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로코베리(로코, 베리)가 6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로코베리는 1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싱글 '유치한게 사랑인가요?'를 발매한다. '유치한게 사랑인가요?'는 사랑에 빠진 사람의 감정을 가사로 표현했으며 독특한 구성의 악기 편곡으로 감정을 잘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곡이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로코베리의 로코를 주축으로 서준호 감독과 김예랑 미술감독으로 구성된 '호랑코' 팀이 연출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조남지대와 펀치 등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My darling (마이 달링)' 이후 6개월 만의 신곡으로 돌아온 로코베리는 '유치한게 사랑인가요?'를 시작으로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다. 로코베리는 그동안 '괜찮아 사랑이야',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태양의 후예', '도깨비' ,'호텔 델루나', '낭만닥터 김사부' 등의 OST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최고의 OST 작곡가이자 인디밴드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과 '해피 미리 크리스마스' 음원을 발표하며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국내 유일의 인디 음반 차트 K-인디(K-indie) 차트가 2020년 종합 순위 결과를 일본에서 발표한다. 미러볼뮤직은 일본 도쿄에 거점을 두고 있는 비사이드(Bside)와 공식 라이선스를 맺고 지난해에 일본판을 론칭했으며, 31일 2020년 연말 결산 TOP30을 일본에서 공개한다. 비사이드는 뮤직비디오 클립과 상반기, 연말 결산 차트 등 다양한 기획으로 일본에서 한국의 인디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K-인디 차트 2020년 결산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앨범은 잔나비의 '잔나비 소곡집 I'이 차지했다. 이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매됐음에도 불구하고 종합 차트 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잔나비는 정규 2집 '전설'을 차트 3위에 올리며 2020년 인디 씬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뮤지션으로 이름을 올렸다. 2위는 2020년 1월 발표한 혁오의 EP '사랑으로'가 차지했다. 혁오 역시 2017년 발표한 '23' 앨범이 14위, 2018년 발표한 '24' 앨범이 종합 순위 25위를 기록하며 총 3개의 앨범을 톱30 차트에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밖에도 새소년, 이날치 등이 순위권 이름을 올렸으며 스텔라장, 선우정아 등의 뮤
싱어송라이터 공기남이 설립한 인디 레이블 ‘에어뮤직’에서 새로운 보컬리스트와 작곡가를 모집하기 위한 오디션을 진행한다. 에어뮤직은 지난 29일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공기남과 함께 할 새로운 보컬과 작곡가 모집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오디션은 작년 7월 공기남의 앨범에 참여 할 객원 보컬 모집 오디션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오디션이다. 에어뮤직은 싱어송라이터 공기남이 설립한 인디 레이블이며, 현재 보컬리스트인 ‘1ho’와 ‘0back’이 소속돼 있다. 에어뮤직은 인디펜던트 레이블인 만큼 대표인 공기남과 소속 아티스트들이 함께 소통하며 음악을 펼쳐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기남은 ‘Gloomy star’, ‘인셉션’, ‘SODA’ 등의 대표 음원들을 직접 작사, 작곡했고 최근 인기 웹툰 ‘바니와 오빠들’의 OST ‘끌림’과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를 직접 프로듀싱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마인드유 소속 프로듀서 ‘고닥’과 Adoy 소속 ‘Zee’ 등 많은 인디 뮤지션들의 스승이기도 해 새로 영입될 아티스트와의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 오디션 지원 대상은 성별과 국적 제한 없이 가수 및 프로듀서를 희망하는 누구나 가능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 가수의 노래를 인기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부르는 '리코드 프로젝트'(re;code Project)가 7년 만에 다시 시작된다. 플렉스엠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그룹 노을이 부른 '오늘도 그대만'을 발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곡은 타디스 프로젝트(T.R. 레트로)가 2017년 내놓은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은 절절한 발라드곡이다. 노을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이 곡을 재해석해 불렀다. '리코드 프로젝트'로 나오는 여섯 번째 곡이자 2014년 에일리·투엘슨의 '아임 인 러브' 이후 처음 발매되는 프로젝트 신곡이다. 2012∼2014년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소유·긱스 '오피셜리 미싱 유, 투'를 비롯해 인피니트 남우현·심규선 '선인장', 써니힐·데이브레이크 '들었다 놨다'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인디 가수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최재우 플렉스엠 부사장은 "그동안 대중에게 알려야만 하는 숨은 아티스트와 명곡이 많이 생겨났다. 프로젝트를 다시 기획해 완성도 높은 음악과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부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늘(26일)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올댓뮤직 시즌1’ 마지막 회에 함께한다. 2010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10년이 넘게 전국에 다양한 음악을 소개해왔던 KBS1 올댓뮤직이 오늘(26일) 데이브레이크를 포함한 네 아티스트와 함께 시즌 1을 마무리 한다. 데이브레이크와 올댓뮤직의 연은 그 어느 프로그램과 아티스트 사이보다 각별하다. 데이브레이크는 올댓뮤직의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함께하며 같이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2010년 첫 회 출연 외에도 200회 특집, 400회 특집, 10주년 특집 등 올댓뮤직의 기쁜 날엔 늘 데이브레이크가 함께 했고, 데이브레이크 역시 신곡 발매 등 좋은 소식이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올댓뮤직을 찾았다. 올댓뮤직 측에 따르면 데이브레이크는 10년간 무려 15회를 출연하며, 역대 올댓뮤직을 거쳐간 1010팀 중에서 최다 출연을 기록했다고 한다. 마지막 방송 전 날, 올댓뮤직은 데이브레이크 공식 SNS에 ‘올댓뮤직의 영원한 헤드라이너! 마지막까지 함께해줘서 고마워요!’라고 댓글을 남기며 훈훈함과 애틋함을 자아냈다. 오는 26일 방송에서 데이브레이크는 신곡 ‘말이 안 되잖아(feat.헤이즈)’를 포함해 올댓뮤직의 첫 회 때 부른 '좋다’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21 서울라이브'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다양한 프로젝트 공연 발굴을 통해 홍대 인디음악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부터 인디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라이브 추진단'과 함께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추진해왔다. 올해 지원규모는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 라이브 기획공연 등 2개 분야에 걸쳐 약 80 팀에 총 2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인디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는 정식 음원을 발매한 인디 뮤지션의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제작·프로젝트가 대상이다 . 총 40건에 250만 원씩 지원한다 . 시각 예술가와 협업한 앨범 커버 디자인, 뮤지션 홍보를 위한 프로필 사진 또는 라이브 영상 제작, 뮤지션 공연 의상 제, 인디음악과 관련 매체(유튜브·팟캐스트·매거진) 제작, 뮤지션 MD 개발 등이다 . 라이브 기획공연은 서울 소재의 전문장비를 갖추고 공연 수행 경력이 있는 공간에서 1팀 이상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소규모 공연 을 지원한다 . 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션은 국내외 무관하며 총 40 건에 300만원씩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
음악 데이터 스타트업 '아티스츠카드'가 43인의 인디 뮤지션과 함께 국내 최초 온라인 오디오라이브 릴레이 콘서트를 연다. 오디오 콘서트는 지난 22일부터 25주간 진행되며 아티스트들은 매일 저녁 7시에서 새벽 1시까지 릴레이로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공연시장의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됐고, 이에 따라 디지털 음악 스트리밍 시장과 공연 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음악 시장이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공연 영상, 그리고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 중심의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saveourstages’, ‘우리의 무대를 지켜주세요' 같은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 공연에서 느끼는 사용자의 경험을 온라인 공연이 채우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2021년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콘서트의 경우, 관심 있는 가수가 출연하는 무료 공연만 보겠다는 의견이 46.6%로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와중에 최근 클럽하우스 등 오디오만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아티스트가 많아지고 있다. 이번 온라인 릴레이 오디오라이브 콘서트는 아티스트의 목소리에 온전히 집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최초의 온라인 콘서트란 점에서 주
인디밴드 도마의 메인보컬 김도마(본명 김수아)가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도마의 기타리스트 거누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9일 김도마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거누는 “어제 상황이 정리되지 않아 주변 몇 분에게만 연락을 드렸다”며 “아마 월요일(3월22일) 전주에서 장례식을 진행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가수 요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을 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오지은도 트위터를 통해 "도마라는 아름다운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하늘나라에 갔다"라며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도마는 2013년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도마(김도마 솔로)로 라이브 활동을 시작했고 2015년 EP 도마 0.5집 발매 후 거누가 합류했다. 도마는 2016, 2018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실력파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의 OST ‘휘파람’을 부르기도 했다.
가수 이무진이 ‘유명가수전’을 위해 직접 만든 ‘과제곡’을 라이브 영상으로 공개했다.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유명가수전’은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을 통해 '갓 유명가수'가 된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레전드 '갓(GOD) 유명가수'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TOP3가 선배 가수들의 명곡을 재해석하고 그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사한다. '유명가수전' 측은 본 방송을 앞두고 TOP3의 개별 티저 포스터와 함께 스페셜 라이브 '나의 노래를 부르다'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나의 노래를 부르다' 라이브 영상은 그동안 경연에서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커버해왔던 TOP3가 직접 만든 자작곡을 직접 가창하는 모습을 담았다. 라이브 영상을 통해 이제는 단순히 오디션 참가자가 아닌 한 명의 뮤지션으로 대중에게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TOP3의 포부를 엿볼 수 있다. 18일 공개된 첫 번째 '나의 노래를 부르다' 주인공은 '감성장인' 이무진이다. 이무진은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과제곡'을 라이브로 전한다. '과제곡'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재학중인 이무진이 너무 많은 과제곡을 내주신 교수님께 귀여운 항변을
강원문화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비대면 문화공연 콘텐츠인 ‘On(溫)tact Live Concert’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작년부터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이 도내 문화예술공연 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 문화공연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On(溫)tact Live Concert’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연예술계가 나아갈 뉴노멀을 모색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7개의 도내 예술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예술단체는 5월부터 11월까지 1회의 온라인 스트리밍 생중계 공연을 추진한다.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5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다. 해당 공연은 4월 오픈 예정인 강원문화예술 온라인 통합채널로 매달 1회 생중계될 예정이며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는 누구나 생중계되는 라이브 공연을 시청할 수 있다. 강원문화재단은 코로나19 피해로 예술 창작 활동 및 문화 소비가 대폭 위축돼 도내 예술인의 예술 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본 사업의 추진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역량을 보유한 도내 다수의 공연 팀을 발굴하고 온라인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