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시 최대 1만 마일리지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8일부터 국제선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 마일리지를 할인하는 '마일리지 나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일리지 할인이 적용되는 구간은 일본(7개 노선)과 중국(12개 노선), 동남아시아(9개 노선) 등이다. 이와 별도로 인천~시애틀 노선의 경우 가장 선호도 높은 6월~9월 왕복 기준 1만 마일리지 할인이 제공된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시 마일리지 할인이 적용된다. 판매기간은 18일부터 7월 3일까지며, 탑승기간은 6월 18일부터 노선별로 일부 제외 기간을 포함해 다르게 운영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 할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 가능하도록 편의를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마일리지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롯데카드는 글로벌 브랜드사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이하 유니온페이)와 함께 로카페이에 해외 유니온페이 QR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전했다. 유니온페이 QR결제는 국제 신용카드사 연합체(EMVCo)의 표준 규격을 채택해 중국은 물론 일본,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터키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다. 롯데카드 고객은 앱카드 서비스인 로카페이에서 롯데카드 유니온페이(UnionPay) 브랜드 카드와 국내 전용카드를 통해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전용카드를 통해 유니온페이 QR결제가 가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온페이 QR결제는 디지로카앱 로카페이에서 해외를 선택한 후 ‘현장결제’ 또는 ‘QR스캔’ 버튼을 누르면 본인 인증 이후 이용할 수 있다. 결제 방식은 가맹점에 비치되어 있는 QR코드를 고객이 스캔해 결제하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 방식과 고객이 QR코드를 생성하고 가맹점에서 스캔하는 CPM(Consumer Presented Mode) 방식 2가지다. 결제하려는 가맹점의 결제 방식에 따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해외 간편결제에 대한
삼성화재가 암과 뇌, 심장질환 치료비 특약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삼성화재는 암∙뇌∙심장질환 치료비 특약의 적용 범위를 자사 주력 건강보험과 간편보험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약 확대는 지난 5월 출시된 건강보험 신상품 ‘보장어카운트’에서 처음 적용된 치료비 특약이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라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보장어카운트 가입 고객 중 80% 이상이 해당 특약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해당 특약은 종합병원 치료 중심으로 주요 질환을 보다 정교하게 보장한다. 암 관련 보장은 ▲암∙전이암∙10대 주요암∙비급여로 재분류된 수술∙항암방사선∙항암약물 치료를 포함한다. 또 뇌∙심장질환의 경우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수술∙혈전용해치료∙혈전제거술 치료까지 보장하는 등 항목별로 중증도와 치료 방식을 세분화했다. 삼성화재 측은 해당 특약의 가장 큰 특징은 보장 구조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연 1회 보장에서 벗어나 치료행위별 연 1회씩 최대 연 3회까지 보장한다. 전이암 등 재치료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질환에 대해서는 별도 담보를 구성해 보장 공백을 최소화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치료가 반복되는 중대질환의 특성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찾아 '기본'을 강조했다.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그룹 석유화학산업의 핵심 사업장인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방문, 사업장 안전 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이 현장을 찾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특히 장기 불황으로 석유화학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김 회장의 대산공장 방문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김 회장은 대산공장 임직원들에게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급격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로 소재∙에너지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고 예측하기 힘든 경영 환경에 직면해 있다”면서 "원가절감과 공장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동시에 혁신을 바탕으로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연구개발(R&D) 경쟁력과 안전 경영의 '백 투 베이식(Back to Basic)’ 정신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산공장 방재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맵 방재 시스템과 RMS(Remote Monitoring System) 기반 실시간 출동 훈련 시연을 지켜봤다. 공장 주요 시설을 둘러본 김 회장은 "안전은 우리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가치로 그 어떤 기
국내 보험사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이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200% 아래로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경과조치 적용 후)은 197.9%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206.7%) 대비 8.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킥스 도입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과조치 효과를 제거한 순수 킥스 비율은 184.2%로, 이 또한 역대 최저치에 해당한다. 생명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은 전분기 대비 12.7%포인트 하락한 190.7%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9월(200.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손해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도 2022년 12월(206.4%) 이후 최저치인 207.6%로 나타났다. 경과조치 적용 전 기준으로는 생보사 172.2%, 손보사 200.9%로 하락 폭이 더 커진다. 특히 요구자본이 급증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3월 말 기준 보험사의 가용자본은 249조 3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 3천억원 늘었으나, 요구자본은 126조원으로 5조 9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장기보장성보험 판매에 따른 장애·질병위험액 증가(+3조원)와 자산·부채종합관리(ALM) 미스매칭 확대에 따른 금리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고 권위 학회에서 인정받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생산성 향상 등 업무혁신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치근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린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CVPR)’에서 가상의 주행 환경을 구현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공개하고 우수 논문으로 채택됐다고 17일 밝혔다. CVPR은 이미지 처리와 객체 인식, 딥러닝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공개한 생성형 AI는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통합 분석해 이미지 속 특정 부분만을 정밀하게 변환할 수 있다. 예컨대 낮 시간에 촬영한 도로 영상을 기반으로 날씨와 시간대, 도로 형태 등 특정 조건을 세부적으로 바꿀 수 있다. 낮을 밤으로, 비 오는 날을 눈 오는 날로 변환할 수 있는 것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이 생성형 AI 모델을 전사 차원의 문서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검색하는 데 적용할 방침이다. 서로 다른 유형의 정보를 통합 분석하는 것은 생성형 AI의 원천 기술 중 하나로,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전자칠판 신제품을 선보며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교사와 학습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제품 전자칠판(모델명 : TR3DQ)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17일 전했다. 신제품에는 수업에 사용되는 영상 자료를 요약하는 'AI 요약', 수업 내용을 실시간 번역해 자막으로 보여주는 'AI 실시간 번역', 손글씨로 적은 수식을 AI가 즉시 계산하는 '칼큘레이터 프로' 기능 등이 탑재됐다. 또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질문에 답해주는 ‘AI 챗봇(Ask LG)’과 이미지나 텍스트를 분석해 마인드맵 형태로 주제를 제시해 주는 ‘AI 마인드맵(AI Topic/Mind-map)’, 화면에 원을 그리면 그 안의 텍스트나 이미지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등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교육 특화 솔루션도 제공한다. 무선 화면 공유 솔루션 ‘LG 크리에이트보드 쉐어(LG CreateBoard Share)’는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의 외부 기기와 무선으로 손쉽게 연결, 최대 9개의 화면을 동시에 보며 수업 중 학생들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정상혁 은행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전했다. 신한은행은 2007년 대한적십자사와 맺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재해·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헌혈 및 봉사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까지 총 64억원의 기부금 및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산불·집중호우 피해 지원 ▲재난취약계층 냉·난방물품 지원 ▲위기가정 대상 생계·의료·교육 지원 등 사업에 사용된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및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유튜버 등 개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환율 우대 이벤트인 ‘KB로 모여라 유튜브 Star’를 실시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 11일까지 해외 플랫폼에서 광고비를 송금 받는 개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 크리에이터가 ‘구글’과 ‘메타’ 등 글로벌 플랫폼 회사로부터 미화(USD) 5만 달러 이하 금액을 KB국민은행 원화 계좌로 입금 받으면 KB국민은행은 10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시대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디지털 영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맞춤형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RM이 삼성 아트 TV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 페어 '아트 바젤 인 바젤(Art Basel in Basel)'에 참석해, 특별 토크 세션을 진행한다고 17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17일 RM을 삼성 아트 TV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면서 RM의 특별 토크 세션 진행은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아트 스토어에 미술 작품에 대한 RM의 해설을 담은 'RM 작품 코멘트'를 공개한다. RM은 엄선된 작품들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공유하며 삼성 아트 TV 사용자들이 작품을 더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RM과 삼성 아트 TV의 이번 협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예술을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삼성전자 측은 기대하고 있다. RM은 "평소 다양한 예술 작품 감상을 통해 깊은 영감과 위안을 얻는 사람으로서, 이번 삼성 아트 TV와의 협업이 뜻깊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예술과 연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헌 삼성전자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RM의 예술과 문화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