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역 대중음악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뮤지션을 모집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7일부터 ‘2022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상반기 지원사업’의 참여 뮤지션을 모집한다. 

상반기 지원사업은 지역 내 대중음악 산업의 지속적인 창작 생태계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지원분야는 ‘음반제작’과 ‘도내공연지원’ 2개 부문이다. 음반제작 지원사업은 총 지원금 7,200만원 규모로 경남 뮤지션을 대상으로 창작곡의 음원 레코딩, 마스터링 등 창·제작 과정 및 후속 프로모션 단계까지 음반 발매의 창작, 유통, 홍보마케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작년 대비 팀당 최대지원금이 확대돼 음반유형에 따라 싱글앨범 최대 600만원, EP앨범 최대 900만원, 정규앨범 최대 1,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기성뮤지션과 신진뮤지션 구분 공모를 통해 8팀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진뮤지션에게는 1:1 멘토 매칭을 통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기한은 이달 28일 17시까지다.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총 지원금 4,900만원 규모로 경남 뮤지션이 1팀 이상 출연하고 도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대중음악 공연을 지원한다. 

건당 최대지원금은 최대 800만원 이내로 지원 받을 수 있고, 뮤지시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연 홍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내 뮤지션 및 대중음악공연 관련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7건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기한은 4월 25일까지다.

사업 관련 상세내용은 진흥원 누리집 또는 경남음악창작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e나라도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영덕 원장은 “창·제작, 공연, 교육, 홍보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대중음악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지역 음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