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커가 2026년 1월 컴백한다. 그룹 웨이커(WAKER: 고현·권협·이준·리오·새별·세범)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의 첫 번째 단체 콘셉트 포토 공개와 함께 내년 1월 8일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단체 포토에는 스트리트 감성의 캐주얼룩을 각자의 개성에 맞춰 소화한 6명의 멤버들이 담겨있다. 이들은 한층 더 강렬해진 콘셉트로 이전 앨범과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하며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웨이커는 지난해 1월 첫 미니 앨범 'Mission of School'(미션 오브 스쿨)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세상을 깨우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팀명처럼 탄탄한 실력과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다. 특히 웨이커는 데뷔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한 미니 2집 'SWEET TAPE'(스위트 테이프) 활동을 통해 '떠오르는 5세대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일본 투어에 이어 데뷔 첫 국내 팬미팅을 성료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웨이커는 미니 3집 발매에 앞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윤현상이 겨울을 부드럽게 감싸는 알앤비(R&B) 발라드로 돌아온다. 소속사 문화인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윤현상의 싱글 'Corduroy Coat'(코듀로이 코트)를 발매한다. 'Corduroy Coat'는 포근한 질감의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R&B 발라드로, 잔잔하면서도 감미롭게 흘러가는 멜로디가 곡의 제목처럼 온기 가득한 코듀로이 코트를 연상케 한다. 특히 윤현상은 따뜻한 사운드 아래 쓸쓸함이 배어 있는 가사를 노래하며 연말에 찾아오는 그리움과 허전함을 표현한다. 'Corduroy Coat'의 편곡에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구름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구름은 여러 레이어의 악기를 쌓아 올리며, 윤현상의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문화인은 "윤현상의 'Corduroy Coat'가 잔잔하게 리스너들의 마음에 스며들길 바란다"라며 "쓸쓸한 연말 따뜻한 위로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현상은 지난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첫 EP '피아노포르테'를 발매했으며, 아이유가 피처링한 수록곡 '언제쯤이면'은 윤현상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TrackZero)’를 통해 12월의 아티스트로 ‘사이키델릭 샤머닉 펑크’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개척한 밴드 추다혜차지스(추다혜·시문·김재호·김다빈)를 선정했다. 추다혜차지스는 지난 4일 공개된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 초대석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고, 지난 6월 발매된 정규 2집 ‘소수민족’에 담긴 여러 비하인드와 작업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줬다. 총 아홉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 ‘소수민족’은 대중음악의 문법 속에 한국 전통 무가(巫歌)를 끌어들인 추다혜차지스의 독자적인 시도가 더욱 깊어진 결과물이다. 특히 1집에 참여했던 믹싱 엔지니어 우치다 나오유키(Uchida Naoyuki)가 까데호 작업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을 계기로, 김재호의 제안 아래 갑작스럽게 녹음이 진행됐다는 비하인드가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보컬 추다혜는 이번 앨범명의 의미에 대해 먼저 “무가는 전통음악 안에서도 마이너해 찾아보기도 듣기도 힘들다. 발품을 팔아 무당 선생님들을 찾아다니며 배우는 과정에서 그 안의 깊은 메시지와 치유의 힘을 내 음악에 옮기고 싶었고, 그 결과물이 1집에서 잘 도출이 돼서 2집
하나금융그룹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와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친환경 전기차 및 경차 등의 이동차량을 지원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차량 지원은 도시 외곽에 주로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에 친환경 차량 등을 지원, 장애인 거주시설의 복지 인프라 향상과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하나금융 측은 장애인복지법 제58조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중 ▲평가점수 C등급 이상 ▲개소 3년 이상 경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시설 ▲최근 5년간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시설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차량 전달식에서 “사회와 연결되는 첫 번째 순서인 이동의 자유를 통해 거주시설의 장애인들이 보통의 일상생활을 불편없이 누리기를 바란다”며 “하나금융은 교육, 고용, 의료 등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참여하고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차량 지원 외에도 전국 15곳의 장애인 주거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거주환경 조성을 위한
아르테미스(ARTMS)가 지난 1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5일 브라질 상파울루, 그리고 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Grand Club Icarus)'를 개최하고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앞서 북미 투어를 통해 11개 도시에서 관객들을 맞이했던 아르테미스는 남미 팬들과도 함께하며 월드투어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의 열기를 이어갔다. 아르테미스는 큰 사랑을 받았던 미니앨범 'Club Icarus'의 다양한 넘버들은 물론 이달의 소녀 시절 명곡들까지 자신들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커다란 박수와 함성을 자아냈다. 여기에 팬들과의 소통 역시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아르테미스는 오는 2026년 1월 유럽을 찾아 현지 우리(OURII)들과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를 개최하며, 2월 7일과 8일에는 서울에서 그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할 계획이다. 아르테미스는 지난 6월 미니앨범 'Club Icarus'를 발매, 초동 앨범 판매량 신기록을 경신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타이틀곡 'Icarus'의 뮤직비디오는 단편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분량과 스토리를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 이후엔 하슬의 'L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쿠팡의 국내 법인은 물론 미국 본사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할 것이라고 재미(在美) 한국계 로펌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이날 뉴욕 맨해튼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모기업인 쿠팡 아이엔씨(Inc.)를 상대로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소비자 집단소송을 공식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국일 대륜 경영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쿠팡 본사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등록돼 있고 뉴욕증시에 상장된 미국 기업"이라며 "미국 사법시스템의 강력한 칼날로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배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아이엔씨는 쿠팡 한국법인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29일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김 경영대표는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과 별개로 미국 소송은 독자적으로 진행된다"며 "한국이 소비자 피해 배상에 집중한다면 미국은 상장사의 지배구조 실패와 공시의무 위반을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첫 번째 싱글 앨범 ‘태양계’를 들고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9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세정은 지난 8일 공개된 컴백 포스터와 무빙 포스터를 통해 신보 발매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음악 활동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번 싱글은 지난 2023년 9월 발매된 정규 1집 ‘문(門)’ 이후 김세정 이름으로 약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신보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공개된 컴백 포스터는 자연광과 클래식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흐릿하게 비친 실루엣이 더해져 우아한 무드가 한층 강조돼 김세정이 이번 신보를 통해 담아낼 감성과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함께 공개된 무빙 포스터에서는 클래식한 공간을 배경으로 뒷모습에서 시작해 천천히 뒤돌아보는 장면으로 연출되며 싱글 앨범 ‘태양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세정은 지난 2016년 ‘꽃길’을 통해 본격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발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나타냈고 미니 1집 앨범 ‘화분’, 디지털 싱글 ‘Whale’, 미니 2집 ‘I’m’에서 꾸준히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색을
현대자동차그룹의 200kW 전기차 충전기가 ‘EV-Q’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케피코가 개발·생산하고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에 적용되는 ‘200kW 양팔형 E-pit 충전기’가 EV-Q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EV-Q는 현대차그룹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국내 모든 충전기 제조사와 운영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공동 개발한 민간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 제도다. 이 인증은 전기차 충전기의 ▲내구성·신뢰성 ▲실충전 성능 ▲보안성 ▲통신 적합성 ▲전자파 적합성 등 5가지 핵심 품질 항목을 표준화해 집중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전기 운영 사업자는 EV-Q 인증 충전기 도입을 통해 ▲충전기 고장률 감소에 따른 운영 안전성 증대 ▲차량-충전기 간 통신 프로토콜 검증을 통한 상호운용성 확보 ▲해킹 등 비인가 접근 차단을 통한 보안성 강화 ▲전자파 방출 확인 등 보다 높은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충전 중단, 통신 오류, 보안 취약 등의 핵심 품질 문제를 해소, 충전기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EV-
'우리들의 발라드' 이예지가 우승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종영한 발라드 오디션 프로그램 SBS '우리들의 발라드'는 평균 나이 18.2세 참가자들의 진정성 담긴 보이스로 기성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그 시절 명곡을 들려주며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깊고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그 중에서도 '아빠의 트럭 제주 소녀'라는 닉네임으로 '우리들의 발라드'에 도전장을 내민 제주도 신도리 출신의 19세 이예지는 매 라운드 진정성을 담은 보컬과 탁월한 감정 표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음악을 위해 1년 전 홀로 서울에 상경한 이예지는 "처음에는 무섭기도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아는 사람이 없는 환경이 도움이 됐다"라고 씩씩한 적응기를 밝혔다. 1라운드에서 선택한 곡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로, 택배 기사로 일하던 아버지의 차를 타고 등교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남성 보컬 중심의 고난도 곡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예지는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단숨에 압도했다. 특히 눈물이 없기로 유명한 심사위원 차태현까지 감동의 눈시울을 붉히며 호평을 건넸고, 이예지는 해당 무대를 통해 150표 중 146표라는 압도적
삼성전자는 'One UI 8.5'의 베타 프로그램을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전했다. One UI 8.5는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우선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는 이미지 편집 과정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이미지 편집 시 매 단계마다 저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연속적으로 이미지 편집을 할 수 있다. 또 One UI 8.5에서는 이미지 편집 이력을 보다 편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AI 이미지 편집 이력에서 이전으로 '돌아가기'만 가능했으나, One UI 8.5에서는 사용자가 이미지 편집 이력을 보면서 특정 단계에서 편집한 내용만 골라서 반영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다. 갤럭시 폰과 주변의 다양한 기기와의 연동 기능도 강화했다. 갤럭시 폰을 활용해 주변의 오디오 기기에 사용자의 음성을 그대로 송출하는 '오디오 방송(Audio Broadcast)' 기능이 추가됐다. 폰과 주변의 'LE 오디오' 기기를 연결한 후 사용자가 폰에 내장된 마이크로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