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600만 명을 돌파했다. 막강한 글로벌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

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개설 이후 약 1년 반 만에 구독자 수 600만 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공식 데뷔한 지 몇 달 되지 않은 신인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유튜브 구독자는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충성도 높은 팬덤 형성의 지표로도 통한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전부터 독보적인 실력으로 전 세계 팬들 사이 존재감을 알리며 400만 구독자를 끌어 모았다.

지난 4월 1일 공식 데뷔곡 '쉬시(SHEESH)'를 발표한 이후 유튜브 구독자 수는 더욱 가파르게 늘었다.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의 신규 구독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 YG 측의 설명이다. YG는 “음악방송 등 본격 활동을 시작하고, 동시에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이 음악팬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화제성을 견인, 팬 층을 폭넓게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유튜브 퀸'답게 조회수도 압도적이다.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1억뷰를 넘어선 영상만 4편이며 수준 높은 퍼포먼스 비디오, 비하인드 등을 포함한 콘텐츠들은 기본 수백만뷰를 웃돌아 누적 조회수 20억뷰를 돌파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7월 1일 신곡 '포에버(FOREVER)'를 발표하며 인기 몰이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첫 번째 팬미팅 투어 '[BABYMONSTER PRESENTS: SEE YOU THERE]'를 성황리에 전개 중인 데다 오는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 출격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서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