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글로벌 전략 모델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시로스(Syros)'의 양산이 시작됐다. 기아는 16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소재 인도 공장에서 송호성 기아 사장과 애태훈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로스 양산 기념식을 가졌다. 기아는 지난해 12월 시로스를 공개하며, 2025년부터 아·태, 아·중·동 지역에 시로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차명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을 따온 것으로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시로스 섬의 이미지를 투영,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로스는 전장 4m 이하의 소형 SUV다. 특히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255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뒷좌석에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60:40 분할 시트가 적용,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시로스는 사전계약으로 모두 1만258대를 주문받았다. 기아는 다음 달 1일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인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아·태, 아·중·동, 중남미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 사장은 “기아의 새로운 모델인 시로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첨단 사양과 편안
KB국민카드는 설 명절을 맞아 KB Pay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전했다. KB국민카드는 우선 이달 24일까지 KB Pay 쇼핑에서 ‘2025 설 명절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신선, 가공, 건강, 주방가전과 효도가전, 전통주 총 5가지 상품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KB국민카드는 상품군별 1인당 3장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을 통해 신선, 가공, 건강, 전통주 선물 세트는 7%, 주방가전 및 효도가전 선물 세트는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또 2월 10일까지 KB Pay 쇼핑 내 'KB온누리쇼핑'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는 ‘설날은 KB온누리로 준비하설!’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15% 할인 충전에 추가로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관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5% 할인 전통시장관 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며 최대 할인 금액은 10만원이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은 보유하고 있는 KB국민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계좌이체 충전 후 등록한 KB국민카드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직접 방
미래에셋생명은 자사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연간 수익률이 전 금융권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전했다. 또 개인형(IRP)은 보험업권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미래에셋생명은 덧붙였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 미래에셋생명 DC형 퇴직연금(원리금 비보장형) 연간수익률이 12.91%를 기록했다. 이는 증권, 은행, 보험사를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에 해당된다. DC형 퇴직연금 금융권 평균 수익률은 은행(8.30%), 증권(8.14%), 보험(5.49%) 등의 순이었다. 미래에셋생명 개인형(IRP형)의 연간수익률 12.05%로 집계됐다. 개인형(IRP형) 수익률은 은행(7.76%), 증권사(9.08%), 보험사 평균(5.61%)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글로벌MVP펀드’ 시리즈가 높은 수익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 글로벌MVP펀드 시리즈는 미래에셋생명의 전문가가 제안하는 펀드 포트폴리오로,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 흐름에 따른 분기별 펀드 선택으로 운용된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 그리고 시스
신한은행은 각종 정부 혜택을 안내해주는 ‘혜택 알리미’ 서비스를 신한 SOL뱅크에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혜택 알리미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교육청 등 국민에게 제공하는 정부 혜택을 행정안전부에서 개인별 자격 요건을 분석해 맞춤형 안내하는 공공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 내 공공서비스 즐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청년·출산·구직/실업·전입 등 4개 분야 1100여개 정부 혜택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 또 가족 서비스 이용 동의 시 가족의 상황까지 포함한 맞춤 혜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푸시 알림 설정을 통해 새로운 복지 혜택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혜택까지 놓치지 않고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에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를 제작, 주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는 인도네시아 여성과 아동의 정서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자카르타 여성가족부 청사에 ‘디지털 패밀리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디지털 패밀리센터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멘탈 케어 프로그램 운영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자카르타 지역 내 총 2개소가 설치됐다. 이번에 제작된 패밀리센터는 이동식으로 차량 내부에 상담실과 수유실,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뜨구 스티야부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로지안또 하미드 세이브더칠드런 인도네시아 전략 최고책임자와 모함마드 밒따훌로 타마리 여성가족보호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부사장은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더욱 가까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주민들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에 진출, 자
롯데카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가맹점에서 선물 세트 할인 등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이달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설 기획전 선물세트 결제 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1월 31일까지 설 생활 필수품 7% 즉시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또 1월 31일까지 쿠팡에서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20%를 즉시 할인해 주며 G마켓과 옥션에서 설 빅세일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결제 시 5~7%를 최대 30만원까지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1월 23일까지 마켓컬리에서 설 프로모션 상품을 대상으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선물 세트 결제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월 29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30% 즉시 할인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혜택(롯데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월 30일까지 롯데슈퍼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즉시 할인과 결제금액 구간별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중복 제공한다. 1월 30일까지 홈플러스에서
하나은행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16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둔화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7개 시중은행과 운영 중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하나은행은 지난해 시중은행에서는 유일하게 1차 5100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한도를 모두 소진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추가 특별출연, 모두 7000억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하나은행 자체 상품인 1조원 규모의 특판대출 ‘수출입 하나론’과 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한시적 특별금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2조원 규모 유동성을 지원한다. 이번 하나은행 프로그램으로 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보증·보험료 100% 지원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자금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수출신용보증 외에 제조업(소재·부품·장비)을 영위하고 있는 수입통관실적 보유 중소기업들도 수입보험 발급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5일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사회복지사, 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데이(Day)’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1부 행사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경찰청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범죄 피해자를 지원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담당 사회복지사와 경찰관 총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는 지난해 총 9만7894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한 신한금융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시상식’이 진행됐다.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은 그룹 임직원들의 3년간의 누적 봉사 시간과 횟수를 기준으로 등급을 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신한금융은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 새롭게 선정된 199명(실버 42명, 브론즈 157명)에게 상패를 수여했으며, 특히 실버등급에게는 부상으로 지정 단체 기부권(3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3부는 ‘아름다운 동행 실천 선포식’이 진행됐다. 진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대표 2명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의
HMM이 시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와 남미(동안)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추가 개설한다. HMM은 오는 4월부터 부산(한국)에서 출발, 인도양과 대서양 지나 남미 히우그란지(브라질)에 도착하는 새로운 컨테이너 노선(FL2)을 추가한다고 16일 전했다. HMM은 기존 인도와 남미(동안)을 잇는 컨테이너 노선(FIL)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신규 노선을 추가함에 따라 한국 화주들의 원활한 수출입 지원과 부산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HMM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일본 ONE와 공동 운항하는 이번 신규 노선은 총 운항 일수(왕복)는 77일이다. 기항지는 부산(한국) - 남중국 - 싱가포르 - 히우그란지(브라질) – 산토스(브라질) - 산타카타리나(브라질) - 싱가포르 - 홍콩 - 부산 순이다. HMM은 남미(동안) 첫 기항지인 히우그란지에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로 연결되는 피더서비스를 자체 제공해 해당 지역 운송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최근 시장 변화에 맞춰 인도, 남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며, “직기항 서비스 확대를 통한 고객 만족도를 지속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개물림보상보험'을 출시한다고 16일 전했다.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기획한 이 보험은 연간 보험료 약 1만원으로 500만원 한도의 반려동물 배상 책임손해를 보장한다. 또 반려동물 사망 시 15만원의 위로금도 제공한다. DB손해보험 측은 이번 개물림보상보험은 반려동물과 사람의 안전한 공존을 위한 공익적 가치를 담고 있으며, 반려동물 관련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반려동물 문화 개선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공익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보험의 가입 절차는 간단하다. 전국 동물병원에 부착된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입하거나 DB손해보험 대표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DB손해보험이 수의사회와 소통해 개물림보상보험을 출시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보험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보험이 더 친숙해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가입 필요성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반려동물 사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지만, 사고 후 책임에 대한 보호 장치가 부족한 것이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