공원의 뒷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무드 필름에는 화려한 서울의 밤거리와 수많은 인파, 자동차, 불빛
인디 신의 루키 공원이 복잡한 도시의 일상에 작은 위로를 건넨다. 15일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에 따르면, 공원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서울’을 발매한다. 소속사 측은 곡의 분위기를 담은 콘셉트 포토도 공개했다. 사진 속 공원은 ‘city escape’라는 간판이 걸린 도시의 밤거리를 배경으로 빈티지 펑크 스타일의 시크한 감성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공원은 홍이삭, 조권, 김제형 등이 소속된 아카이브아침의 첫 신인 아티스트로, 지난 3월 첫 미니앨범 ‘01’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최근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26기에 선정됐으며, 지난 11일 열린 선정 기념 공연에서는 이번 신곡 ‘서울’의 무대를 선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그는 2025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 ‘라라라온’을 비롯해 올해 ‘롤링홀 루키 디스커버리: CMYK’ 밴드&싱어송라이터 부문, 뮤즈온, 인디스땅스 등 여러 신인 발굴 무대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인디 신의 슈퍼루키’로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발표한 공원의 데뷔 앨범에서는 슈게이징 원맨밴드 파란노을이 앨범 전반에
밴드 루나틱클릭이 위로와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곡으로 돌아온다. 10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루나틱클릭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마이 웨이(My Way)’를 발매한다. ‘My Way’는 비틀거려도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곡이다. 루나틱클릭은 “반복되는 잔소리와 틀 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에게 이 노래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하나의 선언이자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My Way’는 흑백의 프레임을 벗어나 완벽하지 않아도 자신을 사랑하겠다는 고백도 담긴다. 나만의 색으로 세상에 당당히 나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가인 만큼, 리스너들의 마음에도 깊은 울림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루나틱클릭 멤버들은 직접 ‘My Way’ 작사 및 작곡에 참여헤 자신들만의 밴드 음악 색을 녹여냈다. 이에 과연 어떤 곡으로 탄생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래퍼 칠영오가 약 8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9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칠영오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B급 영화’를 발매한다. ‘B급 영화’는 특별한 줄 알았던 사랑이 결국 누구나 겪는 이야기로 흘러가는 과정을 담은 곡이다. 칠영오는 이런 이야기를 B급 영화에 비유했다. ‘B급 영화’는 힙합을 바탕으로 한 알앤비(R&B) 스타일의 곡이다. 감정의 선과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는 현실적인 사랑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칠영오는 ‘B급 영화’를 통해 흔한 갈등과 뻔한 이야기 속에도 여전히 진심과 의미는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에 예상 가능한 뻔한 이야기들이지만, 칠영오는 이번 곡을 통해 대중에게 더 솔직하고 가깝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래퍼 디브퍼(DIVPER)가 씻기지 않은 감정을 비에 실어 풀어낸다. 4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디브퍼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비야 더 내려라'를 발매하고, 감성적인 위로를 선사한다. 신곡 '비야 더 내려라'는 힙합 장르를 기반으로 서정적인 인디 감성과 록 특유의 거친 울림이 교차하며, 마치 구름 아래에서 울부짖듯 터져 나오는 보컬이 인상적인 트랙이다. '전부 내게 오거라, 비야 더 내려라'라는 메시지는 슬픔을 치유로, 무너짐을 새로운 시작으로 바꾸는 주문처럼 다가온다. 감정을 직면하는 법조차 몰랐던 한 사람의 고백을 담아낸 이번 신곡은 아픔, 후회,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작은 희망까지 빗물에 실어 풀어낸다. 소속사 측은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온몸으로 마주하려는 용기를 비가 그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담아내며, 듣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디브퍼는 ‘주황색의 old town’, ‘잘 모르겄어!’, ‘난 이렇게 살어!’, ‘니가 죽었으면 좋겠어’ 등 거침없는 화법과 독창적인 음악으로 주목 받았다. 촉촉한 감성을 담은 신곡 '비야 더 내려라'를 통해 채워나갈 색다른 음악적 스타일에 관심이 모
소리꾼 이희문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의 7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이희문은 3일 오전 10시 30분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 초대석에 출연해 DJ 강아솔과 함께 근황, 음악, 숨은 명곡 추천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희문의 주요 곡들은 멜론매거진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민요 명창인 어머니 고주랑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민요를 접했지만, 소리꾼이 될 생각은 없었다는 이희문의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미디어영상에 관심을 갖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던 그는 귀국 후 뮤직비디오 조감독으로 활동하던 중 어머니를 따라간 공연장에서 현재의 스승을 만나 소리꾼의 길을 걷게 된 과정을 직접 들려준다. 이희문은 민요를 록,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와 접목시키고 한복 대신 짙은 화장과 가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악계의 이단아’, ‘B급 소리꾼’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이러한 독특한 활동을 이어오며 “전통음악 신에서도, 인디밴드 신에서도 어딜 가나 이방인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라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내면의
밴드 hey1996(헤이일구구육)이 서툴지만 뜨거운 사랑을 노래한다. 27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밴드 hey1996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시리즈 앨범 ‘하지(Part 2)’의 수록곡 ‘미완성인 우리를’을 발매한다. ‘하지(Part 2)’는 계절이 바뀌며 변화하는 감정의 결을 절기의 이름으로 풀어낸 프로젝트 앨범이다. 여름의 정점에서 다른 계절로 서서히 옮겨가는 시기 마음속 미세한 흔들림과 감정의 여운을 노래한다. 수록곡 ‘미완성인 우리를’은 록 장르를 기반으로 제목처럼 완전하지 못했던 두 사람의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한 곡이다. 물속에서 눈을 뜨고, 차가운 물 안에서 숨 쉬는 법을 배워가듯 서로에게 다가가고자 했던 사랑의 기록이 짙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Z세대 밴드’ hey1996은 박영원, 김영곤, 전태상, 이주영으로 구성돼 있으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인디 신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공개한 첫 번째 시리즈 앨범 ‘입하(Part 1)’의 ‘정리하지 못했던 너의 진심을 마주해’를 통해 아픈 기억을 끌어안는 듯한 공감의 메시지로 청춘 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