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정준일이 5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18일 소속사 OOAS에 따르면 정준일은 이날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어떤 무엇도 아닌’을 발표한다.
'어떤 무엇도 아닌'은 정준일이 '러브 유 아이 두(LOVE YOU I DO)’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신보다. 타이틀 곡 ‘러브 어게인(Love Again)’을 포함해 ‘아는 사이’, ‘꾹꾹’, ‘커스(Curse)’, ‘유니버시티(University)’, ‘룬(Rune)’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러브 어게인’은 1집의 히트곡 ‘안아줘’를 만들었던 스태프들이 10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해 완성된 곡이다. 정준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슬픔과 외로움의 정서를 담은 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모델 최소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연기를 펼친다. 19일에는 배우 기주봉이 출연한 수록곡 '꾹꾹'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이번 앨범의 커버는 자신만의 독보적 스타일로 유명한 민병헌 작가가 맡았다. ‘회색의 달인’으로 불리며 40년간 흑백 스트레이트 포토그래피를 지속해오고 있는 민병현 작가의 작품과 정준일 앨범의 정서가 조화를 이뤘다.
정준일은 앨범 발매 이후 10월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