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 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AAA 등급은 외부 환경 악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갖췄다는 의미다. 특히 NICE신용평가로부터는 2007년 이후 19년 연속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신용평가사들은 평가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은 업계 상위권의 시장 지위와 오랜 업력,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높은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교보생명은 해외 신용평가사로부터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무디스(Moody’s)로부터 10년 연속 'A1' 등급을, 피치(Fitch)로부터는 13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신용등급과 관련 교보생명 측은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이후 보장성∙저축성∙퇴직연금∙변액보험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확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자산 포트폴리오 내 우량 채권 비중 확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미래모빌리티학교’ 2025년 2학기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협업해 진행하는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을 비롯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혁신적 기술을 학습하며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차는 올해 대상 국가를 기존 5개국(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서 9개국(중국,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추가)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이론 전달 위주의 전통적 수업방식이 아닌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미래 라이프 스타일 기획서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전환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핵심 기술 관련 내용도 추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성장 세대가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계기로 진로를 넓게 모색해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래세대 교육을
NH농협생명이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 사고 예방 교육에 나섰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금융사고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특강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법률 전문가 김병준 변호사를 초청, '금융사고 예방과 법적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은 김 변호사가 자사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 사고의 정의와 주요 유형, 사례 등을 강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사 임직원이 숙지해야 할 관련 법령 및 실무상 의무, 사고 발생 시의 민형사상 책임과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교육했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이번 특강이 임직원들이 금융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법률·윤리 교육을 통해 조직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침체의 그늘이 길어지면서 전국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에서 버티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KCD)가 22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약 417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0.72%, 직전 분기인 2024년 4분기보다는 12.89% 급감한 수치다. 특히 외식업과 숙박업 등 소비자 선택에 민감한 업종에서 매출 하락이 두드러졌다. 외식업의 경우 모든 세부 업종에서 매출이 줄었다. 술집 매출은 1년 전보다 11.1%나 쪼그라들었고, 분식(-7.7%), 제과점·디저트(-4.9%), 패스트푸드(-4.7%), 카페(-3.2%) 등도 일제히 감소했다. 숙박·여행서비스업 역시 11.8%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한 소상공인은 “손님이 뚝 끊겼다. 고정비라도 줄이려고 가족이 직접 가게를 지키고 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매출이 줄자 소상공인들은 지출을 더 과감하게 줄이며 이익률을 방어하는 데 집중했다. 1분기 평균 지출은 3153만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4% 감소했다. 그 결과, 평균 이익은 1026만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4%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의 인기를 확인, 북미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 5월까지 14개월여간 '비스포크 AI 콤보' 국내 누적 판매량은 1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한 대의 기기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했다. 공간 효율성과 편리함으로 비스포크 AI 콤포는 단기간 세탁기 및 건조기 시장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대로 급성장했다.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됐다는 게 삼성전자 측은 설명이다. 성종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며 "올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 세탁∙건조 성능과 효율 등을 두루 갖춘 한층 진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단기간 국내 세탁건조기 시장을 석권하자, 비스포크 AI 콤보의 획기적인 성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 공략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2일까지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앱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 모습을 구현하는 '장래희망 사진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부자 앱은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의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로, 현재 약 170만명의 회원이 이용 중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6월 2일까지 아이부자 앱에서 자녀 회원의 사진을 업데이트한 후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 부모와 자녀가 함께 꿈꿔온 ‘장래희망’이 반영된 가상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CIC)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된다. 하나은행은 생성된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장래희망 사진을 게시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뚜레쥬르 케이크 ▲교촌치킨 ▲스타벅스 커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꿈을 직접 체험하고, 부모는 자녀의 흥미와 적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아이부자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생활
KB국민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10회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카드 측은 총 11회 우수기업에 선정,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상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KB국민카드는 AI(인공지능) 콜봇, 챗봇, 디지털 ARS 등 최신 디지털 상담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제금액 조회, 바로 출금 결제, 즉시 재발급 등 AI 기반 상담 서비스 범위를 확대, 고객이 기다리지 않고 즉시 상담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고객센터 상담사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사의 정서적 안정과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상담 품질 향상과 함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상담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올레드 TV 유럽 판매가 10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 말 기준 유럽 올레드 TV 누적 판매가 1000만대를 돌파, 프리미엄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2일 전했다. LG전자 올레드 TV는 지난해 글로벌 누적 판매 20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판매가 늘어나면서 시장점유율도 크게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LG전자는 2025년 1분기 유럽 OLED TV 시장에서 약 39만 1100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56.4%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OLED TV를 구매한 고객 2명 중 1명은 LG전자 제품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LG전자 측은 39만1100대는 1분기 글로벌 출하량 약 70만4400대의 55.5%에 달하는 것으로 이는 유럽 고객들의 LG 올레드 TV에 대한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숫자라고 설명했다. 유럽 각지에서 LG 올레드 TV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G5)는 영국 ‘HDTVTest’, ‘T3’ 및 프랑스 ‘Les Numeriques’ 등 유럽 주요 IT 매체로부터
신한라이프는 지난 20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 나눔’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에 맞춰 어르신들의 기력 보충을 돕기 위해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자 이영종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설계사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특히 영업 현장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보험설계사들이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복지센터를 이용하는 1000여 명의 어르신께 장어구이, 홍삼음료, 계절과일 등 특식을 배식하며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1000만원의 후원금도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3년부터 복지센터와 인연을 맺고 이어온 배식봉사, 명절 나눔행사 등의 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마음을 전해드리는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모아진 물품 250여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실천과 나눈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고 흥국생명 측은 전했다. 흥국생명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 중 판매가 의류와 생활 주방용품, 소형가전, 인형, 아동 도서 등의 물품을 기부했다. 특히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유아용품 등 미사용 제품도 기부됐다. 이들 물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되며 판매 수익금은 공익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효엽 흥국생명 기획관리팀 대리는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더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듯이 앞으로 작은 나눔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측은 태광그룹과 함께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나눔,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밀박스(Meal Box)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