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혜윤(HEYOON)이 10일 발매된 프랑스 아티스트 Worakls(워라클스)의 신보 ‘From One Blink to Another’(프롬 원 블링크 투 어나더)의 수록곡 ‘목소리’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소속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신곡 ‘목소리(feat. HEYOON)’는 연인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풀어낸 트랙으로, 오케스트라의 장엄함과 전자음악의 혁신이 교차하는 Worakls의 음악에 혜윤의 보컬이 더해져 장르를 초월한 새로운 시너지를 완성한 곡이다.
혜윤이 호흡을 맞춘 Worakls는 작곡가, 작사가, 연주자, 지휘자까지 아우르는 완성형 아티스트로, 누적 5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과 월간 110만 명의 청취자를 기록하며 프랑스 전자음악 신에서 가장 독창적인 존재로 꼽힌다.
소속사 측은 "이번 신보에서는 혜윤만의 보컬 색채가 Worakls 특유의 교향악적 질감 속에 어우러져 한층 클래식하면서도 혁신적인 곡을 선사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혜윤은 데뷔 싱글 ‘Pivot’(피벗)에서 아르마니 화이트(Armani White)와의 협업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으며, 두 번째 싱글 ‘ASAP’(에이셉)에서는 ‘X Files’로 11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한 Chris Patrick(크리스 패트릭)과 호흡을 맞추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Chris Patrick은 당시 “곡을 듣자마자 참여하고 싶었다”라며 혜윤의 독보적인 음악적 감각을 극찬하기도 했다. 최근 혜윤은 작곡, 작사에 참여한 세 번째 싱글 ‘Addicted’(어딕티드)를 발매, 공개 후 뮤직비디오 100만 뷰를 훌쩍 넘기는 등 국내외 팬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바 있다.
매 앨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혜윤은 이번 Worakls 앨범 참여를 통해 클래식과 일렉트로닉의 경계를 허무는 글로벌 음악계의 거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팝스타로서 또 한 번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