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업자, 꿀음색 등 유독 음색에 관한 수식어가 많은 싱어송라이터 이민혁이 이번엔 가장 자신있어하는 발라드로 오는 22일 오후 6시 새로운 싱글을 발매한다. 이민혁은 지난 여름 EP ’소행성’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다양한 시도를 해봤다며 겨울엔 발라더로서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었다. 그리고 ‘소행성’ 발매 이후 원곡 보컬을 맡았던 ‘취기를 빌려’가 산들의 리메이크로 화제를 모으며 덩달아 이민혁의 존재도 새롭게 떠오르기도 했다. 이번에 발매할 곡 ‘겨울을 건너’는 정승환 ‘너였다면’, 멜로망스 ‘짙어져’ 그리고 지난 4월 이민혁과 ‘그렇게, 봄’을 함께 했던 프로듀싱팀 1601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탄생한 곡이다. 담담하게 읊조리는 듯한 벌스와 폭발하듯 감정을 끌어올리는 후렴구의 조화를 통해 상대에게 전하는 절실한 마음을 극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연인 간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이별을 노래하고 있지만 결국 다시 만날 우리, 가족, 친구들을 향한 애틋한 기다림을 겨울의 모습들에 빗대어 그려냈다. 소속사 민트페이퍼·광합성은 “타이틀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서 곡을 정하지 못하고 있을 때 마치 운명처럼 나타난 곡이었다”며 “뮤지션 이민혁도 곡을 처음 듣자
(사진=TBS제공) 오늘(19일 목) 밤 11시 30분에 방송되는 TBS TV <힐링스테이지 그대에게>가 ‘문학의 밤’ 편으로 진행된다. 음악성은 물론 가사의 아름다움까지 인정받은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명품 싱어송라이터 ‘김사월’, 대세 작가 ‘박상영’ 출연한다. <문학 안의 음악, 음악 안의 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오늘 방송은 제10회 마포동네 온라인 책축제 <온동네 ON 책>과 함께한다. 문학과 음악,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장르의 대표 주자들이 모여 아름다운 노랫말과 작사에 영감을 주는 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 '브로콜리 너마저') 2014년 한글날에 진행된 ‘시인들이 뽑은 노랫말이 아름다운 7곡’에 브로콜리너마저의 <보편적인 노래>가 선정되기도 해 그들의 출연은 특별하다. 브로콜리너마저는 “평소 문학과 음악은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라고 생각해왔다”며 “방송을 통해 더 좋은 노래를 만들 수 있는 영감을 얻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김사월 역시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랜선으로 만났지만 오랜만에 관객이랑 소통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었다”
(사진=네이버 온스테이지) 10년간 인디뮤지션과 함께 성장한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10주년을 기념하며 100곡 음원을 발매한다. 온스테이지는 지난 2019년 11월 18일 출발해 약 540팀 무명 뮤지션들의 음악을 대중에 소개해 왔다. 제작 지원한 영상만 1600여 작품에 달한다. 여기에는 국악·블루스·월드뮤직·포크 등 소수 매니아층 사이에서만 향유하던 장르도 포함됐다. 이번 10주년을 맞아 역대 온스테이지 기획 위원이 추천한 뮤지션 리스트를 기준으로 약 일주일간 이용자 투표 [On·Pick]을 진행하기도 했다. 투표에는 1만여명이 참여했으며 각 분야별 베스트 1~3위 뮤지션을 선정하고 스페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온스테이지 라이브 영상은 무대를 준비하는 뮤지션들의 편곡, 촬영 등 현장음이 생생하게 담겼다. 또 온스테이지는 10주년 기념 100곡 음원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음원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에게 환원된다. 10개 앨범에 각 테마별 10곡씩이 수록되며 1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한달간 매주 수, 금요일에 순차적으로 발매한다. 음원은 네이버 바이브를 포함해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내달 초에는 네이버 나우와 함께하는 공동 방
[라온만평] 뉴트로, 음악 돌아오는 거야
쏜애플(THORNAPPLE) - '청색증' (Concert '불구경' Live)
노래 : 범 내려온다 (Tiger is Coming) 아티스트 : 이날치 (LEENALCHI) 앨범 : 수궁가 (SUGUNGGA)
네이버 음악감상 플랫폼 바이브(VIBE)가 시도한 ‘내돈내듣’ 캠페인으로 시도한 인별정산방식(VPS) 정산체계가 국내외로 확산되는 추세다. 음원업계는 뮤지션조합&노동자연합(UMAW)은 최근 스포티파이를 상대로 ‘저스티스앳스포티파이’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플랫폼이다. 최근에는 국내 진출을 추진, 기존 음원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UMAW는 스포티파이에 △스트리밍당 1센트 수익 보장 △비례모델(모든 수익을 합친 다음 스트리밍 순위에 따라 배분) 폐기 후 사용자 중심 정산 모델 채택 △모든 비공개 계약과 아티스트 저작권료 지불 과정 공개 △아티스트 저작권 소송 종료 등을 요구했다. 이 캠페인에는 11월 약 1만5000명 이상 아티스트가 서명했다. 이중에서 VPS정산과 관련된 항목은 비례모델 폐기 후 사용자 중심 정산 모델 채택이다. 이는 네이버 바이브가 추진한 ‘내돈내듣’ 방식과 유사하다. 네이버 바이브는 지난 6월 ‘내돈내듣(내 돈은 내가 듣는 음악에 갔으면 좋겠다)’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음원유통사 280곳에 VPS 정산체계를 적용했다. VPS는 곡당 단가에 해당 음원을 재생한 횟수를 곱해 저작권료를 확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한류 팬들을 위로하고 한류 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개최하는 종합 한류행사 ‘온:한류축제(ON: Hallyu Festival)’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16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온:한류축제 기간에는 ‘온 세계가 온라인으로 만나는 따뜻한(溫) 한류축제’라는 행사 의미에 걸맞게 ▲실감형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대중음악 공연 ▲콘텐츠 및 연관산업 상품 화상 수출상담회와 실시간 판매(라이브커머스) ▲콘텐츠 분야 국제회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3일 진행되는 온라인 K팝 공연과 팬미팅 ‘Unite On: Live Concert’다. 이 행사에는 ▲슈퍼엠(SuperM) ▲몬스타엑스(MONSTA X) ▲오마이걸(OH MY GIRL) ▲있지(ITZY) ▲전소미 ▲골든차일드 보민 등 한류 아이돌이 출연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과의 온라인 만남도 진행한다. 또한 ▲‘Feel the Rhythm of Korea’영상으로 화제가 된 이
밴드 쏜애플이 지난 14~16일 3일간의 콘서트 ‘불구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불구경’은 쏜애플의 대표적인 브랜드 콘서트로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35곡에 달하는 쏜애플의 전곡을 모두 선보였다. 1일차에는 ‘도롱뇽’, ‘매미는 비가 와도 운다’ 등 히트 넘버와 평소에는 듣기 어려웠던 ‘피어나다’, ‘청색증’과 같은 연주곡 등 그들의 정규 1집 위주의 셋리스트를 구성했다. 2일차는 ‘암실’, ‘물가의 라이온’, 살아있는 너의 밤’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들의 2집을 테마로 진행됐다. 마지막 3일차에는 제17회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 ‘최우수 모던록-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음악성을 인정받았던 3집 <계몽>의 곡들을 조명하며 회차별로 그들의 정규 1집부터 3집을 돌아볼 수 있는 ‘일대기’와 같은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대해 엄격한 방역 체계 속에 진행됐다. 공연장을 방문하는 모든 인원의 문진표 체크와 전자출입 명부 인증은 물론이고 비접촉 체온계를 통한 발열 검사와 전 관람객의 떼창 금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의무화, 공연 전후 공연장 전체 살균 소독, 거리 두기 좌석제 등을 실시하며 코로나19
코로나19의 여파로 제 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오디션 참여 열기는 뜨거워, 지난 6~7월 공모 접수에 총 652개 팀이 지원한 바 있다. 그 중 1차 예선과 2차 실연 심사를 거치며 약 6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10팀 (가나다 순으로) 권월, 나상현씨밴드, 노동자 3071, 라쿠나(Lacuna), 몽글(mong_gle), 숨비, 이븐이프(evenif)), 지환, 터치드, 토르토르가 본선 무대에 오른다. 심사위원단에 김이나(작사가), 김형석(작곡가), 배순탁(음악작가), 정원영(뮤지션/호원대교수), 정지찬(뮤지션), 지영수(호원대교수) 등 대중들에게도 익히 이름이 알려진 음악 분야 전문가들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동문 뮤지션인 빌리어코스티와 유재하 30주기 헌정앨범에 참여했던 이진아 등의 축하공연, 실시간 댓글로 참여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19일 본선 무대는 평소에도 다양한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을 웰메이드 영상 콘텐츠로 선보여 사랑 받고 있는 CJ문화재단의 유튜브 채널 아지트 라이브에서 오후 8시부터 실황 중계로 만날 수 있다. 이후 다시보기는 제공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