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보컬리스트 남예지가 8년 만에 정규 앨범 ‘오래된 노래, 틈’을 발매한다. 2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남예지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오래된 노래, 틈’은 한국의 옛 노래들을 재즈로 재해석한 총 아홉 곡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노이’, ‘덩기두밥 프로젝트’로 전통의 재해석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베이시스트 이원술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기획사 재즈올로지는 “남예지는 2003년 음반 ‘누보송(Nouveau Son)’으로 데뷔한 이래, 한국적 정체성이 담긴 재즈에 관한 고민을 지속해 왔다”라며 “그 동안 한글로 창작된 재즈와 가요 리메이크를 통해 이러한 방향성을 보여왔고, 이번 앨범은 오랜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고려가요 ‘가시리’를 비롯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인 ‘뱃노래’, ‘꽃타령’, ‘새야 새야’, ‘몽금포타령’, 초기 가요인 ‘사의 찬미’, ‘목포의 눈물’, ‘희망가’ 등이 현대 재즈의 언어로 재탄생했다. 남예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국 재즈의 역사에 주목했다. 일제 강점기 처음으로 국내에 유입된 재즈는 당시 가요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었으나, 1940년경 일본의 적성국 음악 금지령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 앨범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2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이날 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의 '세이비어(SAVIOR)' 버전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신보에서 가장 컨셉추얼한 이 버전은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재해석했다. '눈의 여왕' 속 주인공 게르다는 얼음 궁전에 갇힌 소꿉친구 카이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게르다는 우여곡절 끝에 카이를 마주하고, 그의 따뜻한 마음이 카이의 심장과 눈에 박힌 거울 조각을 녹여 생명력을 되찾아 준다. 소속사 측은 “이는 마침내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세상을 노래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와 맞닿아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섯 멤버는 현실과 동화적 상상력을 절묘하게 엮는 팀의 강점을 살려 '눈의 여왕'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다시 만들어냈다. '세이비어' 버전에서 이들은 '얼어붙은 심장을 다시 뛰게 해준 너'를 테마로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뽐낸다. 텅 빈 공간과 창 밖으로 비치는 설경, 보랏빛 하늘
유다빈밴드가 2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이그나이트(IGNITE)’를 발매한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지난 6월 청춘을 위한 자전적인 메시지가 담긴 디지털 싱글 ‘털어버리자’를 발매한 유다빈밴드는 이번 EP 앨범 ‘이그나이트’를 통해 찬란하고 반짝이는 듯한 청춘들의 또 다른 이면적인 모습들에 주목한다. 2021년 정규 1집 이후 3년 만에 CD를 발매하는 것이다.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은 ‘불’과 ‘바람’으로, 지난 단독 공연 ‘파운드 아웃!(FOUND OUT!)’에서 최초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바 있다. ‘불’은 도입부의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곡으로 ‘항해’, ‘좋지 아니한가’에 이어 록 사운드를 들려준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불’에서는 유다빈밴드가 직접 연기에 참여하여 곡의 몰입도를 배가했다. 거대한 새총을 활용하여 진행되는 이야기 속 마지막 라이브 연주 장면을 통해 곡의 폭발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바람’은 이번 EP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고조된 앨범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바람’의 작곡·작사가인 키보디스트 유명종은 노랫말에 유다빈밴드의 끈끈한 우정이 느껴지는 위
2024년 10월 21일 월(음력 9월 19일) 띠별 운세 쥐띠 36年生 결정해야 할 일이 생기면 가족들과 함께 의논해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어요. 48年生 끝이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 갇혀있는 형상과 같으니 다른 방안을 찾아보세요. 60年生 하는 일들은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건 도움이 되지 않으니 숨겨야 좋아요. 72年生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겨도 같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한결 마음이 안정돼요. 84年生 생각보다 행동을 먼저 하면 일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니 계획을 세워 진행하세요. 96年生 다툼을 자주하는 연인이라면 속마음을 거짓 없이 털어놓고 대화를 해 보기보세요. 08年生 남들 평생 겪을 고생을 하루에 겪을 수도 있으니 빨리 지나가길 기원하세요. 소띠 37年生 직접 나서기 보다는 아래 사람들에게 맡겨두고 한 발 물러서면 좋을 것입니다. 49年生 그동안 자신의 노력에 비해 성과가 미미했던 일들이 눈에 띄게 진척을 보여요. 61年生 실천만이 가장 좋은 방법이니 남을 믿지 말고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으세요. 73年生 잠재된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나게 되는 날입니다. 85年生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중요시해야 앞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미니 앨범 '에이트(ATE)'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으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았다. 20일 RIAA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RIAA는 미국 내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부여하는데,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7월 19일 발매한 미니 앨범 '에이트'로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싱글 '신(神)메뉴', '마니악(MANIAC)’, '백 도어(Back Door)’, '소리꾼'과 앨범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에 이어 ‘에이트’까지 모두 일곱 개의 RIAA 골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2024년 컴백작 '에이트'는 '국내·외 음악 시장을 씹어 먹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필두로 전곡을 완성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통산 다섯 번째 1위
에스파(aespa)가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위플래시(Whiplash)’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유튜브 SM타운 채널을 통해 공개된 에스파 다섯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위플래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신곡이 가진 비트감과 긴장감을 역동적인 영상미와 함께 표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카메라에 찍히는 존재였던 에스파가 직접 촬영하고 음악과 관련된 장비를 다루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주체적이고 미래적인 캐릭터로서의 에스파를 강조했다. 메카닉을 조종하여 공간을 넘나드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서의 당당하고 쿨한 매력을 담은 것이다. 타이틀 곡 ‘위플래시’는 강렬하고 속도감 넘치는 베이스와 하우스 비트가 특징인 EDM 기반의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틀에 갇히지 않고 나만의 기준과 잣대로 거침없이 나아가며 어딜 가나 판도를 바꾸는 당당한 에스파의 매력을 담았다. 멤버들은 미니멀한 트랙과 중독성 있는 톱라인을 쿨하고 개성 넘치는 보컬로 풀어냈다. 에스파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그룹 세븐틴이 미니 12집 수록곡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뮤직비디오를 오는 21일 공개한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0일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의 1번 트랙 ‘아이즈 온 유’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티저에는 각자의 일상을 살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청춘영화 같은 영상미로 표현됐다. 모두가 휴대폰만 바라보는 삭막한 지하철에서 독서를 하고, 늦은 밤 식당을 정리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상을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고민이 있는 듯 눈물을 참거나 어두운 표정을 짓는 이들의 장면도 교차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이즈 온 유’는 세븐틴이 영국의 유명 프로듀서 겸 DJ '시프트 키(Shift K3Y)'와 함께 작업한 곡으로, 가장 솔직한 모습으로 함께하며 더욱 소중한 관계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한다. 이 노래는 지난 14일 공개 직후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와 일본 라인 뮤직 ‘송 톱 100’과 AWA 실시간 급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솔라가 애틋한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한다. 솔라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는 29일 오후 6시 발매하는 '솔라감성 Part.8'의 타이틀곡 '퍼스트 러브(First Love)'의 무드 샘플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서정적이고 아련한 사운드 위로 카세트테이프 버튼 소리가 들리며 시작된다. "나의 첫사랑에게 / 네가 가르쳐준 사랑을 평생 기억할게 / 2024년 10월 29일 솔라" 등 내레이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솔라는 고심 끝에 우체통에 편지를 넣는다. 가을 특유의 쓸쓸하면서도 포근한 감성이 담긴 영상미가 눈길을 끈다. '퍼스트 러브'는 일본 인기 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메가 히트곡으로, 애틋한 첫사랑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원곡을 솔라가 어떻게 소화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솔라감성'은 솔라가 명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리메이크해 선보이는 시리즈다. '솔라감성 Part.8'에는 타이틀곡 '퍼스트 러브'와 '포크 레전드' 이장희의 곡을 리메이크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Love Letter)' 등 총 2곡이 수록된다. 솔라는 그간 '바보처럼 살았군요', '그리움만 쌓이네', '꿈에', '사랑했지만' 등 명곡들을 재해석
방탄소년단 진이 회사원으로 변신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진은 20일 팀 공식 SNS에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두 번째 콘셉트 ‘이매진(Imagine)’ 버전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첫 번째 콘셉트 ‘저니(Journey)’가 취미 생활을 할 때 느껴지는 소소한 행복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회사원으로 분했다. 진은 보통의 직장인처럼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고,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서류를 던지며 일상 속 소소한 일탈을 즐긴다. 사진의 배경이 되는 사무 공간 곳곳에 놓인 스피커와 기타는 진의 진짜 정체성인 ‘가수’를 비밀스럽게 나타낸다. 콘셉트 필름은 키보드 타이핑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사무 용품 사이사이 카세트 테이프, 악보가 어우러져 독특한 느낌을 준다. 영상 속 진은 헤드폰을 착용한 채 리듬을 타며 업무에 열중한다. 마침내 일을 마무리한 뒤에는 개운한 표정으로 미소를 짓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진은 이번 콘셉트를 통해 일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재미를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그 재미의 소중함을 알기에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내달 15일 오후 2시 발매되는 ‘해피’는 행복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무반주 라이브로 컴백 열기를 달궜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헤드웨이(HEADWAY)'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퍼플키스가 앨범에 수록된 총 5곡을 무반주 라이브로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각 멤버의 보컬적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솔로 파트와 함께 멤버 간 환상적인 보컬 합이 돋보이는 화음 구간은 충분히 인상적이다. '헤드웨이'에는 웅장하고 묵직한 사운드로 퍼플키스 표 마녀 세계관에 몰입도를 높이는 '인트로:콘크리트 정글(Intro : Concrete Jungle)', 몽환적 기타 리프와 반복되는 드럼 소리가 달콤한 악몽을 연상케 하는 '스위트 나이트메어(Sweet Nightmare)', 그루비한 사운드로 퍼플키스의 다크한 매력을 담아낸 '앙코르(Encore)', 서정적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팝 장르의 '라이트 더 웨이(Light the way)'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온 마이 바이크(ON MY BIKE)'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힙합 댄스 곡으로, 수많은 갈림길 사이에서도 자신을 믿고 앞으로