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비비', 11월 18일 정규앨범 발매 예고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MZ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비비의 정규앨범 발매 날짜가 확정됐다. 

 

비비는 11월 18일 데뷔 3년 만의 첫 정규 앨범 '로우라이프 프린세스 - 누아르(Lowlife Princess - Noir)'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비비는 이날 오후 1시 더블 싱글 형태로 '모토스피드 24시(Motospeed 24)'와 '불륜 (Sweet Sorrow of Mother)' 두 곡을 발매한다. 이는 정규 앨범의 예고편이다.

비비 특유의 발칙한 상상이 돋보이는 두 곡은 세계관에 담긴 메시지를 미리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모토스피드 24시'는 빌딩 숲 사이 시티라이프의 일탈을 노래한 곡으로 비비의 몽환적인 음색이 매력적이다.

반면 '불륜'은 달콤하며 씁쓸한 감상을 전달한다. 피아노 연주와 비비의 목소리만으로 채운 미니멀 트랙이다. 시 한 편을 노래로 옮겨놓은 듯 아련한 여인의 심정을 담아냈다. 비비는 두 곡 모두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첫 번째 선공개 곡 '가면무도회(Animal Farm)'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파격적인 누아르 액션 연기를 선보인 그는 이번에도 예상을 뒤엎는 장르와 스토리 전개로 기대감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비비는 국내외를 오가며 음악·예능·광고·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미국에서도 알앤비와 힙합을 넘나드는 독보적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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