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이찬원이 '1박 2일'에서 첫 야외 예능 신고식을 마쳤다. 이찬원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2 '1박 2일'에 출연, 특급 게스트로 활약을 펼치며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이날 이찬원은 평소 '1박 2일' 광팬임을 밝히는가 하면, "인기가 어느 정도냐"라는 PD의 질문에 "팬클럽에 6만명 정도 있다. 공연하면 팬들이 관광버스 50대씩 대절해서 오신다"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찬원은 '1박 2일' 멤버들이 지난 방송에서 만났던 자신의 팬에게 즉석 영상 편지까지 보내며 훈훈함을 자아낸 것은 물론, 김종민과 깜짝 게릴라 팬 사인회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찬원은 "50대 이상 어르신들은 완전 종민이 형 팬이다. (승리를 위해) 10곡도 연달아 부를 수 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찬원의 깜짝 팬 사인회 소식에 밀양 시민들은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두 사람의 결과는 오는 25일 '1박 2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찬원은 작년 'KBS 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시작으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포스트 제너레이션 상까지 수상하는 등 빛나는 활약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이 '병역 면탈' 논란에 휩싸인 라비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14일 KBS2TV ‘1박 2일’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비가 출연한 방영분 일부를 대거 삭제했다. 웨이브 등 OTT 플랫폼에서도 라비 방영분 지우기에 나섰다. 웨이브는 지난 13일 공지사항을 통해 KBS2 ‘1박 2일’ 시즌4 에피소드를 중지된다고 알렸다. 사유는 ‘출연진 이슈’다. 이에 따라 라비가 출연한 ‘1박 2일’ 시즌4 1~123회를 시청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019년 12월 8일부터 2022년 5월 1일까지다. 라비는 병역 브로커를 통해 뇌전증을 연기하는 방식으로 소집 해제를 신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라비는 병역 브로커에 뇌전증 시나리오를 받아 실신한 것처럼 연기해 병원 검사를 받고, 지난 2021년 뇌전증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했다. 지난 11일 라비는 최후 변론에서 “당시 저는 회사에서 유일하게 수익을 창출하는 아티스트였다. 코로나 이전 체결한 계약이 코로나로 이행이 늦춰지고 있었다”며 “입대한다면 거액의 위약금이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복무 연기가 간절해 어리석고 비겁한 선택을 했다”고 했다. 검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