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홉(AHOF)이 세부에서 특별한 추억을 완성했다.
16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15일 오후 1시와 6시(현지시간) 2회에 걸쳐 필리핀 세부 콜리세움에서 '2026 FANMEETING AHOF for LOVE in CEBU(2026 팬미팅 아홉 포 러브 인 세부)'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아홉은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Intro)'과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를 선곡해 따뜻한 분위기 속 팬미팅의 막을 열었다.
오랜만에 현지 팬들과 만난 멤버들은 "지난해 8월 마닐라 첫 팬 콘서트 때 보내준 환호와 눈빛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오늘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 멋진 무대뿐만 아니라 포하(FOHA, 공식 팬클럽명)와 함께하는 게임도 준비했으니 즐겨달라"라며 설레는 인사를 건넸다.
이어 아홉은 '1.5x의 속도 달려줘' 무대로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했다. 아홉 멤버 특유의 청량한 소년미와 밝은 에너지가 더해지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오프닝 무대 이후에는 다채로운 코너로 팬들과 친근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직접 팬들과 치열한 게임 대결을 펼쳤고, 다양한 음악에 맞춘 랜덤 플레이 댄스를 선보이며 끼를 마음껏 방출했다. 이 외에도 멤버들은 사인 앨범과 포스터를 증정하는 깜짝 선물을 준비하기도 하고, 폴라로이드와 단체 촬영을 진행하면서 팬들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기록했다.
서바이벌 경연곡부터 미니 2집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무대 구성도 돋보였다. 아홉은 'We Ready(위 레디)'와 'IGNITION(이그니션)', 'Mamma Mia(Who We Are)(맘마미아)'로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이들은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와 '우주 최고의 꼴찌', 팬송 '다신 너를 잃지 않게'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의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현지 팬심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공연을 마치며 아홉은 "세부에서의 첫 만남을 따뜻하게 만들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이 온 마음을 다해 즐겨준 덕분에 저희도 큰 힘을 얻은 시간이 됐다"라며 "다음에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준비하겠다. 2026년도 함께하자"라고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한편 아홉은 팬미팅 개최 전인 지난 13일 Robinsons Galleria South(로빈슨 갤러리아 사우스)와 14일 Robinsons Galleria Ortigas(로빈슨 갤러리아 올티가스)에서 팬 사인회와 공연을 진행했다. 팬들이 쇼핑몰 꼭대기 층까지 가득 채우는 등 아홉의 막강한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