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열리는 'J-POP.ZIP 2025', 세카이노 오와리·이브 출연


일본 음악과 문화를 집약한 체험형 컬처 캠페인 'J-POP.ZIP 2025'가 다채로운 라인업을 확정했다.

12일 주최사 유니버설 뮤직 재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동구의 스페이스 S50에서 개최되는 'J-POP.ZIP 2025'('제이팝.집 2025')에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19일엔 블라(blah)와 미소(Miso), 20일엔 위수(WISUE)와 민수(Minsu), 오타니 토모야(大谷智哉) 그리고 이브(YVES), 21일엔 연우(yeonwoo)와 주은(Jueun), 욘욘(YonYon)이 참석해 무대를 꾸민다.

블라는 레이블 PAIX PER MIL 소속 아티스트다. 지난 2022년 싱글 '웃음을 지어도'로 가요계 데뷔 후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았다. 미소는 한국인 최초로 인디 뮤지션 육성 프로젝트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 초청받았으며, 몽환적인 보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위수는 청량한 보컬과 따뜻한 가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민수는 2019년 발매한 '민수는 혼란스럽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타니 토모야(大谷智哉)는 세가(SEGA) 인기 시리즈 게임음악을 담당한 DJ로 'J-POP.ZIP 2025' 참여하며 행사를 더욱 빛낼 전망이다.

여기에 독보적인 음색을 겸비한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이브도 무대를 꾸민다. 그는 최근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와 협업하며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우는 SNS에 올린 노래 커버 영상이 입소문 타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주은은 그룹 다이아의 메인 보컬 출신으로 지난 2023년 솔로로 데뷔, 다음해 자작곡 'Stay'를 발매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아시아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욘욘도 'J-POP.ZIP 2025'에 참석해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세카이노 오와리가 'J-POP.ZIP'을 응원하기 위해 19일 현장을 찾아 오프닝 세레머니에 나선다. 이들은 일본 대표 밴드로 내한 공연 때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도 상당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별도의 공연이나 토크쇼는 없지만,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지난 6일 'J-POP.ZIP'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오프닝 세레머니 사전 예약 신청에는 수많은 팬이 몰려 세카이노 오와리의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일본 아티스트 3팀이 3일 동안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여 현장을 찾는 관객들을 매료할 전망이다.

'J-POP.ZIP'은 일본 음악과 문화를 ZIP(압축)해 한국 팬들에게 전달하는 체험형 컬처 캠페인이다. 공연 외에도 제이팝 감상 코너, 일본 관광·특산품 소개,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와 푸드 코트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SEGA 부스에서는 인기 IP인 '소닉 더 헤지혹'과 '페르소나 시리즈'를 테마로 한 사일런트 디스코와 최신작 체험존이 준비된다.

한편 'J-POP.ZIP'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이 주최하며, SEGA/ATLUS, The Music(더 뮤직),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 도쿠시마현/이스타항공, 나가사키현 서울사무소, 미야기현 서울사무소, 한일축제한마당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또한 JETRO가 후원한다. 입점사로는 롯데아사히주류, 우마이당고, 오레타치카레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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