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Classics(SM 클래식스)가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17일 SM에 따르면, SM 클래식스는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이틀 동안 ‘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 with 서울시립교향악단’를 연다. SM 클래식스는 2020년 7월 K팝을 오케스트라 버전 및 다양한 편성의 클래식 음악으로 편곡하여 선보이는 콘셉트로 론칭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업을 통해 레드벨벳 '빨간 맛(Red Flavor)' 오케스트라 버전을 발매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이어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레드벨벳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을 비롯한 총 14곡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선보이며 SM 오리지널 IP 확장의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 받았다. 이번 공연에선 지난 30년간 꾸준히 사랑 받아온 SM의 대표곡들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어서 색다른 즐거움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샤이니 민호가 양일 공연의 오프닝 내레이터로 함께하며,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K팝 그룹 최초로 일본 공포 만화 거장 이토 준지와 손을 잡았다. 17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미니 5집의 수록곡 '닥터! 닥터!(Doctor! Doctor!)'의 디지털 커버를 공개했다. 이번 디지털 커버 작업에는 공포 만화계 거장으로 불리는 이토 준지가 참여해 화제다. 이토 준지 특유의 작화가 돋보이는 가운데, 사랑에 중독된 이의 감성을 섬세한 질감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심장을 부여잡은 소년과 그를 바라보고 있는 의사의 미스터리한 구도가 눈길을 끈다. 이토 준지가 K팝 그룹과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보적인 작품성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토 준지와 제로베이스원의 만남에 선공개곡 '닥터! 닥터!'를 향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제로베이스원은 '닥터! 닥터!' 발매를 앞두고 사랑에 빠진 모습을 러블리하고 키치하게 그려낸 콘셉트 포토, 사랑에 중독된 모습을 미스터리한 무드로 담아낸 디지컬 커버 등 180도 상반된 매력의 티징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포켓돌스튜디오 소속 아티스트들이 2025년 상반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17일 포켓돌스튜디오 소속 아티스트인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가 올해 상반기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2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 3월과 4월 사이에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가 프로젝트 팀을 론칭한다. 4월과 5월 중으로는 BAE173의 컴백을 예고했다. 먼저 판타지 보이즈가 2월 새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해 5월에 발매한 미니 3집 ‘메이크 선샤인(MAKE SUNSHINE)’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판타지 보이즈는 아이치이(iQIYI)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 및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을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앨범에서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 3월과 4월 사이에는 새로운 그룹 프로젝트 팀이 론칭된다. 이번 프로젝트 팀은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 멤버 중 2024년 아이치이(iQIYI)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 및 JTBC 오디션 프로그램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첫 겨울 시즌송 ‘밤에 내린 눈(Snowfall at Night)’을 발표한다. 소속사 컴퍼니수수는 17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티저를 공개하며 이날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밤에 내린 눈’을 발매한다고 알렸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소년과 펭귄이 눈 위에서 썰매를 타며 한껏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빈티지 카툰 스타일의 이미지와 함께 “멜로디가 흘러나오면 시간은 손가락 사이로 스며들고, 곧이어 당신은 눈 덮인 지난날의 고향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As the melody plays, time slips through your fingers, and soon you'll find yourself in a snow-blanketed hometown of yesteryear.)”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도경수의 신곡 ‘밤에 내린 눈’은 지나온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리는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며,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발라드 장르의 시즌송이다. 여기에 도경수의 따스한 음색과 포근한 감성이 더해져 서정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이번 신곡의
싱어송라이터 세이렌(Seiren)이 감정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신곡으로 돌아온다. 17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세이렌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레이트 나이트 콜스(Late Night Calls)’를 발매한다. ‘레이트 나이트 콜스’는 매력적인 비트의 플럭앤비 장르로, 세이렌의 독특한 음색이 특징인 곡이다. 그리움과 침묵 속에서 서로에게 닿을 수 없는 두 사람의 심리적 거리감은 물론, 사랑과 이별의 복잡한 감정선이 담겼다. 세이렌은 ‘레이트 나이트 콜스’를 직접 작곡·작사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녹였다. 이별의 아픔과 사랑의 여러 형태 중 하나를 노래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곡으로 돌아오는 세이렌은 그동안 ‘좋아해’, ‘시간을 넘어’ 등 다양한 곡으로 대중을 만나왔다.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로서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가 ‘클리오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1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과 RM이 피처링한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의 ‘네바 플레이(Neva Play)(feat. RM)’ 뮤직비디오가 미국 ‘2025 클리오 뮤직 어워드(2025 Clio Music Awards)’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RM과 정국은 올해 공식적인 방송 활동 없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두며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재입증했다. 두 작품은 ‘2025 클리오 뮤직 어워드’의 뮤직비디오 카테고리 중 하나인 ‘필름 & 비디오(Film & Video)’의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븐(feat. Latto)’은 ‘연출’(Direction) 부문 ‘브론즈’를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동일 시상식의 ‘필름 & 비디오’ 부문 대상(Grand) 수상 후보(Short List)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네바 플레이(feat. RM)’는 ‘편집(Editing)’ 부문에서 ‘브론즈’를 수상했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록 가수 김종서가 패닉의 ‘달팽이’를 리메이크해서 발표한다. 17일 소속사 윈윈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종서는 지난 2023년 발표한 '인 마이 라이프(In My Life)' 이후 2년 만에 새 싱글 ‘달팽이’를 선보인다. 김종서는 “1990년대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패닉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였고 시간이 흘러 몇 년 전 이 곡을 리메이크해 보고 싶어서 먼저 원작자인 이적에게 동의를 구하고 편곡 방향에 대해서 고민을 하다가 결국 작년 말부터 이 곡에 대한 작업을 이어 나갔다”라며 “가사가 가진 정서를 덤덤히 이야기를 풀어가듯이 노래를 부르려고 생각했고 작은 숨소리마저 살리느라 디테일에 공을 들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이 꿈조차 없는 친구들이 많다는 암울한 세태를 뉴스로 접하고 이 노래가 지쳐있는 모든 이들에게 자그마한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노래했다”라고 덧붙였다. 원작자인 이적은 리메이크 곡을 듣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두루 깊이 맛본 대가의 목소리”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김종서는1987년 시나위로 데뷔한 대한민국 1세대 헤비메탈 뮤지션으로 부활과 시나위를 거친 유일한 보컬이다. 또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신곡으로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7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로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 정상에 올랐다. 이번 활동으로 음악방송 첫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해 무대를 꾸미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엠카운트다운’의 MC로 활약 중인 명재현은 감격에 찬 목소리로 울먹거리며 “(이번 곡으로는) 1위 후보에 처음 올랐는데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았다. 열심히 한 멤버들과 이 상의 주인인 원도어(ONEDOOR.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는 혼자 ‘오늘만 I LOVE YOU’를 완벽하게 가창하면서 포인트 안무까지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방송 종료 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활동이었다. 추운 겨울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원도어 분들이 더 자랑하고 다닐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글을 올리며 다시 한번 감사함을
여자친구(GFRIEND)가 17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17~19일 사흘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 회차 매진됐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 16일 시야제한석을 추가 개방했다. 여자친구는 스페셜 앨범 발매, 음악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이번 공연으로 데뷔 10주년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멤버들은 쏘스뮤직을 통해 “오랜만에 버디(BUDDY.팬덤명)와 함께하는 콘서트다. 저희가 직접 참여해 팀의 일대기를 녹인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 모두가 만족할 알찬 무대가 가득하니 많은 기대 바란다. 공연을 보고 나면 여자친구의 에너지와 여운을 가져가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여섯 멤버가 함께 짠 세트리스트 여섯 멤버들은 세트리스트, 무대 동선 등을 일일이 챙겼다. 소속사 측은 “공연 순서를 따라가다 보면 버디를 향한 고마움, 멤버들과 쌓은 잊지 못할 기억 등 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수 규빈이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OST 세 번째 가창자로 나선다. 17일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에 따르면, 규빈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OST Part.3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를 발매한다. 규빈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가창한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OST 'Day By Day'는 미디엄 템포의 서정적인 모던록 밴드 스타일로 겨울과 어울리는 청명한 사운드의 일렉기타와 낭만적인 앰비언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소속사 측은 "사랑이란 감정에 빠진 사람의 설레는 심리를 묘사한 가사와 이를 자신만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표현한 규빈의 목소리가 듣는 이들에게 두근거리는 설렘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1월 17일 정식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규빈은 이날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데뷔 1주년을 자축할 예정이다. 규빈은 오는 2월 데뷔 첫 미니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분주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