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5월과 6월 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운다. 대한항공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부산~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특별기는 오는 5월 2일과 5일 양일간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할 수 있다. 해당 특별기의 부산발 항공편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5시 1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한다. 제주발 항공편은 제주공항에서 오후 6시 5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7시 5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6월 현충일 연휴에도 마일리지 특별기를 투입한다. 6월 1일부터 8일까지 김포·부산발 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할 수 있는 특별기를 운영한다고 대한항공 측은 전했다. 해당 특별기의 김포발 항공편은 오전과 오후 2개 시간대로 나눠 8일 동안 총 32편 편성된다. 부산발 항공편의 경우 6월 5일과 8일 이틀간 오후 시간대 총 4편 운항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봄을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자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삼성전자가 터치 인터랙션 기능이 탑재된 가정용 프로젝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터치 솔루션을 탑재한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5(The Premiere 5)'를 출시한다고 28일 전했다. 더 프리미어 5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로 약 43cm 거리에서 최대 100형까지 투사할 수 있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벽 ▲바닥 ▲테이블 등 평면이 있는 어디서든 손쉽게 대형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더 프리미어 5 전용 스탠드에는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레이저 모듈이 탑재돼 터치 기반의 사용자 조작을 지원한다. 예컨대 스마트폰과 미러링한 콘텐츠를 테이블 위에 주사하면 테이블을 터치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게임, 교육 등 콘텐츠를 더욱 흥미롭게 줄길 수 있다. 더 프리미어 5는 비전 부스터 기술을 통해 주변 밝기를 자동 인식하고 명암비, 색상, 대비를 조정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사용해 집 안의 조명, 공기청정기, TV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연동 및 제어할 수 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 5는 콘텐츠를 넘어서 언제 어디서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 등 최근 사이버 위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사이버 사고로 인한 손해를 보장해 주는 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삼성화재는 중소형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문 사이버보험 '삼성사이버종합보험'을 보험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버보험은 해킹, 랜섬웨어 공격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상품으로, 사이버 사고로 인한 △재산손해(대응 및 IT 복구 비용) △기업휴지손해 △각종 배상책임손해 등을 보장한다. 삼성화재가 출시한 삼성사이버종합보험은 국문 약관으로 개발돼 고객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 국내에서 판매되는 사이버보험은 해외 보험사의 영문 약관을 기반으로 개발된 상품으로 대기업 위주로만 판매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 상품은 매출액 1000억원 이하이면서 개인정보 보유수 300만명 이하의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또 기존 사이버보험은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 부문을 포함하고 있지만 현행 의무보험(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의 약관과 상이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가입자의 중복 가입에 대한 문제가 지속돼 왔다. 삼성화재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해 기존 의무보험 가입자는 해당 부문을 제외할 수 있도록 선택
경기 악화와 은행권 대출 규제 여파로 신용카드 연체율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카드론(장기카드대출) 평균금리는 연 15%에 육박하며 서민 금융에 경고등이 켜졌다. 서민·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카드업계와 금융당국 모두 연체율 관리와 취약차주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말 기준 주요 카드사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이 모두 상승했다. 하나카드는 2.15%로 2014년 12월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KB국민카드는 1.61%로 2014년 말(1.6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신한카드(1.61%), 우리카드(1.87%) 등도 각각 2015년, 2014년 이후 최고치다. 카드 연체율이 2%를 넘어서면 업계에서는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연체율 2% 돌파는 자산건전성에 심각한 부담을 주는 수준”이라며 “특히 경기 침체와 고금리, 은행권 대출 문턱 상승으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상환 부담이 더욱 커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카드론 평균금리는 3월 기준 연 14.83%로, 2022년 12월(14.84%)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개 주요 카드사
LG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 성수'에서 'LG전자 앰버서더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앰버서더는 제품과 서비스 사용 경험을 영상 콘텐츠로 담아 ‘모두의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고객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LG전자 앰버서더 2기는 55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최종 50명이 선발됐다. 지난 1기(21대 1)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경쟁률이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4월부터 약 3개월간 활동한다고 LG전자 측은 전했다. 특히 올해는 ▲젊은 감각으로 화제성을 이끌어내는 ‘젠지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아이디어랩팀’ ▲가전제품과 인테리어를 접목해 홈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번 기수에서는 엄지렐라, 준빵조교, 엔조이커플 등 메가 인플루언서가 팀장을 맡아 활동을 이끈다고 LG전자 측은 덧붙였다. LG전자는 앰버서더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콘텐츠 제작비 등을 포함해 인당 약 18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정수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고객이 직접 전하는 경험을 통해 ‘모두의 더
교보생명은 지난 23일 충남 천안 계성원에서 신창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교보 MDRT DAY(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보 MDRT FP(재무설계사) 630여 명과 현장 영업관리자, 본사 임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1927년 미국에서 시작된 전 세계 생명보험 설계사들의 국제적 모임이다. 현재 전 세계 70여개 국, 6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생명보험 업계 최고의 명예로 평가받는다. 보험 업계에 GA(법인보험대리점) 중심의 판매 채널이 확산되고 있지만 교보생명은 전속 설계사 중심의 판매 영업채널을 고수하고 있다. 전속 체계가 생명보험의 본질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윤리적 영업 문화에도 맞다는 게 교보생명 경영진의 경영철학이다. 신창재 대표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교보생명 MDRT FP를 격려한 것도 이 같은 경영철학이 깔려있다. 신 대표는 자사 MDRT FP들에게 "보험은 고객이 사고 이전의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며, 인생의 계단길에서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 다시 회복시켜주는 ‘스프링보드’ 같은 존재”라고 보험의 본
KB국민카드는 경북 및 경남지역 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 복구를 위해 묘목 2만 그루를 지원한다고 27일 전했다. 지원 묘목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정한 탄소 흡수량이 높고 성장속도가 빠른 속성수, 꿀벌의 채밀량이 높은 밀원수종으로 5월부터 6월 초까지 묘목 식재를 진행한다고 KB국민카드는 덧붙였다. 이번 기부는 최근 산불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크게 증가한 경북, 경남 지역에 산사태 등 추가적인 재난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KB국민카드는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산불피해 지역의 숲이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별도의 스마트온실도 구축했으며 향후에도 산림 생태계 복원을 위한 후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트리플래닛과 함께 1만1000그루의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는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200만장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숏폼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나에게 특별했던 에피소드 ▲친구들과 떠난 먹방 여행 ▲가족과 함께한 힐링 여행 등 여행과 관련된 영상을 자유롭게 만들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SOL트래블, #쏠트카 해시태그 2개 필수)한 후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 연결된 구글 폼에 맞춰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수 고객을 5월 30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10명의 고객에게는 ▲200만 마이신한포인트와 에어팟 맥스(1등 1명) ▲200만 마이신한포인트(2등, 1명) ▲100만 마이신한포인트(3~5등, 3명) ▲50만 마이신한포인트(6~10등, 5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또 참가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간편한 한끼 세트’ 기프티콘도 선물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행 체크카드 최단 기간 200만장 돌파의 주역인 고객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기념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
삼성전자가 김연아와 전지현, 한가인 등 과거 자사 광고모델을 소환했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에어컨∙세탁기∙냉장고의 대표 광고모델이었던 김연아∙한가인∙전지현과 함께 새로운 AI 가전 광고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에어컨과 세탁기, 냉장고는 가전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에서 과거 에어컨 광고모델이었던 김연아와 하우젠 세탁기 광고모델 한가인, 지펠 냉장고 광고모델 전지현을 'AI 트로이카'로 재등용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과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등 최신 AI 가전을 강조하는 이번 광고 캠페인에 과거 모델을 소환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 티징 영상 '소환' 편을 통해 AI 트로이카 3인이 자신이 출연한 과거 광고와 제품을 다시 보며 회상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예컨대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는 "저 때는 (에어컨이 바람이) 씽씽 불었다"며 "요즘 에어컨은 무풍이고 AI라 다 맞춰준다"고 새로워진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대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2025년 1분기 합산 순이익 4조 9289억원을 기록하며 5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예대금리차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대출 자산 확대, 지난해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충당금 기저효과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나, 우리금융은 일회성 비용과 대손충당금 부담 등으로 4대 지주 중 유일하게 순이익이 줄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2025년 1분기 합산 순이익은 4조 9289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 2215억원) 대비 16.8% 증가했다. 증권가 전망치(4조 8864억원)를 웃돌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KB·신한·하나 ‘호조’, 우리금융만 역성장KB금융지주는 1조 6973억원의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1조 420억원) 대비 62.9% 급증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KB국민은행이 1조 264억원(163.5%↑)의 순이익을 올리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조 48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신한은행이 1조 1281억원(21.5%↑), 신한카드 1357억원, 신한투자증권 1079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