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신보 'SIS (Soft Is Strong)'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에 담기는 전곡 음원의 일부가 처음 공개됐다.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14일 공식 SNS에 'SIS(Soft Is Strong)'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올렸다. 얼터너티브 팝, 발라드, 컨템포러리 R&B, 일렉트로 팝,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5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영상이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이 영상은 골동품 가게에서 여섯 멤버의 모습을 본뜬 도자기 인형들이 달려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신보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발견하는데, 책장이 넘어가면서 '터치(Touch)', '투나이트 아이 마이트(Tonight I Might)', '아임 프리티(I’m Pretty)', '데뷔(Debut)', '마이 웨이(My Way)'라는 제목의 곡들 멜로디가 펼쳐진다. 

 

함께 등장하는 그림은 이미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거나 추후 선보일 콘텐츠의 예고 이미지로, 각 곡의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 '데뷔' 페이지에는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스케이트 파크가 나오고, '터치'는 멤버 라라의 방이 펼쳐지는 식이다. 영상은 덮인 책장 위로 여섯 명의 손이 서로 포개지면서 마무리되는데, 이때 캣츠아이의 특별한 우애와 강인한 의지가 엿보인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통해 각 곡에 참여한 뮤지션들도 소개돼 눈길을 끈다. 블레이크 슬래킨(Blake Slatkin), 노르웨이 출신 DJ 겸 프로듀서 캐시미어 캣(Cashmere Cat), 오메르 페디(Omer Fedi),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프로듀서 타카 페리(Taka Perry)를 비롯해 Jason Gill, Oskar Widén, Ryan Tedder, Tyler Spry, Grant Boutin, 방시혁, 슬로우 래빗, Federico Vindver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캣츠아이의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는 오는 16일 오후 1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캣츠아이는 이에 앞서 다양한 매력이 담긴 콘셉트 포토와 티징 콘텐츠를 연달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터치'는 글로벌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노래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최신 차트(8월 12일 자)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필리핀 2위, 한국과 칠레 3위, 미국 4위, 영국 6위, 일본 7위, 캐나다 4위, 프랑스 9위 등 여러 국가/지역 톱10에 랭크됐다. 

 

캣츠아이는 약 12만 명이 지원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거쳐 결성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첫 글로벌 걸그룹이다. 하이브와 게펜레코드는 "몽환적이면서도 생기 넘치는 여섯 멤버의 매혹적인 음색을 'SIS(Soft Is Strong)'에 담아냈다"라며 "다양한 배경과 문화, 언어를 바탕으로 완성된 캣츠아이의 '반전 매력'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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