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M 인디열전' 개최…제이유나·김소연·로맨틱펀치 꾸민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인디뮤지션들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마련한 '2022 M인디열전 시리즈'가 열린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7·10·11월 3회에 걸쳐 '2022 M인디열전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인디열전 시리즈'는 마포문화재단이 200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홍대 앞(서교동) 기반의 인디 뮤지션들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 M인디열전 시리즈는 마포아트센터에서 3회, 서울마포음악창작소에서 6회 진행한다.
 

마포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4회의 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인가수가 오프닝을 꾸미고, 실력과 인지도로 무장한 선배가수가 메인아티스트로 무대를 장식한다.

먼저 지난해 JTBC ‘슈퍼밴드2’에서 톱10에 오르며 탁월한 기타실력과 보이스로 아티스트의 반열을 향해 가는 제이유나가 7월 22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무대에 오른다.
 

 

제이유나는 지난 2020년 선배 가수와 후배 가수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인디콘택트의 신인 가수로 선배 주윤하와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마포문화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이번에는 M인디열전 두 번째 아티스트로 나서 더욱 성숙해진 실력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날 몽환적인 사운드의 10 to 4가 오프닝 무대에 꾸미며 스페셜 게스트로 활약할 예정이다. 

 

10월 21일에는 JTBC '싱어게인2'의 준우승에 빛나는 김소연이 자작곡과 오디션 무대에서 선보인 커버곡들을 모아 들려준다. 스페셜 게스트로 묵직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를 바탕으로 하는 포크 아티스트 조민규가 출연한다.

 

11월,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주인공은 로맨틱펀치다. 11월 9일 무대를 꾸미는 4인조 밴드 로맨틱펀치는 과거 KBS ‘탑밴드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인디신의 황제로 등극했고, 방송을 비롯해 각종 록 페스티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팀의 보컬 배인혁은 JTBC '싱어게인2'에서 톱10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알앤비를 기반으로 트렌디한 팝을 추구하는 싱어송라이터 해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마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마포음악창작소에서는 7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6번의 공연을 연다. 모던록에서 퓨전국악까지 공모로 선정된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인디 아티스트가 50여석 규모의 라이브 홀에서 관객과 호흡한다.

 

한편 공연의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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