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군인 및 군 가족을 대상으로 한 군 특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롯데카드는 군인 및 군 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국군복지단 군마트,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 업종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밀리패스 X 디지로카'를 판매한다고 11일 전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군인 및 군 가족 특화 카드는 한국특수인증정보원의 군인 모바일 신분 인증 플랫폼 ‘밀리패스’와 협업, 신상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국군복지단 군마트 및 편의점 △아파트 관리비 △이동통신(SKT·KT·LG U+) △대중교통(버스·지하철) △보험료(생명보험·손해보험)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할인 혜택은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건에 제공되며, 할인 한도는 업종별 각 5000원이다. 또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왓챠·멜론·지니뮤직·디즈니플러스) 업종에서 1500원 할인 혜택도 월 1회 제공한다.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 보험료, 스트리밍 업종 할인 혜택은 자동납부 이용 건에 한 해 적용된다. 카드 신청은 밀리패스와 롯데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연회비는 2만원(국내전용·해외겸용)이다. 롯데카드
삼성화재의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화재는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이용자의 85%가 해당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11일 전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는 선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 삼성화재 측은 단순히 보험을 가입해 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메시지 카드와 함께 상대방의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 응답자의 100%가 이후에도 타인 또는 지인에게 보험을 선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 전체 이용자의 55%는 2030 자녀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바라는 마음에서 부모가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상해·질병은 물론 항공기 지연·결항, 휴대품 손해, 여행 중 중대사고 발생 시 구조송환비용까지 보장한다. 삼성화재는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에서 지난 2월 '골프보험 선물하기'를 출시했으며 조만감 '원데이 자동차보험 선물하기'와 '동반형 골프보험 선물하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기아가 '더 기아 EV4(이하 EV4)'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1일부터 계약을 받는다. EV4는 EV6와 EV9, EV3에 이어 출시되는 기아의 4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자 기아의 첫 전동화 세단 모델이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192만원 ▲어스 4669만원 ▲GT 라인 4783만원이다. 롱레인지의 경우 ▲에어 4629만원 ▲어스 5104만원 ▲GT 라인 5219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3400만원대, 롱레인지 모델 3800만 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V4에는 E-GMP와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됐다. 스탠다드 모델에는 58.3kWh 용량의 배터리가, 롱레인지 모델에는 81.4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충전시 스탠다드 모델은 382km, 롱레이지 모델은 533km(2WD, 17인치 휠 기준) 주행이 가능한다. 롱레인지 모델은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1분이 소요되며, 스탠다드 모델은 약 29분이 소요된다. 정원정 기아 국
한화손해보험은 국내 초대형 워터 페스티벌인 ‘워터밤 속초 2025(이하 워터밤 속초)’에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워터밤 속초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압도적인 워터 퍼포먼스가 결합된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 오는 8월 23일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열린다. 올해도 인기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물과 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고 한화손보 측은 전했다. 워터밤 속초 후원을 통해 여성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응원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워터밤 속초는 여성 관객 비율이 약 70%에 달할 정도로 많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국내 대표 페스티벌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손보는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라는 브랜드 비전을 제시하며 '디네앙블랑', '설렘 아트나잇', '오렌지런' 등 그간 그간 여성을 비롯한 청년 중심 이벤트를 지원해 왔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워터밤 속초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즐거움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활기찬 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여성 웰니스 리딩 보험사로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지원하는 다양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취업 준비 청년 지원 사업인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1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비수도권 출신 청년들에게 수도권 내 주거비, 교통비 등의 정주비 및 학습공간 이용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439명의 청년에게 약 22억원을 지원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취업 준비 청년 중 고용노동부 직업교육훈련 과정 참여자뿐만 아니라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비수도권 거주 청년들의 학업 및 취업 준비를 위한 숙소인 향토학사 거주 청년도 포함시켰다. 또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분기마다 600명씩 총 3차례로 나눠 총 180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1인당 정주비 최대 150만원(300명), 학습공간 이용비 최대 60만원(300명)이 지원되며, 1회에 한해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신청 관련 보다
DB손해보험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개발한 임신부 및 자녀 특화 보장 신담보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보는 지난 1월 출시한 자사 ‘특정 태아 이상으로 인한 산모관리 진단비’과 ‘백반증 진단비’가 각각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고 10일 전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 상품의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 일정 기간 타 보험사들이 유사한 보험 상품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은 특정 태아 이상으로 인한 산모 관리 진단비는 임신부가 특정 태아 이상으로 인한 산모관리로 진단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DB손보 측은 임신연령 증가로 태아 이상 발견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신담보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최적화하고 사회적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B손보의 백반증 진단비 담보도 중대질환 예방과 조기 대응 차원에서 개발됐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결핍돼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백반증은 미치료 시 증상이 있는 부위가 점차적으로 확산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20대 이하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만큼 본격적인 사회활동 전에 초기 관리
삼성전자의 사운드바(Soundbar)가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 글로벌 판매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사운드바는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D'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음향은 물론 삼성TV 연동 등 편리한 연결성이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삼성전자 사운드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면서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의 IT 매체 '테크리셔스(Techlicious)'는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 'HW-S800D'를 '스타일과 디자인 두 가지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삼
삼성그룹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9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16개 삼성 계열사는 오는 10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접수를 받는다. 삼성 공채 지원 희망자는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일부터 17일까지다.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4월에 실시된다. 이후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삼성은 지난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 1993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여성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기 시작했고, 1995년에는 입사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뺐다. 국내 4대 그룹 중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삼성 측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신한카드가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최대 10%를 할인해 주는 다둥이 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다자녀 가정에 필요한 혜택을 담은 '신한 다둥이행복카드’ 신용 및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카드는 지난 2월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체결한 저출생 위기 극복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설계된 다자녀 우대카드다. 다둥이행복카드는 기존 ‘신한카드 Point Plan(포인트 플랜)’의 혜택에 육아 관련 혜택이 더해졌다. 먼저 이 카드는 외식·쇼핑·패션·도서 등 생활 밀착형 업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제휴된 약 150여 개의 중대형 가맹점(ez멤버스 대상 가맹점)에서 이용 시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최대 10%를 할인해 주며, 할인 횟수나 한도에 제한이 없다. 또 연회비가 면제된다. 다둥이행복카드 신용카드 소지 고객이 카드 발급 후 연간 1회 이상 결제 시 차년도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 신한카드 신규 발급 고객의 경우 최초 연도 연회비를 캐시백 해준다. 여기에 신한카드의 우수 고객 제도인 Tops Club(톱 클럽)’의 에이스 등급이 부여된다. 에이스 등급 고객은 국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및 신한카드의
LG전자는 자사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1∼2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특히 전체 스탠드형 에어컨 중 공감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에어컨의 판매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최근 AI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한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를 선보인 바 있다. 신제품은 단순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반응하는 공감형 AI 기술인 'AI 음성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예컨대 사용자가 “너무 더워”라고 말하면, AI는 자동으로 온도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희망 온도를 몇 도로 조정할까요?”라고 물으며 최적의 환경을 제안한다. 또 “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해줘”라고 요청하면 AI가 풍향을 조절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음성인식은 리모컨의 버튼을 눌러 실행할 수 있으며, 요리나 운동할 때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본체에 직접 말하면 작동돼 더욱 편리하다. 또 ▲레이더 센서를 통해 AI가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온도를 학습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