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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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개봉한 ‘리플레이’는 우연한 사고로 만나게 된 남녀가 LA부터 뉴욕까지 14개 주를 캠핑카로 횡단하며 노래하는 힐링 로드 버스킹 영화다. 영화 속 ‘엘리엇(조 퍼디 분)’과 ‘조니(앰버 루바스 분)’는 전 세계가 충격에 빠진 9.11테러로 인해 LA에 발이 묶인다. 이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뉴욕으로 가기 위해 비행기 대신 다른 교통수단을 찾아야만 했다. 친구의 도움으로 낡은 밴을 빌리게 된 두 사람은 포크 송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한 후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길을 나선다. 대도시부터 사막지대까지 앨리엇과 조니가 향하는 곳은 버스킹 장소가 되고 서로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고받게 된다. 캠핑카가 고장나 도움을 받기도 하고 고속도로에서 만난 동성커플의 커밍아웃을 위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등 7일 동안 벌어지는 영화의 스토리는 주마다 독특한 풍경과 함께한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텍사스, 오클라호마, 아칸소, 테네시를 거쳐 뉴욕에 이르는 동안 만나는 사람들과의 에피소드가 소소한 재미를 더하는데 이들은 전문 연기자들이 아닌 실제 현지에 거주하는 이들이라는 점에서 현실감을 높였다. 주인공을 맡은 조 퍼디와 앰버 루바스는 실제 음악계에서 탄탄한 음악성과 인지도를
코로나19 장기화로 ‘셧다운’ 상태인 대중음악계가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드록 밴드 해리빅버튼 등 67개팀은 공연장 살리기를 위해 언택트 라이브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를 진행했다. 이에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홍대 롤링홀이 약 5개월 만에 굳게 닫힌 문을 열어 젖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장 줄폐업을 막기 위해 사단법인 코드가 주최한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릴레이 공연을 위해서다. 관객이 메웠던 공간은 카메라와 실시간 중계를 위한 장비, 댓글 확인을 위한 모니터 등이 채웠고, 기타를 맨 로커들은 랜선 너머 관객을 만났다. 대중음악의 근간인 홍대 인디신을 지키자는 취지에 공감한 이들이 만든 무대였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로 소규모 공연장들이 고사 위기에 놓인 가운데, 폐업을 막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와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이 다시 미뤄지면서 업계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대중음악계는 코로나19 발원 시기인 지난해 2월 이후 셧다운 상태다. 뮤지션은 물론 공연기획과 대관을 하는 공연장, 음향 등 하드웨어 업체도 매출이 급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9일 발간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설렘 가득한 새 OST를 선보인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측은 15일 오후 6시 세번째 OST인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의 ‘Only Your Love’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Only Your Love'는 미디엄템포의 펑키한 요소가 가미된 팝스타일 곡으로, 봄바람처럼 불어온 사랑과 설렘을 표현했다. 여기에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의 부드럽고 리드미컬한 보컬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원석은 달달하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Only Your Love'만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최근 ‘오! 주인님’에서는 한비수(이민기 분)와 오주인(나나 분)의 핑크빛 기류가 그려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새 OST인 'Only Your Love'는 두 사람의 애틋한 로맨스를 더욱 아름답게 장식해줄 전망이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 밀착 반전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MBC ‘오! 주인님’ OST Part 3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의 ‘'Only Your Love'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
오는 4월 22일 정오, 싱어송라이터 LambC(램씨)의 첫 번째 정규 앨범 [I’ll see you when I see you]가 발매될 예정이다. LambC(램씨)는 지금까지 싱글과 EP를 발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스포티파이와 SNS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소통하면서 단단한 팬층을 형성했고 데뷔 7년 만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변화하는 음악 시장에서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다소 소모적인 현시점에서 뜻깊은 일이다.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예정이다. LambC(램씨)는 2015년 싱글 [THE HERD]로 데뷔하여 2017년, 대표곡 ‘Love Like That’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먼저 음악성을 인정받고 스포티파이에서 월간 청취자 평균 21만 명, 누적 스트리밍 1,900만 회를 기록하며 국내 싱어송라이터로서 큰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특히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의 동남아시아권 국가에서 높은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각국 음악산업 관계자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또한, LambC(램씨)는 이민혁, 제
지난 4월 10일, 밴드 쏜애플이 8년 만에 ‘MBC 문화콘서트 난장’(이하 난장)에 출연하며 신보 발매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쏜애플은 2019년 7월 발매했던 정규 3집 [계몽]의 수록곡 ‘기린’으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그들은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연주를 선보이며 무대를 사로잡았고, 이어 [계몽]의 타이틀곡 ‘2월’을 연주하며 독보적이고 서정적인 감성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쏜애플은 8년 만에 난장에 다시 출연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올해 발매를 목표로 EP를 준비하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계몽] 발매 후 약 1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방송에서 새 음반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신보를 기다리는 리스너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끝으로 쏜애플은 [계몽]의 수록곡 ‘은하’와 ‘수성의 하루’를 연주하며 무대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고, 녹화 현장에 있는 관객뿐만 아니라 방송을 시청하는 수많은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송이 끝난 후 팬들은 SNS를 통해 “녹화 현장 가신 분들이 너무 부럽다”, “쏜애플 덕분에 행복한 토요일이었네요” 등 뜨거운 후기를 남겼다. 그간 공중파 방송 출연 횟수가 적었던 쏜애플의 난장 출연은 팬들에게
데뷔 7년 차 싱어송라이터 LambC(램씨)는 오는 4월 22일 정오 첫 번째 정규 앨범 [I’ll see you when I see you] 발매를 예고하며 지난 4월 13일, 앨범명과 동일한 제목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서 높은 조회 수와 월간 청취율을 기록하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그 음악성을 인정받은 LambC(램씨)에게 본 쇼케이스는 그 어느 때의 공연보다 의미가 크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며 뮤지션들이 크고 작은 무대를 모두 잃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져 이 사태를 피해갈 수 없었다. 음원과 온라인 공연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지속해온 그이기 때문에 비록 소규모이지만 팬들과 대면으로 만나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이번 쇼케이스는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디지털 음원 시장으로 전환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많은 아티스트가 싱글 단위의 음원을 주로 발매하는 현시점에서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는 것은 큰 리스크를 동반하는 일이다. 그의 음악을 사랑해주고 기다려준 많은 팬을 위해 새로운 음반을 선물하겠다는 열정만으로 총 12곡을 수록했으며 그와 같은 버클리 대학교 출신의 프로듀서 sh와 공동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는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누리집’(이하 누리집)을 첫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은 문예위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과 함께 전국 2,700여 명의 예술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예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누리집은 사업을 통해 탄생한 예술 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된 통합 사이트다. 온라인 예술 작품을 단편적으로 감상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예술 정보를 공유․확산시키는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집은 디지털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예술활동가이드를 제시하고 향유자와 예술가 모두에게 예술 참여 및 제작에 대한 무한한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에서 선정된 1,141개 프로젝트에서 선보이는 2천여 개의 작품들 하나하나가 누리집에 업로드된 만큼 관객은 집, 학교 등 물리적 한계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 예술을 볼 수 있는‘개방성’을 누릴 수 있다. 누리집에서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과 같은 기존 예술장르와 온라인 미디어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 등 다양한 예술 실험을 경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2021 문화예술 취업 박람회 '문화예술 잡(JOB)으로 가자!'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경 유튜브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문화예술 취업 박람회'에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3개 기업이 참여한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참여 기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댓글로 양방향 상담을 지원한다. 예경 유튜브에서는 '실시간 취업정보'를 운영한다. 취업 정보를 △ 공공기관 △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 공연장 △ 축제 운영 △뮤지컬·연극 분야 △전시기획 △기초·광역문화재단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관련 기업 대표자 또는 실무자들이 참여해 기업과 취직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구직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53개 참여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취업 정보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와 직무도 소개하고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연장 운영 전문가 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