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상암벌 콘서트를 담은 영화가 역대 공연 실황영화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8일 기준)에 따르면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전날 1만 48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2만 5425명을 돌파했다. 이에 누적 매출액은 65억 원을 기록했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현재 CGV에서 단독 상영 돼 상영관 수는 적지만 아이맥스, 스크린X, 아이맥스(IMAX) 등 특수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한 덕분에 관객 수 대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해 3월 개봉한 임영웅의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60억 5971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전체 공연 실황 영화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임영웅은 두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으로 자신의 흥행 기록을 넘어서게 됐다.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1년 동안 콘서트를 위해 의기투합한 임영웅과 제작진들의 비하인드 인터뷰 등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