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11일 출시한다고 10일 전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의 입맛에 맞춰 튼튼하고 강인한(러기드, Rugged) 매력을 입힌 모델이다. 전면부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만의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또 프로젝션 타입의 풀(Full) LED 헤드 램프가 기본 탑재됐다. 측면부는 크로스 전용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과 사이드 몰딩이 적용돼 스포티함이 한층 강화됐고, 오프로드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루프랙을 기본 적용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캐스퍼 일렉트릭 항속형과 동일한 49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는 285km다.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30분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독특한 디자인에 오프로드의 강인한 감성을 더하고자 세심히 준비했다”며 “한층 다부진 모습으로 진화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아웃도어 환경을 선호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만
대한항공은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 Ratings)’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항공사(2025 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사(World’s Best Economy Class)’,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톱 25(Top 25 Safest Airlines)’ 8위에 각각 선정됐다고 전했다. 에어라인 레이팅스는 전 세계 350여개 항공사의 안전 등급과 승객 리뷰, 항공기 기령, 수익성, 좌석 클래스별 평가, 중대 사건·사고, ESG 노력, 운영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엔데믹 이후 꾸준한 여행 수요에 발맞춰 항공사들의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승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인 결과라고 대한항공 측은 자평했다. 특히 이코노미 클래스의 좌석 간격이 다른 항공사 대비 넓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대한항공 측은 부연했다. 실제 지난해 7월 도입한 보잉 787-10 차세대 항공기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등받이를 최대 120도까지 젖힐 수 있
삼성화재는 15세 이하 저연령 고객들을 위해 건강보험 신상품 '마이스타 0515'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또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 가능한 자녀보험 '마이슈퍼스타' 상품도 개정했다고 덧붙였다. 5세부터 15세까지 가입 가능한 마이스타 0515는 중대질병 진단 및 치료, 상해·질병 간병인 입원일당, 독감 입원일당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고객의 건강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가 적용된다. 6년 이상 입원 및 수술이 없는 경우 일반적인 가입자에 비해 보험료가 할인되며, 10년까지 보험료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보험 가입 이후에도 계약 전환 조건 충족 시 무사고 기간에 따라 더 낮은 보험료로 전환이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 가능한 자녀보험 마이슈퍼스타 상품도 개정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암·뇌·심 특정 치료비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2~3인실 입원일당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보장을 추가하여 중대질병 발생 시 보다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녀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자녀보험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
롯데카드가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협업 디자인한 ‘Trip to 로카(트립 투 로카) 빠니보틀 에디션’ 카드 4종을 출시한다고 10일 전했다. 이 카드는 2003년 출시한 '트립 투 로카' 카드와 동일하게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해외 가맹점 2%, 국내 가맹점 1% 할인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 이번 카드는 '동남아보틀', '미국보틀', '중동보틀' 등의 콘셉트로 디자인이 변경됐다고 롯데카드 측은 설명했다. 트립 투 로카 빠니보틀 에디션 카드의 연회비는 2만원(마스터/아멕스)이다. 동남아보틀, 미국보틀, 중동보틀 디자인 카드는 마스터 브랜드로 발급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트립 투 로카는 해외여행, 직구 고객 특화 카드"라며 "해외에서 더 큰 할인 혜택, 합리적인 연회비,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협업으로 제작한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등이 카드의 차별 요소"라고 말했다. 이 카드는 롯데카드 디지로카앱과 홈페이지, 트래블월렛앱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롯데카드는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 가맹점에서 트립 투 로카와 트립 투 로카 빠니보틀 에디션(아멕스)을 이용한 고객에게 4% 할인을, 마스터 브랜드를 사용한 고객에게는 3%의
LG전자는 3월 3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 220’에서 '2025년형 LG 그램 프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그램 프로 AI 스페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전했다. 1월 출시된 2025년형 LG 그램 프로는 ‘멀티 AI’ 기능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초경량(16형 그램 프로 본체 기준 1199g) 노트북이다. 팝업스토어는 신제품의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방탈출 게임 형식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게임을 통해 신형 그램 프로 주요 기능인 AI 타임트래블, AI 요약, AI 챗봇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방문객들은 또 인텔의 차세대 고성능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초경량 AI 노트북으로 영상 편집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LG전자 측은 덧붙였다. LG전자는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 15% 할인 쿠폰, 커피 쿠폰, 굿즈 등을 제공하며, 행사 종료 후 SNS 우수 리뷰자를 선정, 그램 프로 신제품을 증정한다. 그라운드 220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받는다.
삼성전자가 습도 케어 기능이 탑재된 에어컨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습도 센싱·제어 시스템이 탑재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40~60%의 건강 습도로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기존 에어컨 제습 기능은 열교환기 전체를 냉각하는 방식으로, 냉방 설정 온도가 낮을 경우에는 제습 시 실내 온도가 더 추워지고 설정 온도가 높을 경우 제습 기능이 저하되는 불편이 있었다. 쾌적제습 기능은 습도에 맞게 냉매를 조절하는 기술로 열교환기를 필요한 만큼만 냉각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고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다. 또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사용 시간, 날씨와 냉방 공간의 면적 등을 분석해 최적의 냉방과 공기 청정 기능을 알아서 제공하는 'AI 쾌적' 기능도 지원한다. 신제품 전 모델은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갖췄으며,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상황별 맞춤 절전을 통해 최대 30%까지 추가 절약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음성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서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을 위한 주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 새 이불을 전달했다고 신한금융측은 전했다. 또 난방비 감당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방한용 도배 및 장판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이날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세탁기와 건조기 각 3대를 전달했다. 신한금융 지난 2023년 말부터 임직원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 실시하고 있다. 2023년 말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지난해 2월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7월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 위한 식사 및 여가활동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 영등포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은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의 4번째 사업이다. 진 회장은 “유난히 추운 요즘 날씨 때문에 오늘 봉사활동이 더욱 절실히 필요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명동상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금융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소상공인 맞춤형 행복상자 만들기’와 ‘거리 환경정비 줍깅’으로 진행됐다고 하나금융 측은 전했다. 하나금융은 ▲종량제봉투 ▲조리용 장갑 ▲상비약 세트 ▲주방용품 등이 담긴 행복상자를 만들어 명도 인근 가게 100곳에 직접 전달했다. 또 명동 상권 밀집 지역을 세 구역으로 나누어,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들을 찾아가 주변의 각종 쓰레기를 친환경 봉투에 담으며 거리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소호 손님 전담 조직인 ‘소호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상생금융을 지속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주민등록증을 추가한다. KB국민은행은 7일부터 은행 영업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이 모든 금융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는 디지털신분증이다. 세종시를 비롯한 9개 지자체에서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오는 14일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QR인증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제출하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지난 2022년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KB국민은행 측은 ▲통장 신규, 해지 등 수신 업무 ▲대출 원금, 이자 상환 등 여신 업무 ▲환전, 외화송금 등 외환업무 ▲제신고 등 모든 은행업무가 모바일 신분증으로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객들이 영업점에서 더 빠르고 간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4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및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등과 함께 국제적으로 가장 높은 신뢰도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직전 등급 대비 1등급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CDP 최고등급 획득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일관성 있고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목표 이행 과정을 보다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