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맨 파이터, 서울 콘서트 일정 변경·강릉 공연 취소…'이태원 참사 애도'

 

엠넷(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콘서트 일정이 연기됐다.

 

지난달 31일 ‘스트릿 맨 파이터’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국가적 애도에 뜻을 같이 하기위해 ‘스트릿 맨 파이터’ 전국투어 서울, 강릉 공연 일정이 변경 및 취소됐다"고 전했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강릉 공연은 취소다. 당초 오는 5일과 6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스트릿 맨 파이터-온 더 스테이지’ 서울 공연은 내년 1월 7일, 8일 공연으로 변동됐다.

 

한편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핼러윈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수만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1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참사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오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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