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시청 지하서 '취향해 페스티벌' 개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위드코로나 속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축제 '취향해 페스티벌'을 오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서울시청 지하1층을 방문한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영화, 참여형 워크숍,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시청 지하1층 활짝라운지에서는 컨트리·스트릿댄스·인디·퓨전국악·R&B·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를 하루 2팀씩 취향에 따라 만날 수 있다. 

 

참여 팀으로는 HOOON(컨트리 기타 연주, 15일(목) 오전 11시), 락앤롤크루(스트릿댄스, 15일(목) 오전 12시), 취향상점(인디밴드, 16일(금) 오전 11시), 시도(퓨전국악, 16일(금) 오전 12시), SOLE(R&B/힙합, 17일(토) 오후 1시), 넉살(힙합래퍼, 17일(토) 오후 1시 30분) 등이다.

 

취향의 바다로 꾸며진 지하1층 입구에서 이어지는 갤러리는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취향·모험·성장을 키워드로 한 영화들을 사흘간 릴레이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15일(목) 오후 2시), 트루먼쇼(16일(금) 오후 2시), 모아나(17일(토) 오전 11시), 빅피쉬(17일(토) 오후 5시) 등 4편이다.

 

시민참여형 워크숍도 준비됐다. 나의 마음, 감정, 관계를 이해하며 취향이 담긴 무알콜 칵테일을 만드는 ‘그깟 shake-it 관계 정리의 칵테일 레시피’(권효진/팝콘, 16일(금) 오후 6시 30분), 푸어링 아트(아크릴 물감을 흘려 만드는 추상미술의 한 분야)로 취향을 찾는 ‘우리를 이루는 색’(숩블루/주민준, 17일(토) 오후 2시) 등 2개의 프로그램이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중 서울시청 지하1층에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프로그램 및 이벤트 취향 음악 플레이리스트 만들어보기(취향플리), 고민을 담은 종이배 만들어보기(고민해(解)), 취향 보물지도 그려보기 및 보드게임 등을 통해 취향을 손쉽게 공유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일부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취향해 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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