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10월 '전국 댄스배틀' 개최…9월 18일까지 참가 접수

10월 1일 예선·본선, 스트리트댄스 1대1 배틀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오는 10월, 목포에서 전국 최고 댄서를 가린다. 

 

전남 목포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목포뮤직플레이'에서 '전국 댄스배틀'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댄스배틀'은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를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스트리트 댄서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 18일까지 참가를 접수한다.

'전국 댄스배틀'은 '목포뮤직플레이' 둘째 날인 10월 1일에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2팀을 선정한다.

프로그램은 프리스타일 댄스배틀, 게스트쇼,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예선은 장르별로 10명이 1조를 구성해 50초 동안 힙합, 왁킹, 락킹, 팝핑 순으로 심사한다. 1차 예선은 점수제로 이뤄지며, 동점자 발생 시 2차 예선을 통해 장르별 상위 8명씩 선발한다.

본선은 32명의 본선 진출자를 랜덤으로 두 명씩 팀을 뽑아 배틀을 진행한다. 본선 16강→8강→4강까지는 라운드당 60초, 결승은 1분50초의 배틀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상금은 총 400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300만 원, 준우승팀에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또 MVP에게는 상패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은 △도균(후즈더보스 우승자인 팝핑 댄서) △리헤이(Mnet 스트릿우먼파이터 출연 및 힙합 크루 코카앤버터 리더) △리벨(리벨루야(리벨+할렐루야)로 불리는 락킹 댄서) △마리드(LINE UP 6 등 댄스 배틀에서 우승한 왁킹 댄서) 등 우리나라 최고 댄서 4명이 맡는다.

 

또 배틀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코카앤버터(Mnet 스트릿우먼파이터출연 힙합 크루)와 앤프(Mnet 스트릿걸스파이터 출연 크루)가 게스트쇼를 펼친다. 배틀 DJ는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한 DJ SOM이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목포뮤직플레이는 음악과 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전 계층이 축제장 어디서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많은 국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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