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 인공지능(AI) 가전이 필요한 계절이 왔다. 삼성전자가 '여름을 사는 법 - 삼성 AI 가전으로 완성하는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주제로 부산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길 복합문화공간 에케(ECKE)에서 열린 라이프스타일 전시 '2025 행복작당 부산'에 참가, 비스포크 AI 가전을 소개했다고 29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잦은 빨래가 필요한 여름에 필수인 빠르고 간편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최적화된 온·습도로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의 체험 리빙 공간을 마련, AI 기능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키친 공간에는 ▲펠티어 소자 기반 차별화된 냉각 기술로 무더위에도 신선한 식재료 보관과 에너지 절감을 해주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바쁜 일상 우리 가족의 수고를 덜고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AI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디자인페스티벌(BDF)에도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인테리어와 조화
최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20~50대 4명 중 1명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연령별로는 40대 비중이 가장 높고 남성 투자자가 여성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의 '2050세대 가상자산 투자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50세대 절반이 가상자산에 투자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27%가 가상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지난 4월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거주자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가상자산 투자자 1000만명 시대에 가상자산 투자의 트렌드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고 부연했다. 설문 조사 결과, 2050 세대 절반이 가상자산에 투자한 경험이 있으며, 이들 중 27%는 현재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의 현금성 자산은 전체의 0.7배에 불과하지만 투자액(가상자산 포함)은 1.5배 더 많았다. 이 가운데 가상자산 투자액은 1000만원이 넘어 총 금융자산의 1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비중이 높았다. 남성 투자자가 여성보다 2배 많
정부가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하고, 다주택자의 신규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을 전면 금지하는 등 가계부채 관리에 ‘초고강도’ 규제를 도입한다.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확산된 집값 급등과 주택담보대출 증가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및 규제지역(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등)에서 신규 주택을 매입할 경우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28일부터 시행된다. 이 방안에 따르면, 주택 가격이나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6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은 불가능해진다. 중도금 대출은 예외지만 잔금대출로 전환 시에는 동일하게 6억원 한도가 적용된다. 다주택자(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신규 주담대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를 적용해 전면 금지된다. 다시 말해,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서 추가 주택 구입을 위한 주담대는 전 금융권에서 받을 수 없다. 1주택자의 경우에도 대출 규정이 크게 강화된다.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에 처분하고, 신규 주택에는 6개월 이내에 전입해
기획재정부는 7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14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구성되며, 발행 규모와 종목별 한도는 6월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7월 발행 채권의 표면금리는 5년물 2.655%, 10년물 2.885%, 20년물 2.825%로, 6월 발행 국고채와 동일하다. 여기에 5년물은 0.375%, 10년물은 0.500%, 20년물은 0.675%의 가산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특히 10년물과 20년물의 가산금리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만기까지 보유 시 예상되는 세전 누적 수익률은 5년물 약 16%(연평균 3.2%), 10년물 약 40%(연평균 4.0%), 20년물 약 99%(연평균 4.9%)에 달한다. 20년물의 경우 국고채 수익률에 더해진 높은 가산금리로 인해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조건이 제공된다. 청약은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월별 종목별 발행 한도를 초과할 경우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 배정 후 잔여 물량은 청약금액에 비례해 배정된다. 만기까지 보유 시 이자와 원금을 일괄 수령하며, 중도환매는 매입 후 1년 경과 시점부터 가능하다. 단, 중도환매
신한라이프는 지난 26일 대구 중구 대구스테이션센터에서 열린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1억 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이 공동 주최한 ‘사회적기업 활성화 업무협약식’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적기업들의 공익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라이프가 전달한 후원금은 이들 기관과 함께 청소년이 제안한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사회적기업이 실행하는 ‘유스로컬챌린지’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아동 경제교육, 장애청소년 예술가 지원, 산불피해 사회적기업 후원 등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공익사업에 직접 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신한라이프는 저출생·고령화 문제, 청년 성장,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늘리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니어 계층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 사회적기업의 활성화
신한은행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유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정상혁 은행장과 김태영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탁 활용 유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전했다. 양 측은 ▲새로운 신탁상품 제안 및 출시 ▲유산 기부 컨설팅 제공 ▲복지실현과 공공이익 증진방안 모색 등 신탁을 활용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그 저변을 확산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 유산 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생전에 재산을 은행에 맡기고 신한은행의 다양한 맞춤형 신탁상품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받아 자산증식 및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사후에는 은행을 통해 잔여재산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서울대학교병원으로 기부할 수 있어 자산 관리와 기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유언대용신탁은 신탁계약자가 금융회사에 재산을 신탁하면서 생전에는 본인을 수익자로 지정해 재산을 관리받고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수익자에게 계약 내용대로 신탁재산을 승계하는 금융상품이다. 유언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상속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인구구조 변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DB손해보험은 자사 정 대표가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에 대해 DB손해보험 측은 보험업 본연의 보장 기능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을 연계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정 대표가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인구문제는 특정 세대나 계층만의 과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대한 과제”라며 “보험을 통한 보장 확대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난임치료비, 임신·출산 관련 치료비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통해 출산·양육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고령자 대상 재가급여를 지원하는 전용 상품도 별도로 마련,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보장체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번 지원 사업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후속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은 다자녀 출산 장려 문화를 확산하고 육가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전했다. 지원 대상은 하나금융이 추진한 100개의 하나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가정으로, 각 가정에서 둘째 이상의 자녀를 출산할 때마다 3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제공한다. 행복상자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바우처가 담긴 ‘바우처형’ ▲신생아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육아용품형'으로 구성됐다. 하나금융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출산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해야 할 사회적 가치"라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다자녀 출산 장려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2002년부터 합산출산율이 1.3명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초저출산 국가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2024년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0.03명 증가한 0.75명으로 2015년 이래 처음으로 증가된 수치를 기록했다. 하나금융 측은 우리나라는 다자녀의 비중이 줄어
신한카드는 ‘신한 SOL페이 디스커버 서비스(이하 신한 쏠페이 디스커버)’를 새단장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 쏠페이 디스커버는 여러 탭으로 흩어져 있던 서비스를 하나의 피드로 구성해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개선됐다. 고객의 이용행태에 따라 인공지능(AI)이 맞춤형 콘텐츠를 선별해 추천한다. 라이프 콘텐츠와 함께 고객에게 돈이 되는 다양한 금융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트렌디한 아이템을 특가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커머스도 경험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리뉴얼 기념으로 기부 천사로 감동을 주는 가수 ‘션’과 늘 새로운 승부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세돌’의 축하 메시지 인터뷰를 공개한다. 또 매일유업의 단백질 음료 셀렉스와 배상면주가 패키지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블루보틀 머그컵을 선착순 100명에게 배송비만 결제하고 받을 수 있는 쏠게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생활밀착형 사전 예약 및 주문 서비스인 디오더(D.Order)에서는 안심대리 20% 할인쿠폰, 김캐디 3000원 할인쿠폰을 본인뿐만 아니라 지인에게도 선물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오는 7월 1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출석체크 및 미션 수행 스페셜 포인트를 지급하고
미래에셋생명의 올 1분기 변액보험 초회보험료가 2400억원을 넘어섰다. 27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올 1분기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2433억원으로 전년(1014억원) 동기 대비 약 2.4배 증가했다. 이는 전체 시장의 27.3%에 달하는 것이다. 올 1분기 생명보험 업계 전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8903억원이다. 같은 기간 2회 이후 납입보험료는 3434억원으로 전체 수입보험료는 5867억원에 달했다. 초회보험료는 보험계약 체결 직후 고객이 납입하는 첫 보험료로, 신계약 유입 규모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여타 대형 생보사들의 1분기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1000억원 미만이다. 변액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가입자에게 배분하는 구조로 설계, 자본시장과 연동성이 높다. 보험 업계에선 올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가 증가한 것은 주식시장 회복 흐름과 연계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올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75%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등 선도적으로 글로벌 분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면서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