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 전공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월간실용음악' 프로젝트가 다섯 번째 아티스트로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안소현을 선정했다. 월간실용음악 주관사 스타크루이엔티는 15일 월간실용음악 다섯 번째 음원 '프러네틱'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안소현의 신곡 프러네틱(Frenetic)은 퓨전재즈 장르의 자작곡으로 '무언가 정신없이 굴러가는'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쉼 없이 일하고 분주한 현대인들의 상황을 표현한 곡이다. 월간실용음악은 매월 15일 서울예대, 동아방송대를 비롯한 5개 학교의 아티스트 1팀을 선정하고 있다. 실용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동시에 대중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매월 선정되는 팀의 창작곡을 음원, 영상,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대중에 홍보한다. 이는 종합엔터테인먼트 스타크루이엔티(주)와 김석원 교수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스타크루이엔티(주)가 제작,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밴드마스터이며 남서울대학교 실용음악과 김석원 교수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한편, 이번 선정에 앞서 월간실용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예술대학교 인디밴드 빈체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재즈밴드 루트리오 △호원대학교 오준원 △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재확산으로 연말 콘서트가 대부분 취소된 가운데 인디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23일 까지 온라인 뮤직 페스티벌 ‘2020 인디 크리스마스 선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승환, 이날치, 크라잉넛 헤드라이너 3팀과 인디밴드 17팀의 무대를 릴레이로 볼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21일부터 3일 간 매일 5시부터 9시까지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포구 아현동 서울독립음악창작소에서 사전 녹화한 후 중계하게 된다. 공연장은 물론 연습실, 녹음실, 계단, 화장실, 주방 등 다양한 공간에서 뮤지션들의 개성을 살리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축제의 시작인 21일(월)에는 유튜브 5억뷰의 신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1일 1범’ 신드롬을 낳은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가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사이키델릭 펑크 밴드 데드버튼즈, 팝 R&B 듀오 야차르, 세련된 일레트로닉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훅이 매력인 구나잇, 깊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나지막이 노래하는 성해빈, 전통을 기반으로
최근 레이블 광합성의 아티스트 장희원이 경쾌한 사운드의 댄서블한 노래 ‘서핑(Surfing on your mind)’을 발매,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장희원은 지난 7월 일상 속 낭만의 순간을 노래한 ‘한강, 지하철’ 발매 후 약 5개월 만에 전작과는 상반되는 사운드의 신곡으로 돌아왔다. 경쾌한 사운드에 서핑하듯 “너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을거야” 라는 독특한 시선의 당찬 고백을 담았다. 그간 장희원은 ‘어른이 된다는 건’, ‘나무에 걸린 물고기(제2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곡)’ 등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곡과 멜로망스의 김민석과 함께한 ‘5cm’, ‘배드민턴’ 등 풋풋한 사랑의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음악을 선보여왔다. 이번 신곡에서는 내 매력에 한 번 빠지면 결코 헤어나오지 못할 거라는, 거침없는 고백을 댄스 장르의 사운드로 담아냄과 동시에 컬러풀하고 통통튀는 뮤직비디오 속 장희원의 당돌한 매력이 단숨에 눈길을 잡아끈다. 신곡 발매를 기념해 새로 공개한 장희원의 프로필과 영상 콘텐츠에서도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장희원은 ‘서핑(Surfing on your mind)’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 이유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밴드 솔루션스가 연말 콘서트 <TALK>를 성료하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솔루션스는 지난 3~4일 양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라 50명 이하 관객과 함께 소규모 연말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혹독했던 2020년을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응원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솔루션스는 뛰어난 연주로 공연을 이끌어갔다. 지난 2012년에 데뷔해 곧 데뷔 10년 차를 앞둔 솔루션스는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 크고 작은 공연에서 멘트를 길게 하지 않는 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무대는 달랐다. 솔루션스는 특별 이벤트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사전에 관객으로부터 사연과 신청곡 응모를 받아 공연 중에 이를 낭독하고 사연에 대한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서는 공연장에 비치된 질문지를 받아 현장에서 직접 읽어주는 감동을 선사했다. 솔루션스 보컬 박솔은 “공연장에 찾아와주는 팬들에게 한 곡이라도 더 라이브로 들려주기 위해 대부분의 단독 콘서트에서 멘트를 최소화하고 주로 음악으로 메시지를 전달했었어요. 하지만 종종 이런 소규모의 공연을 통해 그동안
(사진 = 빅히트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에 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 단계 격상되며 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던 콘서트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50인 이상의 모임 및 행사가 금지된다. 이제 수도권의 경우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공연들까지도 개최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빅히트 레이블즈는 오는 31일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NEW YEAR'S EVE LIVE) 오프라인 관람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라며 “팬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영도 이달부터 내년 초까지 부산, 광주, 서울, 성남, 일산 등에서 열 예정이었던 전국투어 콘서트 ‘백허그’(BAEK-HUG)를 모두 취소했다. 앞서 ‘가왕’ 나훈아 콘서트도 취소됐다. 12~23일 예정했던 부산에 이어 4일 서울 콘서트 취소를 알렸다. 공연 주최사 예아라는 “오는 18∼2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 서울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다
한·아세안의 음악축제 'ROUND 2020(라운드 2020)'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 방송 KBS가 주최하고 아세안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 알파벳 순)과 한국 정부가 기여하는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 및 외교부가 후원하는 ‘ROUND 2020’은 지난 6일 오후 4시 온택트로 유튜브 KBS K-POP, 올댓뮤직, 공식 ROUND 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로 7시간 이상 연속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이에 코로나19로 단절된 11개국을 음악으로 다시 연결해 행사의 모토인 ‘Reconnect Each Other’ 의 취지를 살렸다는 평가다. 이날 공연 첫 포문은 밴드 이날치가 열었다. 한국관광공사 영상이 2억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한 '범 내려온다'로 시작된 밴드 이날치는 이날 무대를 통해 최고의 핫 밴드인지 여실히 증명했다. 이어 캄보디아 SmallWorld SmallBand가 캄보디아 전통 사운드 재정립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음악인 데뷔앨범 '2x5'를 통해 히트한 곡 'Khmer Flag'과 '2x5', 'First Kiss' 등을 연이어 연주해 눈과 귀를 사로
(사진=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 공연 2020 ‘아트스티치’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11일 19시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무관중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마포구를 기반으로 음악, 시각예술, 디제잉, 미디어아트, 영상 등 다양한 예술영역에서 활동하는 7팀(카코포니, 박재이, DJ Funkin Cat, 황선정, 복태와 한군, 임민수, 신아람)이 공동의 관심사인 엄마, 환경, 육아를 주제로 3개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Art)와 꿰메다(Stitch)의 합성어인 ‘아트스티치’는 마포구 청년 예술가들을 연결시키는 프로젝트로 서울문화재단의 지역문화진흥사업 N개의 서울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2019년 실험적 예술과 상업적 예술이 공존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년 예술가를 모으기 시작하여 인디밴드, 시각예술가, 비디오 아티스트, 디제이, 타투이스트, 소설가, 시인에 이르기까지 25개 팀이 서로 공감대를 나누는 소통 플랫폼이 됐다. 2020년에는 청년 예술가들의 공감대를 보다 구체화하는 작업으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지난 3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 데이브레이크 ‘거리두기 소규모 공연 프로젝트 : × ÷ SHOW‘(이하 곱나쇼) 티켓 6개 회차가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데이브레이크 '곱나쇼'는 회차가 정해져 있는 일반 공연과는 달리, 총 1000명 관객을 만날 때까지 기약 없이 계속되는 신개념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가 적용됐을 뿐만 아니라 1회당 50인 미만의 관객으로 이뤄진 데이브레이크 역대 최소규모 공연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1000명을 만나기 위해서는 전석이 매진됐다는 가정하에도 최소 21회 공연이 필요하다.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9월 1차 티켓 오픈을 통해 총 9회차를 먼저 오픈, 티켓 창이 열리자마자 441석이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차 티켓 오픈을 통해 6회 차를 추가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무엇보다 해당 공연은 제목부터 ‘거리두기 소규모 공연 프로젝트’라고 명시할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아래 50명 미만으로 운영되며 한 칸 띄어서 앉는 거리두기 좌석제로 진행된다. 또 입장 전 체온 측정,
실력파 인디뮤지션이 국립미술관에서 ‘온택트’ 음악공연을 펼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내달 4일 오후 4시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x아도이'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MMCA 라이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이 마련한 비대면 온라인 공연 시리즈다. 청주관 'MMCA 라이브x아도이'편은 서울관 ‘오페라의 유령’을 시작으로 덕수궁관 '국립극장 여우락', 과천관 '정재형' 에 이은 네 번째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협력으로 진행된다. 'MMCA 라이브' 청주관편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넓은 야외공간을 활용한 설치 MMCA 청주프로젝트 2020 '권민호: 회색 숨'의 외벽 작품을 배경으로 독보적 레트로 감성의 인디밴드 아도이(ADOY)가 출연해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아도이는 신스 팝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인디밴드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추고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보컬과 기타의 오주환, 베이스의 정다영, 건반 및 신디사이저의 지(ZEE), 드럼의 박근창, 기타의 재희가 모인 5인조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 아도이 밴드는 대표곡인 '그레이스' '원더' '아이 저스트
싱어송라이터 장희원이 12월 겨울 시즌송을 발표한다. 소속사 ‘광합성’측에 따르면 싱어송라이터 장희원은 올해 8월 네이버 뮤지션리그와 글로벌 카메라 서비스 스노우(SNOW)가 진행한 공모전에서 최종 8팀에 선발됐고, 신곡 ‘서핑 (Surfing on your mind)’이 오는 12월 5일 정오 발매된다. 지난 11월 4일 오후 6시부터 스노우(SNOW)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장희원의 스노우 공모전 선발곡인 ‘서핑 (Surfing on your mind)’의 일부가 선공개 되어, BGM으로 영상 촬영, 콘텐츠 음악 활용, 포토 뮤직비디오 제작 등 다양한 기능들에 활용할 수 있다. ‘서핑 (Surfing on your mind)’는 장희원의 다재다능한 음악적 면모 중 하나인 작편곡 프로듀싱팀 ‘내가 누구게’의 작업물에서 시작된 곡으로, 걸그룹의 신나는 여름송을 모티브로 작업했다. 청량한 사운드의 시원한 팝 장르의 ‘서핑 (Surfing on your mind)’은 아이돌의 여름송과는 다른 감성으로 올 겨울 새로운 ‘바캉스 테마송’을 노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과 음악적 색깔을 가진 수많은 창작자를 더 잘 알리고 지원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