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은 6월 중 선보일 예정이었던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 정악단(예술감독 이영)의 올해 첫 정기공연인 ‘조선음악기행-하늘 길을 걷다’와 창작악단(예술감독 계성원)의 기획공연 ‘청춘, 청어람’이 온라인 공연으로 변경해 진행된다고 전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은 당초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예악당 무대에서 정기공연 ‘조선음악기행-하늘 길을 걷다’를, 창작악단은 오는 26일과 27일예악당에서 기획공연 ‘청춘, 청어람’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정부의 수도권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 연장 조치에 따라 온라인 공연으로 변경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정악단의 이번 정기공연은 하늘의 악사가 인간 세상에 내려와 풍류가무로 인간 세상을 위로하고 희망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음악회로 구성해, 조선 초기 대표 궁중음악인 ‘여민락만’을 비롯해 ‘가곡’과 ‘자진한잎’, ‘낙양춘’, ‘보허자’ 등의 정악의 대표 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악단의 기획공연 ‘청춘, 청어람’은 국악관현악을 이끌 젊고 참신한 2명의 지휘자와 4명의 협연자를 발굴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함께 색다른 음악적 해석을 더한 공연으로 관객을 찾는다. 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코로나 19로 집콕 기간이 길어지자 상반기 온라인 문화 활동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도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된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동안(2. 1.~6. 5.)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문화 활동 내역을 분석한 결과, 총이용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95% 수준에 머물렀으나, 온라인 이용 비율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이는 통상적인 외부 활동 자제와 함께 정부 차원의 비대면 문화 활동 지원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문체부는 코로나19에 따른 문화 활동 위축에 대비해 비대면 문화 활동이 가능한 온라인 가맹점을 추가로 발굴하고, 분야별 온라인 가맹점을 시리즈로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아직 대면 문화 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집에서도 슬기로운 문화누리카드 생활’ 2차 행사를 6월 8일(월)부터 7월 31일(금)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축구·야구 집콕
사진 = 고 정재훈 SNS 캡처 소속사 아트코리언 측은 지난 6일 오후 고 정재훈이 지난 2일 새벽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알렸다. 아트코리언 유현호 대표는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동생이자 소속 아티스트였던 정재훈이 3년 동안 암 투병 생활 속에서도 작곡에 매진할 정도로 음악에 애착을 보여 그의 생전 작업해 두었던 작곡 음원과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유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고 정재훈은 지난 2007년 밴드 모노폴리의 보컬로 데뷔해 ‘먼 곳에 있어줘’, ‘크라이(Cry)’ ,‘강릉 가고 싶어’ 등을 발표하며 솔로 앨범을 발매한 지난 2014년까지 꾸준한 음악 활동을 했다. 지난 2009년에는 제1회 대한민국문화예술 가수상을 받았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는 코로나19 의료진에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자 <힘나는 예술여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은 비대면·원거리 방식으로 야외에서 진행된다. 의료진과 환자는 실내에서 창문을 통해 감상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힘나는예술여행>에 참여하는 예술단체는 5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국립마산병원, 동강병원, 울산대병원 등 공연을 희망하는 감염병전담병원에 방문해 의료진 및 환자에 예술을 통한 휴식을 선사한다. 오늘(27일) 국립마산병원에 ‘리움챔버오케스트라’와 ‘개인플레이’가 방문해 비발디 <사계>, 베토벤 <미뉴에트> 등의 클래식부터 <한숨>, <위로> 등의 힐링을 주제로 한 대중음악을 선보인다. 6월 3일에는 울산대학교병원에 ‘노드트리’가 방문하며, 동강병원에는 ‘올댓큐레이팅’, ‘리움챔버오케스트라’, ‘울산콘서트콰이어’가 찾아간다. ‘울산콘서트콰이어’는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오페라 공연을 선보여 듣는 이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
한국콘텐츠진흥원 CKL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랜선음악여행 - 트립 투 케이팝'에서 B1A4 산들이 MC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주최한 온라인 공연 ‘랜선음악여행 – 트립 투 케이팝(TRIP TO K-POP, 이하 트립 투 케이팝)’이 19일 공연 첫날 전세계 16개국에서 접속, 재생횟수 38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트립 투 케이팝’의 1일차 공연은 B1A4 산들이 MC를 맡아 총 80여분 간의 온라인 생중계를 이끌었으며, 아이콘(iKON), 소란, 비비, 나띠가 출연하며 랜선을 통해 전 세계 케이팝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16개국의 한류팬들이 접속해 함께 한마음으로 케이팝을 즐겼고, 재생횟수 38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온라인 케이팝 공연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공연 시작과 동시에 트위터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케이팝 팬들의 감상평 멘션이 실시간으로 쏟아지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한류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출연한 뮤지션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직접 만날 기회를 잃어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직무대리 유병채, 이하 해문홍)은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함께 오는15일부터 9월 15일까지 국내 최대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20’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2014년에 시작된 공모전은 매년 외국인 3만여 명이 참여해 우리나라를 다양한 시각과 감성으로 재해석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 대상의 폭을 넓혔다. 공모전 주제는 나를 바꾼 한류(틱톡 영상), 한국대중음악(케이팝) 모방(커버) 댄스・곡(유튜브 영상), 한국 관련 사물 찍기(사진), 한국 관련 독특한 경험(일러스트), 한국의 장점(유튜브 영상), 한국어 단어 소개(유튜브 영상) 등 여섯 가지다. 해문홍은 누리꾼의 투표와 두 차례의 종합 평가를 거쳐 1등부터 6등까지 수상작 총 90개를 선정하고, 주제별 1등 수상자 6명에게는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박 5일간의 방한 기회를 제공한다. 주제별 1등부터 3등까지 수상자에게는 특별히 제작한 ‘케이(K) 버튼’ 상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온라인 공연 ‘랜선음악여행 – 트립 투 케이팝(TRIP TO K-POP, 이하 트립 투 케이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트립 투 케이팝’은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무대를 잃은 뮤지션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집콕’에 지친 세계인들에게 ‘랜선으로 즐기는 케이팝 여행’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콘진원 CKL스테이지에서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공연 첫날인 19일에는 아이콘 소란 비비 나띠, 20일에는 김재환 에이프릴 데이브레이크 홍이삭, 마지막인 21일에는 오마이걸 바밍타이거 서사무엘 마틴 스미스 카드(KARD)가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케이팝 팬들과 만난다. 또한, ‘별이 빛나는 밤’ 라디오 DJ로 진행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온 B1A4 산들이 MC를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트립 투 케이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축제 취소로 해외 팬들과 만날 기회를 잃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다시 마련함과 동시에, ‘우리는 이길 수 있다(We shall overcome)’는 코로나19 극복과
(사진=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2020 국립국악원 국악정책세미나 ‘포스트 코로나 공연예술: 조망과 모색’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이후 공연예술계가 직면한 문제는 무엇이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공연예술계 전반과 전통예술계 현안을 토론하는 자리다. 국민일보 문화부장이자 공연 칼럼니스트인 장지영 기자는 ‘공연예술의 온라인 유통은 피할 수 없는 미래’라는 주제로 코로나 이후 공연예술계의 가장 큰 이슈인 온라인 상영에 대해 논한다. 특히 영상의 완성도, 플랫폼, 저작권 등 다양하게 부각되는 문제에 대해서 논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무용인류학자이자 (사)한국춤문화자료원 최해리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 이후, 한국 공연예술의 창작성 모색’에 대해서 논한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공연제작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다양한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이해와 발전 방향성에 대해 논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이자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인 주성혜 교수는 ‘랜선 공연예술교육, 돌아보는 예술의 가치’를 주
(사진=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경제적 고충을 겪는 전통 공연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온라인 공연 무대 ‘희망 ON'을 5월 한 달간 선보인다고 전했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코로나19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개인 전통 공연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한 총 31명의 연주 실황을 담은 온라인 공연 ‘희망 ON'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희망ON'은 지난 4월 7일부터 14일까지의 공모를 거쳐 코로나19로 인해 개최 예정이었던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된 예술가를 우선으로 선정하는 등 심사를 통해 기악 17명, 성악 11명, 무용 3명 등 최종 31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예술인들에게는 온라인 공연 기회를 제공해 출연에 따른 사례비 지급과 함께 코로나 이후에도 공연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공연 영상 콘텐츠 무상 제작, 프로필 사진 촬영,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전통 공연 예술가들은 국립국악 원 풍류사랑방에서 촬영을 마치고,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하루에 한 명씩 영상을 통해 한 달간 국립국악원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와 CGV는 국내 우수 창작 초연작을 선정해 CGV에서 독점 상영하는 <아르코 라이브(ARKO LIVE)>를 5월 말까지 선보인다고 전했다. <아르코 라이브>는 지역 공연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예술위원회가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12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CGV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화됐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2019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작품 중 총 4편을 선정했다.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무용 <Hit & Run>, 전통예술 <완창판소리프로젝트2 강산제 수궁가>, 창작뮤지컬 <안테모사>가 선정됐다. 5월까지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 등 전국 CGV 12개 상영관에서 지역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새롭게 선보이는 <아르코 라이브>는 영국 국립극장의 NT Live을 벤치마킹해 기획된 사업으로 세상에 단 한번도 소개된 적 없는 실험적이고 가능성 있는 순수 국내창작 초연작을 영상화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으며, 수도권 중심의 우수 공연예술 콘텐츠를 수준 높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