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2년간 행보 담은 새 음반 발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윤종신이 지난 2년간의 행보를 담은 새 음반을 공개한다.

 

12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윤종신은 이날 ‘행보 2021, 2022 윤종신’을 발매한다.

 

42곡을 총 3장의 CD에 나눠 담은 음반이다. 2021년과 지난해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을 통해 발매한 곡들과 지난해 10월 개최한 콘서트에서 선보인 곡들의 라이브 실황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첫 번째 CD에는 윤종신의 기발표 곡을 새로운 편곡과 가창으로 재해석한 리페어(Repair) 프로젝트 ‘2021 월간 윤종신’의 곡들이 담겼다. ‘잘 했어요’, ‘몬스터’, ‘모처럼’, ‘이층집 소녀’ 등 정규 앨범에 수록돼 사랑을 받았던 곡은 물론 ‘왠지 그럼 안될 것 같아’, ‘아마추어’, ‘그리움 축제’ 등 월간 윤종신을 통해 발매되었던 곡들까지, 기존 곡의 향수는 물론 색다른 느낌으로 편곡됐다.

 

두 번째 CD는 2020년 이방인 프로젝트와 2021년 리페어(Repair) 프로젝트를 거쳐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윤종신의 생각과 기분, 감정들을 담은 곡으로 가득 채워졌다. 정석원, 이근호, 조정치, 박인영, 강화성, 송성경, ONEO, 이상규, 박준식 등 그간 ‘월간 윤종신’을 함께 만들어온 작, 편곡진들과 시너지를 발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개최된 윤종신의 콘서트 ‘가을 냄새’ 라이브 중 15곡이 세 번째 CD에 담겨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라드와 포크, 시티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노래로 인생을 이야기하는 윤종신의 생생한 무대를 음원으로 느낄 수 있다. 

 

발매에 앞서 윤종신은 지난 7일과 8일, 월간 윤종신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Rainy Happy Day (2022 윤종신 콘서트 [가을냄새])’와 ‘Annie(2022 윤종신 콘서트 [가을냄새])’까지, 지난해 개최된 콘서트 ‘가을 냄새’의 라이브 무대 영상을 공개해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윤종신은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과 ‘트랙 바이 윤’(track by YOON)을 통해 다채로운 곡들을 꾸준히 선보이는 중이다. JTBC ‘팬텀싱어4’에서는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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