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폭력피해 발달장애 여성의 생애사 즉흥극 <우당탕탕!> 성료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지난 7일 금요일, 더블유 아트홀(위례)에서 열린 젠더폭력피해 발달장애 여성의 생애사 즉흥극<우당탕탕!>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사)경원사회복지회 부설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의 주최로 진행된 즉흥극 <우당탕탕!>은 장애 여성 극단 예그리나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며, 직접 경험하고 느낀 점들을 재밌는 즉흥극으로 엮은 공연이다.

 

지난 7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우당탕탕!>은 온∙오프라인 포함 100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며, 발달장애 여성들의 다양한 감정을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코로나19 상황 속 장애 여성들의 삶을 그린 '코로나와 큐알코드' △두 번째 결혼한 장애 여성들의 이야기, '결혼한 세여자의 수다' △세 번째 장애를 가진 엄마와 딸의 이야기, '경희의 영주' △네 번째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장애 여성의 삶을 그린 ‘우당탕탕, 괜찮아!’ 등 총 4개의 이야기로 구성돼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감동적이었다”, “단원들의 당당한 모습이 멋졌다”, “지금까지의 시간도, 앞으로의 시간도 응원한다”며 감명 깊은 소감을 남겼다.

 

공연 관계자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로 진행된 즉흥극 <우당탕탕!>은 (사)경원사회복지회의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지 재관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본 사업은 2022년 경기도성평등기금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