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CES 2026'에서 로보틱스 분야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출품작 중 혁신성, 디자인,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그 중 최고혁신상은 각 부문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수상작에 부여된다. 현대차는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ile Eccentric Droid, MobED)’로 로보틱스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CES에 참가한 이후 처음으로 수상한 혁신상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최고혁신상을 받았다고 현대차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iREX)에서 최초 공개한 양산형 모베드는 2022년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3년 간의 제품개발 과정을 거쳐 다양한 사업 및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재탄생했다. 모베드의 가장 큰 특징은 ‘지형의 한계를 뛰어넘는 주행 안정성’이다. 편심 휠 기반 DnL(Drive-and-Lift) 모듈을
KB손해보험이 펫보험 가입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한도 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B 금쪽같은 펫보험'을 개정했다. KB손해보험은 보장 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향하고 고객 가입 편의성을 높인 ‘KB 금쪽같은 펫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의 입·통원 의료비 통합 한도 방식에서 벗어나 입원과 통원 각각 연간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한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가의 MRI·CT 촬영은 물론, 수차례에 걸친 대수술과 장기 입원이 필요한 중증 질환 상황에서도 보호자의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상품은 반려동물의 수명 연장으로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노령기 질환에 대비한 보장도 확대했다. 먼저 반려견과 반려묘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암에 대비해 ‘항암 약물치료’ 보장을 신설했다. 회당 30만원, 연간 6회까지 보장해 고액의 항암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등 상해나 수술 후 필수적인 특정재활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특정약물치료의 연간 보장 횟수를 기존 연 5~6회에서 연 12회로 확대했다. 이번 상품 개정에서는 고객의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 구조 개선도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재정경제부가 주관하는 연기금투자풀의 신규 수탁은행(신탁업자)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연기금투자풀은 재정경제부가 기금 여유자금의 안정성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하나은행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연기금투자풀에 속한 기금 및 공공기관의 투자자산에 대한 취득·처분·결제·보관 등 통합관리를 비롯해 기준가의 적정성 검증 및 운용행위 감시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선정으로 기존 수탁계약을 맺고 있는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등을 비롯해 연기금투자풀에 속한 군인연금까지 4대 공적연금의 수탁업무를 모두 전담하게 됐다. 지난해 차세대 수탁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하나은행은 ▲수기 업무 대폭 축소 ▲운영 효율성 제고 ▲처리 용량 확대 ▲맞춤형 손님 리포트 제공 등 수탁 업무의 혁신을 이뤄낸 바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기금투자풀 신규 수탁은행 선정을 통해 수탁 명가로서의 독보적 역량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받게 됐다”며 “각종 공적자금이 투입된 연기금투자풀이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이외에도 우정사업본부, 한국벤
현대자동차는 순수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의 라인업이 글로벌 주요 자동차 안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 ‘EV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1월 현대 전동화 승용 차종(아이오닉 5·6·9 및 코나 일렉트릭, N 포함)을 계약하고 3월 내 출고하는 고객에게 100만원을 할인해 준다. 또 현대 전동화 소형상용 차종(ST1 및 포터 일렉트릭)을 1월에 계약하고 3월 내 출고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 인증 중고차의 ‘트레이드 인’ 혜택을 합산할 경우 할인 폭은 더욱 커진다. 현대차는 최근 기존 차량을 현대 인증 중고차에 판매하고 현대차의 전기차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성을 폭넓게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등 3개 차종이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또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2025년 아이오닉
한화생명이 건강 관련 보장을 하나로 묶은 통합 건강보험을 선보인다. 한화생명은 5일 암 뇌심 진단부터 치료까지 주요 보장을 하나의 보험에 담은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여러 개의 상품을 가입하지 않아도, 단 한 번의 설계만으로 종합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건강 상태와 보장 선호에 맞춘 설계도 가능하다. 고지 유형을 업계 최고 수준인 13단계로 세분, 유병자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가입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지 유형은 가입 이후에도 조정 가능하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 또는 수술 이력이 없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유리한 고지유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최대 11회에 걸쳐 보험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최초 보험료 대비 약 50% 수준까지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특히 기존 주요 납입면제는 질병 및 재해 50% 장해로 한정했으나, 이 상품은 암과 뇌졸중, 특정 허혈성심장질환, 말기 간 폐 신부전증 등 12대 질병까지 포함해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덜기 위한 기능도 포함됐다. 고객이 암이나 특정 순환계 질환 치료 수술을 받는
삼성이 그룹 내 최고 기술 전문가인 ‘2026 삼성 명장’ 17명을 선정했다. 삼성은 4일 제조기술과 설비, 품질, 인프라, 금형, 구매, 계측 등 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 17명을 삼성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12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1명, 삼성전기 1명, 삼성중공업 1명 등 모두 17명이다. 올해 선정된 삼성 명장 17명은 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DX부문에서 이상훈(Mobile eXperience사업부)과 김상식(네트워크사업부), 서성철(Mobile eXperience사업부), 송원화(생활가전사업부), 남궁균(Global CS센터), 김종열(Global EHS실), 윤경석(생활가전사업부)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DS부문에서는 나민재(메모리사업부), 이동우(메모리사업부), 강보승(Foundry사업부), 박찬제 명장(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김주우 (TSP총괄)이 명장으로 뽑혔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기석(중소형사업부), 이동영(글로벌인프라총괄)이, 삼성SDI에서는 안병희(소형사업부)이, 삼성전기에서는 김광수(패키지솔루션사업부)이, 삼성중공업에서는 이재창(RX센터)이 각각 명장에 선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현대자동차그룹의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보존 노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3박 4일간의 중국을 방문한다. 특히 이 대통령은 방중 기간 상하이를 찾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4일 현대차 지속가능보고서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2004년 5월 중국 상하이시 정부청사에서 한쩡(韓正) 상하이 시장과 면담을 갖고,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보존을 위한 차원에서 임시정부청사가 위치한 상하이시 로만구 지역 재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2010 상하이 엑스포’를 앞두고 있던 상하이시는 임시정부청사를 포함한 로만구 일대를 재개발하는 계획을 세웠다. 비교적 낙후된 임시정부청사 주변지역(약 1만4000평)을 쇼핑센터와 위락공간을 갖춘 상업지구로 전면 재개발하는 프로젝트였다. 국내에서는 상하이시 로만구 재개발 프로젝트를 외국 기업이 맡게 될 경우 임시정부청사의 온전한 보존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우리 정부도 상하이시에 임시정부청사 주소지인 ‘306롱 3~5호와 318롱 전체’의 보존을 요청했다. 하지만 상하이시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올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 등 올해 중점 추진 방향 3가지를 밝혔다. 정 행장은 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 차별화된 금융 경험 제공, 전사적 차원의 미래 준비의 중요성 등 올해 중점 추진 방향 3가지를 제시했다. 정 행장은 먼저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기술발전에 따른 금융 패러다임 변화, 금융사의 윤리적 책임 강화 등 올해 경영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정 행장은 그러면서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공급 확대를 통해 경제의 선순환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미래 경쟁력을 위한 혁신도 언급했다. 정 행장은 "시니어·외국인 등 미래 핵심 고객군에 대한 특화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면서 특히 인공지능(AI) 창구 등 채널 혁신을 통해 영업력 강화와 자원의 효율적 활용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실효성 있는 AX(AI Transformation) 추진을 통해 신한은행 직원들이 더욱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고 고객이 선택 이유가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정 행장은 설명했다. 정 행장은 금융 안전망 구축도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확장'과 '전환'이라는 두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 행장은 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금융 대전환기를 맞아 KB의 금융 영토를 내실 있게 확장하고 고객과 사회 트렌드에 맞는 생각과 행동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확장과 전환을 위한 중점 추진 방향으로 ▲고객 신뢰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은행 경영의 지향점 확장 ▲영업 방식의 발전적 전환 ▲차별화된 역량과 실행력의 원천 구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고객정보 보호, 내부통제 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노력에 있어 한 치의 부족함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행장은 또 금융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포용금융의 따뜻한 손이 되어야 한다며,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아울러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인 ‘성장금융추진본부’를 신설해 국가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으로 자금의 흐름이 전환되게 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과의 신뢰를 강화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의 사명을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행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마스가(MASGA) 프로젝트에 힘을 실었다. 김 회장은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 방산 등 핵심 사업 분야 미래 선도기술 확보와 한미 조선 산업 분야 협력을 책임있는 실행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AI 방산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미래를 좌우할 원천기술을 보유해야 50년, 100년 영속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방산, 우주항공, 해양, 에너지, 소재, 금융, 기계, 서비스 등 한화의 전 사업영역에서 미래 선도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특히 “마스가 프로젝트는 미국 필리조선소를 중심으로 온전히 한화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관계의 린치핀, 즉 핵심 동반자로서 군함, 핵추진잠수함 건조 등을 통해 양국 조선업 협력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김 회장은 한화오션 협력사 근로자의 성과급을 직영 근로자와 같은 비율로 맞추기로 한 사례를 언급하며 '상생 경영 원칙'도 강조했다. 그는 "협력사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의 사업 터전”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안전 최우선의 원칙을 재차 강조하며 “안전은 지속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