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미성년자(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7월 6일까지 '내 아이 통장 첫걸음은 하나로부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전했다. 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인 '내 아이통장 만들기'를 통해 미성년자 대리인이 자녀 명의 계좌를 1개 이상 신규하고 응모한 부모에게 탁상용 선풍기, 커피쿠폰 10잔, 인생네컷 1만원권(앨범 포함)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내 아이통장 만들기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입출금통장, 적금, 청약저축, 외화통장 등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전자금융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녀가 만 12세 이상인 경우 체크카드도 신청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또 부모가 대리인으로 청약통장을 신규할 경우 ‘2만 하나머니가 적립되는 바우처’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바우처(영하나 청약바우처)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하나금융그룹 생활금융플랫폼인 ‘하나머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통해 첫 금융 경험을 하게 될 미성년자 손님을 환
삼성전자가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4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8기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공개 모집에는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AI ▲로봇 ▲디지털헬스 ▲IoT ▲콘텐츠&서비스 ▲소재∙부품 ▲모빌리티 ▲ESG 등이다. 시리즈B 이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국내법인)은 '삼성 C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 원의 사업 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 삼성전자 내부 컨설팅 프로그램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삼성전자는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카카오와 손잡고 불법사금융업자의 카카오톡 계정 이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제도를 1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최근 불법사금융업자들이 전화나 문자 대신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한 불법 채권추심에 나서며 피해가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민생금융범죄에 대한 실질적 차단에 나선 것이다. 금감원과 카카오는 15일 “불법 채권추심 등 불법사금융 피해가 발생한 경우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 내 신고 기능을 통해 즉시 신고하면 해당 계정에 대해 이용중지 조치가 내려진다”라고 밝혔다. 불법사금융업자의 범죄 수단이 전화·문자에서 SNS로 빠르게 이동하는 현실을 반영해 이용중지 대상 채널을 확대하는 조치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채무자나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에게 욕설이나 협박을 하거나 반복적·야간에 연락하는 불법 채권추심, △채무자 외 제3자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거나 대리 변제를 요구하는 행위, △등록 대부업자가 아님에도 카카오톡으로 차용증 등을 요구하며 금전을 대부하는 행위 등이 모두 신고 대상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금감원과 카카오의 심사를 거쳐 해당 계정은 즉시 이용중지된다. 신고 방법도 간단하다. 피해자는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해당 계정을 삭제한 뒤 채팅창 우상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료를 추가로 5%로 할인해 주는 특약을 선보인다. 현대해상은 현대차 블루링크와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 커넥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월별 안전운전 점수 할인 특약'을 판매한다고 15일 전했다.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번 특약은 7월 1일 이후 효력이 발생하는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적용된다. 보험 가입 직전 1년 또는 보험기간 중 월 단위 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인 월이 9회 이상인 경우 보험료의 5%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 운전습관연계보험(UBI)은 보험 가입 직전 누적된 안전운전점수만을 반영한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나, 이번 신규 특약은 1년간의 지속적인 안전운전 여부를 반영해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특히 이 특약은 기존 ‘커넥티드 카 할인 특약’ 7%와 ‘스마트 안전운전(UBI) 할인 특약(최대 30.5%)’과 중복 적용이 가능, 최대 38.6%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방식에 따라 보험 가입시점에 미리 할인을 받거나, 보험 만기 시 환급을 통해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은 또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개인정보 제공 동의만으로 월별 안전운전 점수를 확인하고 할
한화생명은 1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800명의 도전자가 참가한 가운데 '2025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2025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은 249m의 63빌딩 1251개 계단을 오르는 행사다. 199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1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시그니처 기록부문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는 시그니처 크루부문, 63빌딩을 총 6번 오르는 극한 도전의 챌린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63빌딩에서 세계 최고의 높이에 오른다'는 새로운 콘셉트로 챌린지 부문을 신설했다. 남자부 우승은 50분 22초를 기록한 마성민(41세, 전남 목포시)씨가, 여자부 우승은 57분 15초를 기록한 홍유빈(37세, 서울시 서대문구)씨가 차지했다. 시그니처 기록 부문 남자부에서는 8분 14초를 기록한 이은찬(29세, 인천시 남동구)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자 배수빈(24세, 서울시 영등포구)씨는 11분 3초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가장 빨리 오른 역대 최고 기록은 남성 7분 15초, 여성 9분 14초다. 베스트드레서 수상은 원더우먼 콘셉트의 복장을 하고 레이스에 참여한 김은경(32세, 경기도 용인시)씨가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빠르게 치솟고, 가계대출이 폭증하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대한 대출 관리 강화에 나선다. 최근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핵심 지역의 집값 오름세가 강북과 경기권까지 확산되며, 5월 한 달간 가계대출이 6조 원 넘게 늘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치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전 은행권 가계대출 담당 부행장들을 불러 비공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특히 가계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등 일부 은행을 대상으로 이달 내 현장점검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월별·분기별 대출 목표치를 초과하거나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40년으로 늘려 대출 한도를 확대한 사례, 서울지역 조건부 전세대출 재개 등 공격적인 영업 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과 경고를 예고했다. 7월부터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본격화되기 이전 ‘막차 수요’와 대출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점도 금융당국의 주요 관리 대상이다. 당국은 금융사에 6~7월 가계부채 증가 전망과 세부 관리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고, 필요시 대출 축소 확약서도 받는 등 대출 총량 관리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전동화 모델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확장에 나선다. 15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 행사장에서 루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 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1년 독일과 영국, 스위스에 진출한 바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시장 확대로 유럽 5대 자동차 시장(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모두 진출하게 됐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모델 등 전기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2026년 초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유럽 자동차 시장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오는 2027년 고급차 시장의 전기차 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4개국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과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바일 혁신 기술을 통해 보다 새롭고 몰입감 있는 예술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반 고흐 미술관은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오디오 가이드를 새롭게 개편한다. 반 고흐 미술관 관람객은 기존 오디오 가이드 기기 대신 갤럭시 S25+(플러스)를 통해 더욱 선명한 화면과 사운드로 반 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 S25+의 강력한 인공지능(AI) 기능을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에 접목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개인화된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기영 삼성전자 베네룩스법인장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더 넓은 세상과 연결하는 것이 기술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협업은 모바일 혁신이 사람들에게 더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문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에밀리 고덴커 반 고흐 미술관장은 "반고흐 미술관은 항상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혁신을 이어왔다”라며 "이번 삼성과의 협업으로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예술 관람 경험을 선
올해 역대 최소 경기 관중 500만 돌파 등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야구장 주변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KB국민카드가 최근 4년간 자사 신용 및 체크카드 결제 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의 주요 업종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이는 KB국민카드가 지난 2022년부터 2025년(4월~6월, 70일)까지 야구장 주변 음식점과 편의점, 제과·제빵, 커피·음료, 패스트푸드(치킨전문점 등) 업종에서 결제한 561만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2022년(4월 2일~6월 11일)의 경우 9개 구장 주변 상권의 주요 업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2023년( 4월 1일~6월 10일)은 전년 대비 13% 늘었다. 지난해(3월 23일~6월 1일)의 경우 전년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야구 열기와 함께 매년 야구장 주변 상권의 주요 업종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진 업종은 편의점과 제과·제빵이다. KB국민카드는 3년 전과 비교해 편의점은 37% 증가했고, 제과·제빵 36%, 커피·음료 31%, 음식점 29
KB국민카드가 세계 축제 시즌2 참가자를 모집한다. KB국민카드는 해외 여행경비 등을 제공하는 ‘KB큽속충전 세계축제’ 시즌 2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전했다. KB국민카드는 특별한 세계 축제 경험을 통해 지친 일상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호주 비비드 시드니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번 시즌 2 축제는 '스페인 토마토 축제(La Tomatina)’다. 매년 8월 마지막 수요일 열리는 스페인 토마토 축제는 매년 2만명 이상 참가하는 축제다. KB Pay(페이) 앱을 통해 오는 7월 4일까지 응모 및 참가 신청서 작성 후, 개인 SNS에 ‘KB국민카드 해외 이벤트’ 이미지와 함께 필수 해시태그 ‘#큽속충전, #해외에선 KB, #KB해외이벤트’를 포함한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KB국민카드는 참가 신청서에 기재된 지원 동기와 여행 계획을 바탕으로 7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고객은 세계축제를 함께 즐길 팀원 1인을 지정할 수 있다. 총 7팀(14명)에게 팀당 6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경비와 스페셜 굿즈를 제공한다. 또 응모 및 참가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