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인디] "日‘홍백가합전’ 출연까지 확정" 괴물 신인 싱어송라이터 milet 눈길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방송 NHK ‘홍백가합전은 매년 평균 시청률 40%대를 유지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일본 가수라면 모두 꿈꾸는 무대며 출연 여부가 인기의 척도를 알리는 방송으로 유명하다.

 

이번 홍백가합전에 데뷔한 지 2년이 채 안 된 싱어송라이터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바로 milet(미레이). 그녀는 2018년 음악 활동을 시작해 괴물 신인으로 불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milet는 파리, 뉴욕 서울 도쿄를 비롯한 전 세계 각국에서 열린 브랜드 입생로랑의 이벤트 ‘YSL BEAUTY HOTEL’의 라이브 가수로 발탁되며 데뷔했다.

 

드라마 스캔들 전문변호사 Queen’의 오프닝 곡으로 기용된 곡 ‘inside you(인사이드 유)’를 발표하며 iTunes, ‘레코쵸크등 각종 음악 플랫폼 사이트에서 스트리밍 부문 신인아티스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방영된 드라마 위장불륜의 주제곡 ‘us(어스)’는 유튜브 조회 수 2200만을 돌파했고 일본 매스컴에서는 연일 milet세계를 뒤흔들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이후로도 milet의 음악은 다양한 광고의 CM송으로 차용되거나 드라마 주제곡으로 사용되면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6월 발표한 정규앨범 <eyes(아이즈)>가 빌보드 재팬 핫 앨범 차트에서 2주 연속 1, 8주 연속 10위 권 진입을 기록하며 괴물 신인의 저력을 과시했다. 

 

미레이는 투명하면서도 조금은 허스키한 보컬로 일본 음악씬에서는 귀한 음색을 가지고 있으며 캐나다 유학경험으로 영어 발음이 어색하지 않다는 점과 세련된 송 라이팅이 가능하다는 점을 무기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캐나다 유학경험 이외의 본명, 나이, 출신 등 사생활을 일절 공개하지 않은 신비주의가 인기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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