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서울미술관과 '문화향유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쿠팡은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와 안병광 서울미술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미술관과 문화향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쿠팡 알럭스와 서울미술관이 공동 주최한 ‘아트 오브 럭셔리(Art of Luxury)’ 전시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서울미술관 콘텐츠 기획 및 연계 전시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각종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특히 서울미술관 공간을 활용한 브랜드 협업 전시와 같이 고객 경험을 우선시하는 문화행사 등을 개발해 예술과 뷰티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안 회장은 “예술과 뷰티가 만나는 새로운 시도였던 알럭스 전시를 통해 주말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반응을 얻었다”며 “쿠팡과의 협약을 계기로 문화 협력 모델이 더욱 다양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협약은 럭셔리 뷰티와 예술의 접점을 확장하고, 알럭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외부와 공유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서울미술관에서 공개된 아트 오브 럭셔리 전시는 오는 6월 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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