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퓨처팝 밴드 솔루션스가 ‘2030 청년마음콘서트–꿈틀 더 라이브’에 출연했다.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2030 청년마음콘서트-꿈틀 더 라이브는 저명한 강연자들의 강연과 국내 실력파 뮤지션의 무대를 접할 수 있는 서울시와 원음방송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원음방송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2030 청년들을 위한 강연 및 공연 등이 취소되고, 사회 및 경제침체로 인해 청년 세대의 사회적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꿈틀 더 라이브를 통해 청년들을 위한 희망 메시지 전달 및 비대면 공연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밴드 솔루션스는 약 40분간 온라인 공연을 통해 무대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지난 6월 발매된 EP의 타이틀곡 ‘Dance With Me’로 무대를 시작하며 ‘All That You want’, ‘Night Swim’ 그리고 ‘In My City’를 연달아 연주하며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희망찬 가사를 부르며 공연을 시청하던 2030 청년들에게 격려와 에너지를 선물했다. 솔루션스 리더 권오경은 “나도 믿지 않았던 모두가 아는 비밀이 있다. 꿈꾸라는 것이다. 혹시 나처럼 미래때문에 걱정이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공연예술계를 심폐 소생할 공연거래플랫폼이 등장했다. ‘쇼델리(SHOWDELI)’는 국내 최초 비대면 공연거래플랫폼이다. 비대면 공연 영상제작과 송출을 지원하며 아티스트에 공연기회와 수익을 제공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할 전망이다. 플랫폼은 공연주최자가 장르별 아티스트부터 장소, 관람객 수, 관람객 연령층 등 원하는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전자견적서·기획서는 해당 아티스트에게 전달되며, 전자결제 기능을 통해 계약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쉽고 간편한 공연기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폐쇄적인 아티스트 섭외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아티스트 스케줄을 공유해 섭외 어려움을 최소화했다. 연예기획사와 직접 협의하는 재래식 섭외 방식보다 수수료도 3배나 저렴하다.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자신의 프로필만 등록하면 개인, 대학, 지자체 등 다양한 공연주최자와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홍보 및 수익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정열 대표는 "쇼델리는 공연기획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됐다"면서
해피로봇레코드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이닐(LP) 캠페인인 ‘My Own Table’ 시즌3 타이틀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즌3 신호탄을 올린 권순관의 2집 <Connected>에 이어 데이브레이크 3집 <SPACEenSUM>, SURL(설)의 EP <I Know>, 솔루션스 EP <LOAD>, 쏜애플 3집 <계몽>의 발매 소식을 전했다. 데이브레이크 정규 3집 <SPACEenSUM>은 완성도 있는 사운드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평단과 대중의 극찬을 받은 앨범이다. 데이브레이크의 명곡들이 대거 수록된 명반으로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이자 음악평론가인 배순탁도 호평했다. 그는 “데이브레이크 최고작이다. 아니, 한국 모던 록 역사에 반드시 진한 고딕체로 새겨져야 할 음반이라고 본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라인업인 떠오르는 신예 밴드 SURL(설)의 두 번째 EP인 <I Know>는 ‘Dry Flower’, ‘열기구’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넘버들이 수록된 앨범으로 바이닐(LP) 리마스터링을 통해 퀄리티를 높였다. 솔루션스의 EP <LOAD>는 퓨처팝(Fut
(사진=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서교예술실험센터는 인디뮤지션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작한 영상콘텐츠 <서울라이브 비사이드(B-SIDE)>를 10일(화)부터 27일(금)까지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스팍TV)과 매직스트로베리 유튜브 채널(캐스퍼라이브)을 통해 공개한다. <서울라이브 비사이드>는 「홍대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라이브’ 추진단의 기획을 통해 설계됐다. 추진단원이자 대중음악평론가인 김윤하가 총괄 기획을 맡았으며 뮤지션의 활동에 필수적인 프로듀싱, 마케팅, 유통 등 주제별로 전문가를 섭외해 인터뷰 형식의 교육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매직스트로베리(대표 김형수)가 영상제작 및 홍보에 함께한다. 인디음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새로운 문화 소비층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라이브 비사이드>는 뮤지션 활동에 필수적인 프로듀싱, 마케팅, 유통 등 주제별로 전문가를 섭외해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된 교육영상 콘텐츠로, 온라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프롤로그(10일) ▲유통(17일) ▲셀프브랜딩/마케팅(20일) ▲프로듀싱(24일) ▲비주얼디렉팅(27일) 등 총 5
모든 뮤지션에게 균등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돈 ‘뮤즈온’의 성과가 나온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문화 사업 뮤즈온 프로젝트는 국내 우수 뮤지션을 발굴·육성하고 음악콘텐츠 제작 및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뮤즈온 출신 신예 밴드 ‘라쿠나’는 오는 19일 세 번째 EP앨범 <헬로 원더랜드(Hello, Wonderland)>를 반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초 발매한 두 번째 EP <정원>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앞서 라쿠나는 새 EP 커버 이미지를 비롯해 새로운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 4일 공개한 EP 커버 이미지는 유화로 제작됐으며, 귀여운 토끼 캐릭터와 다채로운 컬러감으로 라쿠나 특유의 동화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다음날 공개된 새로운 프로필 이미지 속 멤버들은 유니크한 패턴의 셋업 수트로 트렌디하면서도 패셔너블한 감각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주말 라쿠나는 EP <헬로, 원더랜드> 수록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신보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청음회를 통해 EP 제작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라쿠나 보컬리스트 장경민은 “이번 EP는 싱글 <Cak
가사는 음악을 구성하는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요소다. 노랫말은 운율을 품고서 청자에 닿는다. 뮤지션들은 이를 통해 리스너의 공감을 얻는 일을 목표하기도 한다. 또 가사는 현실을 반영하고 시대상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에 음악 프로듀서들은 가사전달력을 뮤지션의 가창력 평가요소에 포함한다. 그만큼 가사가 가진 힘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뮤지션이 직접 작사·작곡 등 프로듀싱을 겸하는 인디신에서 작사능력은 주요한 재능으로 꼽힌다. 특히 인디음악은 세태를 풍자하거나 자신의 경험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 노랫말이 중요하다. 아이돌의 케이팝(K-POP)은 안무·군무·백댄서·무대효과·조명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반면 인디밴드의 무대는 악기와 목소리가 전부다. 이 때문에 음악의 구성요소인 가사의 중요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 청중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귀에 착 달라붙는 ‘라임’이나 다수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만한 획기적인 작사능력이 요구된다. 이 같은 양상 때문인지 인디신의 가사는 말하듯 섬세하면서도 흔치 않은 감성을 담고 있다. 이는 인디신에 유독 '가사가 예쁜 노래'가 많은 이유다. 라온미디어가 인디신의 매력을 알리는 ‘가사가 예쁜 노래’ 2곡을 선정했다. 먼저 싱어송
(사진= 아도이 인스타그램) 대중성에 무게를 둔 활동을 하는 커머셜 인디밴드 아도이의 라이브 필름이 공개된다. 아도이는 오는 11일 유튜브를 통해 첫 번재 라이브 필름 ‘LOVE’를 공개한다. ‘LOVE’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2020 아시아 투어’를 대신해 제작된 라이브 필름이다. '풀 렝스(Full Length)' 기법으로 찍은 라이브 필름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촬영했다. 또한, 이전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곡들이 추가된 셋리스트로 아도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도이만의 독특한 느낌과 풍광이 어우러진 라이브 필름은 아시아 5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 연출에는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선정된 영화 '그녀에게'를 제작하고 우원재, 강민경, 프라이머리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이와 감독이 참여했다. 아도이는 “아시아 투어 취소로 팬분들의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고자 준비한 콘텐츠이니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아도이의 ‘LOVE’는 오는 11일 오후 9시부터 아도이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대중음악과 공연업계 현황을 짚어보는 무대가 열린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와 은평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제6회 ‘서울뮤직포럼 X 은평음악시장 M’이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5년 열린 1회를 시작으로, 6회째를 맞은 ‘서울뮤직포럼’은 올해 은평문화재단 프로그램 ‘은평음악시장 M’과 협업해 ‘서울뮤직포럼 X 은평음악시장 M’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중음악 공연업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디지털 음악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할지 미리 짚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뮤직포럼 X 은평음악시장 M’은 포럼, 은평음악시장 M, 쇼케이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부프로그램인 포럼의 주제는 ‘음악, 디지털’로, 총 6개 세션(▲IFPI 2020 리뷰 ▲코로나19 시대의 디지털 음악 콘텐츠 ▲디지털 음악시장의 움직임 – 음악 크리에이터 ▲글로벌 디지털뮤직의 표준화데이터 – 메타데이터의 중요성 ▲신촌 대학문화와 홍대 인디문화가 가로지른 1990년대 ▲대중음악, 공연예술마켓, 그리고 정부)으로 이뤄진다. 은평문화예
[라온만평] 인디밴드 인성 논란
‘2020 서울인디뮤직페스타 레이블마켓&쇼케이스’가 6일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펼쳐진다. 서울인디뮤직페스타는 국내 인디신을 이끌어가는 세 단체(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라이브클럽협동조합,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가 함께 기획하고 만드는 타운형 뮤직 페스티벌이다. 2017년과 2018년에 진행해오던 페스티벌은 지난해부터 'SIMf(Seoul Indie Music festa)'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케이스와 함께 레이블마켓도 운영된다. 레이블마켓에는 주식회사 엠피엠지, 엠와이뮤직, 빌리빈뮤직, 스톤쉽, 슈가레코드, 인하트뮤직, 아이원이앤티, 유어썸머까지 총 8개 레이블이 참여한다. 소속 아티스트의 CD 및 MD 제품은 물론, 이번 레이블마켓에서만 선보이는 특별한 상품을 각 레이블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본무대에서는 인디뮤지션 총 18개팀이 30분씩 공연을 펼친다. 6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홍대 롤링홀에서는 △디코이(D.COY) △이프이너프 △밴드 오늘 △하진 △기프트가 출격한다.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는 △서온 △김필선 △제이통 △위위가 무대에 선다. 7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롤링홀 무대에 서는 뮤지션은 △PENTEN △윤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