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리메이크 앨범 'Remake 1.0' 발매…MZ 겨냥 독특 마케팅 눈길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음원 차트 강자인 10CM(권정열)가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돌아왔다. 

 

10CM는 5일 신보 'Remake 1.0'을 발매했다. 지난해 9월 싱글 ‘딱 10CM만’ 이후 약 4개월 만의 컴백이다. 곡 선정 과정부터 10CM가 적극적으로 앨범 구상에 참여하며 약 2년 간 준비해온 오리지널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앨범은 인디신 신예 이강승, 웨스턴카잇 (Western Kite), 결 (KYUL), kennytheking (케니더킹)의 곡들로 구성됐다. 10CM의 음악 스타일과 권정열의 유니크한 보이스컬러로 가창자와 원작자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냈다.

 

타이틀곡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예요’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절절하면서도 로맨틱한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10CM의 감성이 더해져 원곡과는 또 다른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2번 트랙 ‘짝사랑’에는 싱어송라이터 민수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10CM는 앨범 발매 전 공식 SNS를 통해 베일에 싸인 리메이크 앨범에 대한 힌트가 담긴 퀴즈를 공개했다. 누적 댓글 1,600여 개, 팬 1천여 명이 SNS 댓글로 참여한 이번 이벤트는 팬들에게 앨범 정보를 각인시키고 다음 티저(퀴즈)를 기다리게 해 흥미를 유발했다.

 

앞서 10CM는 작년 하반기 싱글 ‘그라데이션’, 빅나티와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 싱글 ‘딱 10CM만’ 발매로 각각 음원 차트 최고 10위, 8위권에 올랐다. 또 게릴라 버스킹 누적 관객 수 3만여 명, 단독 콘서트 2회 누적 관객 수 1만 5천여 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10CM의 리메이크 앨범 'Remake 1.0'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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