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첫 버스킹 페스타 열린다"…'B.B.B-Busan Buskers Beats'개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7월 2일 토요일 '제1회 부산버스킹페스타'를 개최한다. 

 

부산버스킹페스타는 부산문화회관 이정필 대표가 향후 오페라하우스, 국제아트센터 등 부산의 공연장 변화에 따라 시민회관의 기획방향을 대중공연 중심 공연장으로 설정했고,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대중공연 활성화 사업이다.

 

부산문화회관은 버스킹페스타에 참여할 지역 청년 예술가들을 모집한다. 1차 예선을 거친 후 결선에 진출한 팀이 무대에 초청되며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

 

참가자 모집은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온라인접수로 진행된다. 지원 요건은 만39세 이하 청년으로 지역제한은 없으나 부·울·경 거주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경연은 버스킹 성지로 불리는 해운대, 광안리, 서면 등 장소에서 진행된다. 실연을 영상으로 기록해 부산문화회관 공식 유튜브채널 ‘배시시TV’를 통해 공개해 대중 평가를 통해 10개 팀이 선정되며, 본선 진출팀은 부산시민회관 무대에 서게 된다.

 

제1회 버스킹페스타의 예술감독은 락인코리아 김종군 대표가 맡았다. 김종군 감독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시민공원 재즈페스티벌 등 굵직한 음악축제 감독을 역임했고, 현재는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하면서 부산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전문가다.

 

부산문화회관은 이 밖에도 에브리싱글데이 문성남 음악감독, 모스트콘텐츠 이진철 팀장, DSP미디어 박성민 음반제작부장,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전속 테크니션 이철수 등 현재 버스킹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을 본선 심사위원으로 섭외했으며, 럭키데이뮤직, 모스트콘텐츠와 협력해 앞으로 선정자들이 중앙 진출의 기회를 엿볼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부산버스킹페스타 참가자 모집 관련 정보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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