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면공연 GMF 2020, 장소바꿔 정상 진행..일산 킨텍스서 개최

민트페이퍼는 올해 첫 대면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GMF 2020)을 오는 24~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결정됐다.


기존에는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방역 통제가 용이한 킨텍스로 행사 장소가 변경됐다. 앞서 킨텍스에서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꾸준히 대형 행사를 진행해 왔다. 총 27만명 방문자 중에는 단 한 명의 추가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람회는 관람객이 긴 시간 머무르며 자유롭게 이동하기 때문에 페스티벌과 비슷한 운영방식을 지니고 있다. GMF는 킨텍스의 방역 노하우를 페스티벌에 접목해 최대한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방역 세부 내용으로는 △시설 내 거리두기식 식당 및 카페 이용 △전 스테이지 거리두기 좌석 운영 △타 내방객과 관객의 분리 등이 있다. 


이 같은 방역 수칙과 현장 동선(맵)은 순차적으로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출연진과 타임테이블의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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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공연 장소가 변경된 만큼 핵심 운영방안을 선공개하며 카카오TV를 통해 유료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대형 행사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킨텍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페스티벌을 위한 가장 안전한 방역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최 측은 코로나19와 함께 최악의 사태를 맞이한 공연계는 정부에 코로나19 뿐 아니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비해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과 현실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꾸준히 피력하고 있다. 


민트페이퍼 관계자는 “올해 GMF는 ‘여유로운 도심 속 피크닉’이라는 기존 캐치 프라이즈를 넘어 위드-코로나 시대 공연업계의 존속을 위한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아티스트와 스태프, 관객 모두를 위해 최대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최선의 노력을 마지막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 토요일, 25일 일요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지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에는 폴킴, 정승환, 윤하, 소란, 권순관, 스텔라장, 선우정아, 볼빨간사춘기, 로꼬, 10CM, 데이브레이크, 박원, 김현철, 청하, 적재, 페퍼톤스, 그_냥, HYNN(박혜원) 등 총 44 팀이 출연한다. 오프라인 티켓은 인터파크와 위메프, YES24를 통해 판매 중이며 장소 변경으로 인한 티켓 환불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오는 15일 판매될 온라인 티켓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민트페이퍼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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