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땡겨요' 앱 영토확장

강북구청 등 서울시 9개 자치구와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신규 가맹점에 최대 40만원 지원

 

신한은행이 서울 강북구청과 '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기존 광진구, 구로구, 용산구, 서초구, 은평구, 성동구, 중랑구, 중구를 포함해 서울시의 9개 자치구와 공공배달앱 협약을 맺게 됐다.


2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강북구청과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땡겨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강북구 소재 가맹점에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가맹점은 이 자금을 활용, 자체 할인 쿠폰을 발행하게 된다.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권 할인 쿠폰 50매 제공한다. 가맹점당 최대 40만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신한은행과 강북구는 땡겨요 앱에서 음식 주문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강북 땡겨요 상품권’ 발행도 검토 중이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직접 운영하는 상생배달앱이다. 지난 2021년 12월 첫 선을 보였다. 공룡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지원한다는 상생경영 차원에서 시작됐다. 땡겨요는 또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환(DT)'이라는 미래 금융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심금융서비스'로 지정받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 출시를 기념, 최초 입출금 계좌를 이 통장으로 가입한 고객에게 '땡겨요 3000원권 쿠폰' 6매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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