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찰 공무원 전용 보험상품인 '경찰 공무원 전용 플랜'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 공무원 전용 플랜은 삼성화재 건강보험 상품 '마이헬스파트너'에 탑재된 맞춤형 플랜으로, 경찰 직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해 위험에 대한 보장이 강화됐다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운영 중인 업무 관련 특약 4종에 신규 특약 3종이 추가, 총 7종의 특약으로 구성됐다고 삼성화재 측은 전했다. 이번에 추가된 특약에는 업계 최초로 출시된 '업무 중 통합상해진단비(경증/중등증/중증)'와 '업무 중 상해후유장해(3~100%)', '업무 중 상해입원일당'이 포함됐다고 삼성화재 측은 덧붙였다. 해당 특약들은 일반 상해 특약과 동일한 보장을 제공하면서도, 보험료는 보다 낮고 합리적으로 설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 공무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장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분들을 위한 의미 있는 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경찰 공무원 전용 플랜'은 보험설계사와의 대면 상담 또는 전화 상담으로 가입 가능하다.
미국 유명 배우 헤일리 스테인펠드(28)와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의 쿼터백 조시 앨런(29)이 화촉을 밝혔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테인펠드와 앨런은 지난달 31일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의 고급 리조트인 샌 이시드로 랜치(San Ysidro Ranch)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23년 5월 열애설이 불거지고 지난해 11월 약혼한 지 6개월 만이다. 스테인펠드는 13살이던 2010년 영화 '트루 그릿'(True Grit)에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듬해 최연소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가수로도 활동한 그녀는 최근 개봉한 공포 스릴러 '씨너스 : 죄인들'에서 주연을 맡으며 2억 달러 이상의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앨런은 2018년 버펄로 빌스에 입단해 팀을 이끌고 있다. 샌 이시드로 랜치는 미 배우 크리스 프랫, 귀네스 팰트로, 제시카 심슨 등이 결혼식을 올린 유명 셀럽 웨딩 장소다.(연합뉴스)
뇌졸중 후 손가락 마비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술'을 혁신의료기술로 인정하고, 관련 내용을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뇌졸중 환자의 손가락 운동 기능 증진을 위한 첨단 치료법 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혁신의료기술 제도는 안전성은 확보됐으나 아직 임상적 근거가 더 필요한 첨단 의료기술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며 그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할 기회를 주는 제도다. 이번 고시에 따라 해당 기술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사용이 허용된다. 이 기간에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며, 사용 기간이 끝나기 전 재평가를 통해 정식 건강보험 적용 여부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기술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최첨단 기술인 MRI와 AI를 접목한 치료법이다. 먼저 환자의 3차원 뇌 MRI 영상을 AI 기반 뇌 영상 치료계획 소프트웨어에 입력한다. 그러면 AI가 환자 개개인의 뇌 구조와 손상 부위를 정밀하게 분석해 가장 효과적인 전기 자극 위치를 두피에서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 문제에 대해 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이 밝혔다. 미국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CBS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중국의 무역 합의 위반에 대해 "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통화하면 이게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 간 통화 일정이 잡혔냐는 질문에 "난 우리가 매우 곧 무언가를 보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중국이 제네바에서 체결된 미중 무역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과 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합의는 지난 5월 10∼11일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 협의에서 도출된 것으로 당시 양국은 90일간 서로 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했으며 중국은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응해 시행한 비관세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당시 합의와 달리 핵심광물과 희토류의 수출 제한을 해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우리와 합의할 당시 반출하기로 동의한 제품 일부를 보류하고 있다. 중국 시스템상의 작은 문제일 수
내년부터 보험 비교공시 시스템이 도입돼 소비자는 상품별 판매수수료를 직접 비교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보험 설계사에게 지급되는 판매수수료는 최장 7년간 분할지급해야 하며, 그동안 보험사 전속 설계사에게만 적용됐던 ‘1200% 룰’도 법인보험대리점(GA)까지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6개월 이상에 걸친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설계사, 보험대리점 등 이해관계자 간 집중 논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 세부방안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2월 보험개혁회의에서 기본 방향이 제시된 이후 20차례가 넘는 실무회의와 두 차례의 공개 설명회를 거쳐 마련됐다. IFRS17 회계기준 도입 이후 보험사의 사업비 집행 부담이 완화되면서 사업비 확대와 과도한 수수료 경쟁, 수수료 체계 혼선 등 시장 내 여러 문제가 심화된 데 따른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설계사 보수 체계의 구조적 개편이다. 앞으로는 설계사에게 지급되는 선지급 보수가 상품 설계 시 정해진 계약체결비용의 100% 이내로 제한된다. 여기에 계약 유지기간(최대 7년) 동안 매월 분할 지급되는 유지관리수수료가 신설된다. 특히 계약 5~7년차에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7년 11월 18일 시행된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과 시험영역 등을 1일 발표했다.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시행되는 첫 시험이다. 과목별 유불리를 해소하고자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융합형으로 치러진다. 특히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총 17개 과목(사회 9개·과학 8개) 중 최대 2개를 골라 치르던 방식에서 공통사회·공통과학을 필수 응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만 9개 과목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영역별 문항과 시간을 보면, 국어·수학·영어는 현행과 동일하고 탐구는 현행 '과목당 20문항·30분'에서 '25문항·40분'으로 바뀐다. 제2외국어/한문은 '30문항·40분'에서 '20문항·30분'으로 줄어든다. 수능 성적 통지일은 2027년 12월 10일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8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2027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연합뉴스)
'배스킨라빈스 싱글 레귤러 아이스크림 800원' 신한은행은 6월 30일까지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SOL트래블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배스킨라빈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SOL트래블 체크카드(트래블J 포함)로 결제 시 싱글레귤러(컵/콘) 아이스크림 상품을 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신한은행 측은 전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회 결제 시 1개 상품에 한해 할인이 적용되며, 기간 내 횟수 제한이 없어 중복 혜택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맞이하실 수 있도록 배스킨라빈스와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여행에 특화된 혜택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유용한 제휴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최단기간 200만장 발급 및 누적 환전금액 13억 달러 돌파를 기록한 체크카드다.
삼성전자가 자사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에어컨∙냉장고∙세탁기 구매 시 멤버십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1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페스타 기간 중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5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페스타 행사 모델을 포함해 'AI 패키지'로 구매하면 기존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품목당 제공되는 최대 5만 멤버십 포인트에 더해, 5만 포인트를 추가로 더 지급한다. ▲Neo QLED ▲OLED 등 TV 행사 모델을 포함하면 10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6월 한 달간 구독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AI 구독클럽'에 가입하고 삼성닷컴에서 관련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관람권(1인 2매)을 총 1000명에게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행사기간 중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과거 삼성전자 에어컨∙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다.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는 소리다. '펫팸족(Pet+Family)'이 크게 증가하면서 '펫코노미(Pet+Economy)'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펫 관련 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펫 관련 소비 지출도 변화가 생겼다. 초기에는 펫 관련 용품에 대한 지출이 많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한 시간이 지나면서 반려동물 병원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보인다. 1일 KB국민카드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자사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반려동물 업종(동물병원, 용품 전문점) 소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업종 이용 고객 수는 2021년 대비 39% 증가했다. 이용금액 역시 30%나 늘었다. 이용 고객 수는 전년 대비 1% 감소했지만 이용 금액은 2% 증가하며 인당 소비 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동물병원 이용 금액 비중은 반려동물 전체의 75%를 차지하며 반려동물 용품 전문점(25%) 보다 이용 금액이 더 많았다. 이는 동물병원 병원비 지출이 늘었다는 의미다. 실제 동물병원 카드 가
저출생·고령화로 2040년에는 서울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수요는 지금보다 57% 늘어나는 반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수요는 27% 감소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서울은 노인복지시설을 늘리기에 공간적인 제약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아동·청소년 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복합화하는 방식으로 수요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1일 서울연구원의 '인구변화 대응 위한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세대공존형 복합화 전략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서울의 사회복지시설은 총 4천55개소다. 이 가운데 노인복지시설은 1천979개소,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은 1천27개소다.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와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서울시 인구 933만5천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168만3천명으로, 노인 인구수는 2040년 272만8천명까지 늘어난다. 증가율은 62.1%다. 6∼17세 아동·청소년 인구수는 2023년 110만9천명에서 2040년 78만3천명으로 29.4%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를 토대로 인구 비중 지표 등을 활용해 미래의 복지 수요를 예측한 결과, 서울 노인복지시설 수요는 56.6% 증가하고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수요는 26.9% 감소한다고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