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언니, '월간 윤언니' 마지막 음원 ‘IDENTITY’ 발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가수 윤언니가 '월간 윤언니'의 대미를 장식한다. 

 

윤언니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열다섯 번째 싱글 '아이덴티티(IDENTITY)'를 발표, 오랜 시간 세상에 나오지 못했던 특별한 자작곡으로 연말을 따뜻하게 녹인다.

 

윤언니의 열다섯 번째 싱글 '아이덴티티'는 윤언니가 2015년 '윤'이라는 이름으로 가수의 길을 처음 내딛기 전 2014년 '나는 누구일까, 내가 원하는 게 뭘까'에 대해 고민에 빠졌던 시절, 혼자 끄적거리다 탄생한 곡이다.

이 곡은 2018년 보컬녹음까지 다 끝냈지만, 문득 자신이 없어져서 발매하지 않고 그대로 숨어버려 세상에 태어나지 못했던 곡으로 2021년 '윤언니'로 활동명을 바꾼 이후 2022년 12월이 되어 마침내 공개하게 된 특별한 자작곡이다.

윤언니는 이번 신곡과 관련해 "보컬녹음도 오래전에 했기 때문에 재녹음할 생각이었지만 다시 들어보니 그때 당시의 풋풋함과 담백함이 느껴졌고 지금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와 2018년 버전 그대로 나오게 됐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올해 마지막 '월간 윤언니'를 자작곡으로 발매한다는 것은 저에겐 큰 의미로 다가오는 느낌이고 다들 '아이덴티티'라는 말이 가진 의미처럼 자기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고 잘 살아갔으면 좋겠고 따뜻한 12월이 되시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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