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재즈의 만남 ‘2022 재즈 인 난봉가’ 부산서 개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록과 국악, 팝과 국악 등 여러 장르를 합친 퓨전 국악이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가운데 국악과 재즈를 합친 신선한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9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열리는 ‘2022 재즈 인 난봉가’(JAZZ IN NANBONGA) 는 소리꾼과 재즈 피아니스트, 베이시스트와 드러머가 한자리에 모여 신명 나는 무대를 꾸민다.

 

공연에는 소리꾼 고영열과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러머 신동진이 재즈와 국악을 합친 ‘퓨전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영열은 2020년 JTBC 팬텀싱어3 준우승을 수상했던 실력파 소리꾼으로 피아노를 치며 퓨전국악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션이다. 조윤성은 미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재즈피아니스트로 세계 재즈 거목들의 러브콜을 받은 실력파다. 그는 세계적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으며 첼리스트 이보선, 피아니스트 이루마,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윤종신, 루시드 폴, 이상순, 이은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황호규는 현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전임교수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최정상 베이시스트다. 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세계 최고 재즈 기관인 텔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에 선발됐다. 허비 행콕, 조 로바노, 할 크룩, 테리 린 캐링턴 등 세계적인 대가들과 함께 활동하며 음악성을 드러내고 있다.

 

신동진은 어린 나이에 국내 재즈 음악 씬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루시드폴, 정밀아, 윤한, 푸디토리움, 바버렛츠 밴드에서 세션 활동을 하는 등 재즈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2022 재즈 인 난봉가’(JAZZ IN NANBONGA)는 각 분야의 실력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만의 특기로 만드는 무대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이번 공연은 50인 이상의 비정규 공연장에서 이뤄지는 공연으로 방역패스가 적용되며 접종완료자이거나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소향씨어터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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