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아처와 미래항공교통 모델 공동개발

 

대한항공이 미국 도심항공교통 선도 기업과 미래항공교통(AAM)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미국 아처 에비에이션(이하 아처)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AMM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아처의 유인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미드나잇'을 국방 분야를 비롯한 정부 사업을 시작으로 AAM 기술을 다양하게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공동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양사가 함께 개발한 eVTOL 모델은 필요 물자를 신속하게 보급하고 인력을 수송하는 등 임무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MOU와 관련 대한항공 측은 풍부한 항공기 개조 및 MRO 경험과 신기술 적용 관련 노하우가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은 물론 군·관을 아우르는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우리 정부의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처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덤 골드스타인 아처 최고경영자는 "대한항공은 항공우주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동시에 미래를 향한 전략적 비전을 갖고 있어 아처의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한국에 최적화된 AAM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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